[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이 27일 직업훈련 우수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총장 유길상)을 방문해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시설·장비 등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일학습병행과 K-디지털 훈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또 훈련 수료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훈련과정의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소통도 강화했다.일학습병행 성과평가 결과 3년 연속 ‘S등급’을 낸 한기대 일학습병행학부는 2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야간·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신규 추가로 지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충남 최초로 신도시이진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20일 아산충무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2곳으로 늘었다.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휴일(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에게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이다.올해 소아환자 진료역량, 야간·휴일 진료를 위한 의료진 확보, 운영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4일(음력 2월 15일)은 석가모니(싯다르타 고타마, BC 563~BC 483)가 80세 열반에 이른 날이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난 날을 불가에서는 ‘열반절(열반재일)’이라고 부르며 4대 명절 중 하나로 지킨다.출가·열반절을 맞은 불교계는 이날을 어떻게 기념하고 있을까. 각 종단에서는 출가절인 17일부터 열반절인 24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일주일간 기도 정진에 들어갔다.불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주간을 특별 정진 주간으로 정하고, 총본산 조계사에서 ‘선명상 대가 초청 특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을 염두고 두고 보수개신교 층을 결집하려는 것이 아닌가? 투표로 선출되는 정치인인 만큼 우리도 4월 총선에서 불교계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불교계가 서울시의 말 바꾸기에 화난 모습이 역력하다. 오 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임시회의를 통해 종로구 송현광장(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건희 미술관 외에 다른 시설물을 짓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기념관 건립을 시사하자, 가톨릭 성지화 문제 등으로 이미 서울시와 얼굴을 붉혔던 바 있는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아산·예산·당진지역 안전관리자협의체(회장 하종수·김한덕)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2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천안지역 중대재해 예방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간 지역의 안전관리자협의체 등에서 관행적으로 지내오던 안전기원제에서 한차원 발전해 건설회사의 경영책임자, 현장의 책임자인 현장소장, 중소규모 현장을 지도하는 재해예방전문기관 등 건설안전에 종사하는 모두가 합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총력대응을 다짐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문화·스포츠계에서도 참신한 얼굴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 영입 리스트에서 두루 언급됐다.임형주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2017년 역대 최연소로 선거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문위원을 맡는다.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임형주에게 인재 영입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의 한 의원도 임형주를 인재영입위에 추천하겠다며 의사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북 진천군 성종사에 보관돼 있는 ‘천안시민의 종’이 7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5일 천안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으로 타지에 보관한 천안시민의 종을 시청사 일원에 이전·설치한다.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포함한 총 19억 9000만원을 투입해 피라미드 모양의 현대적 감각을 갖춘 종각으로 새롭게 조성한다.특히 새로운 상징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내구성 등을 고려해 구조를 보강할 계획이다.2022년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천안시청사 일원을 설치 장소로 정했으나, 설계,
[천지일보=이지솔·임혜지 기자] 2023년이 저물었다. 종교계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사자성어 그대로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았다. 반가운 소식도, 안타까운 일도, 놀라운 일도 있었다.코로나19의 길고 암울했던 터널을 지난 종교계는 올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일상으로 점차 복귀하고 있다. 본지는 이외에도 2023년 화제에 오른 종교계 이슈 10가지를 뽑아봤다.주요 이슈 키워드는 ▲종교계의 코로나19 극복기 ▲종교 영역 스며든 인공지능 ▲세계 종교 박해 심화 ▲교황청, 동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도 영하권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남 서부지역, 제주도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가 되겠으며, 적설량 역시 1~5cm 내외가 되겠다.기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 일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29일, -7~5도)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1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지난주 파리바게뜨, 라그릴리아, 쉐이크쉑, 파스쿠찌, 리나스, 피그인더가든, 잠바주스 등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파리크라상은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1년 6개월치의 급여와 최대 1년치의 학자금을 지원한다.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하는 직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창업 또는 이직 전직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장기근속에 따른 점포개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입동(立冬)을 지난 11일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를 보이겠다.지난 8일 입동을 지나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기상청은 11일 주말 동안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한층 심해질 것으로 예보했다.아침 기온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 -2도까지 떨어지고 일요일엔 -3도까지 더 내려가겠다. 전날 밤 9시를 기해 강원과 영남, 호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주말 한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찬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추위는 더 심할 수 있겠다.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원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27)가 10일 구속기소됐다.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서울교통공사 노조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 돌입” 경고☞(원문보기)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현장 인력 공백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 가능성을 언급했다.◆‘28억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주해녀어업’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제주도는 FAO가 7∼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평가단 총회에서 한국의 제주해녀어업 등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제주해녀어업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 기술(자맥질 등)을 말한다. 제주해녀의 경우 숨을 참고 10m 이상 되는 깊은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을 채취하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인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가 오는 20~23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지난 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밝혔다.갤러거 대주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 등 국내 가톨릭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21일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법인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서울 중구 소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하는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관련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한다.갤러거 대주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2018년 7월 처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 A씨가 지난해 11월 해외 유명브랜드 아울렛을 모방한 사이트에서 의류를 구매하고 65.20달러(USD)를 지불했다. 이후 사이트 도메인 주소가 이상해 사업자에게 연락을 취하고자 했으나 메일은 반송됐고 주문한 물품도 배송되지 않았다.#2. B씨가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광고를 보고 해외 쇼핑몰에서 공구세트를 구매한 후 55.29달러(USD)를 지불했다. 그러나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상품이 배송됐고 이후 해당 상품 판매 링크는 사라졌다.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박싱데이 등 연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둔화세를 보이던 먹거리 물가가 유제품, 햄버거, 맥주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 오른 118.34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지난 6월 7.5%를 찍었다가 이후 7월 6.8%, 8월 6.3%, 9월 5.8%로 3달 연속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다만 이달 들어 우유·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유제품에 맥주, 햄버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이 최근 실업급여 부정수급 기획수사를 통해 고용보험에 건설 일용근로자로 허위신고 된 이력을 이용해 실업급여를 부정수급 한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23일 천안지청에 따르면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다수가 중장년층인 점에 착안해 20~30대가 공사현장 한두 곳에 장기간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는 자를 추출, 허위 신고가 의심되는 12명을 선정해 기획수사를 진행했다.기획수사 결과 A씨는 건설현장 팀장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회사에서 받은 임금에서 수수료 30만원을 제외한 돈을 팀장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 중진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23일 오후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홍 의원은 앞서 지난 4월 열렸던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비명(비이재명)계 3선 박광온 의원과 사실상의 양자 구도를 형성했지만 박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민주당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예정된 26일 오후 2시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문화재청의 ‘2024년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진주성 에피소드 ‘온새미로(溫璽美路) 진주성도(晉州城圖)’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는 미다양한 융합기술을 이용해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과 야간 콘텐츠를 향유 육성하기 위한 최신 유행 공모다.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수원시, 강릉시, 공주시, 익산시, 부여군, 고흥군으로 경상권에서는 진주시가 유일하다.사업비는 국비 8억원을 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인위적인 원유 감산과 이에 따른 공급 감소로 국제원유 가격이 세 자릿수로 올라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6일(현지시간)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러시아와 사우디가 공격적인 공급 감축을 그치지 않으면 내년까지 국제유가가 세 자릿수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주 초 내년 말까지 감산을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브렌트 유가는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91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원유 가격의 기준치가 되는 브렌트유는 북해에서 생산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