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가수 박보람이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2010년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지병으로 잃은 박보람은 ‘슈퍼스타K2’ 무대에서 “올해 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동요케 했다.하지만 슬픔이 끝나지 않고 2017년에는 어머니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23살의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잃는 비극을 겪게 됐다.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홀로 남은 박보람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박보람이 지난 11일 돌연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이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슈퍼스타K2’ 출신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이라고 박보람을 추모했다.‘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이보람 또한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라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지난 11일 사망했다. 향년 30세다.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박보람의 소속사인 제나두엔터는 이날 “전날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부실 운영에 따라 구조적 변화가 시급하다는 비판을 받는 조계종 전국 6대 총림에 대해 조계종 중앙종회가 오는 6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추진한다.3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지난 2일 중앙종회 총림실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재안 스님) 제1차 회의를 열고 전국 6대 총림에 대한 실사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실사 기간 총림의 자격 요건인 교육기관 운영 현황 등을 비교분석할 뿐 아니라, 산중총회 구성원이 느끼는 운영 실태까지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총림의 제출 자료가 미비할 시 추가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가 3일~6일 4일간 청명·한식, 9일~10일 양일간 제22대 총선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식목 활동 등 입산객의 증가로 산림화재와 같은 위험요소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인이 투표소에 몰려 화재·구급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대원 등 인력 761명과 장비 46대가 동원된다.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산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투표소 등 예방순찰을 통한 현장 안전점검과 위험요인 사전 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이 27일 직업훈련 우수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총장 유길상)을 방문해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시설·장비 등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일학습병행과 K-디지털 훈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또 훈련 수료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훈련과정의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소통도 강화했다.일학습병행 성과평가 결과 3년 연속 ‘S등급’을 낸 한기대 일학습병행학부는 2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야간·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신규 추가로 지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충남 최초로 신도시이진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20일 아산충무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2곳으로 늘었다.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휴일(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에게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이다.올해 소아환자 진료역량, 야간·휴일 진료를 위한 의료진 확보, 운영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4일(음력 2월 15일)은 석가모니(싯다르타 고타마, BC 563~BC 483)가 80세 열반에 이른 날이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난 날을 불가에서는 ‘열반절(열반재일)’이라고 부르며 4대 명절 중 하나로 지킨다.출가·열반절을 맞은 불교계는 이날을 어떻게 기념하고 있을까. 각 종단에서는 출가절인 17일부터 열반절인 24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일주일간 기도 정진에 들어갔다.불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주간을 특별 정진 주간으로 정하고, 총본산 조계사에서 ‘선명상 대가 초청 특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을 염두고 두고 보수개신교 층을 결집하려는 것이 아닌가? 투표로 선출되는 정치인인 만큼 우리도 4월 총선에서 불교계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불교계가 서울시의 말 바꾸기에 화난 모습이 역력하다. 오 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임시회의를 통해 종로구 송현광장(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건희 미술관 외에 다른 시설물을 짓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기념관 건립을 시사하자, 가톨릭 성지화 문제 등으로 이미 서울시와 얼굴을 붉혔던 바 있는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아산·예산·당진지역 안전관리자협의체(회장 하종수·김한덕)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2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천안지역 중대재해 예방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간 지역의 안전관리자협의체 등에서 관행적으로 지내오던 안전기원제에서 한차원 발전해 건설회사의 경영책임자, 현장의 책임자인 현장소장, 중소규모 현장을 지도하는 재해예방전문기관 등 건설안전에 종사하는 모두가 합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총력대응을 다짐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문화·스포츠계에서도 참신한 얼굴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 영입 리스트에서 두루 언급됐다.임형주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2017년 역대 최연소로 선거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문위원을 맡는다.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임형주에게 인재 영입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의 한 의원도 임형주를 인재영입위에 추천하겠다며 의사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북 진천군 성종사에 보관돼 있는 ‘천안시민의 종’이 7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5일 천안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으로 타지에 보관한 천안시민의 종을 시청사 일원에 이전·설치한다.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포함한 총 19억 9000만원을 투입해 피라미드 모양의 현대적 감각을 갖춘 종각으로 새롭게 조성한다.특히 새로운 상징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내구성 등을 고려해 구조를 보강할 계획이다.2022년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천안시청사 일원을 설치 장소로 정했으나, 설계,
[천지일보=이지솔·임혜지 기자] 2023년이 저물었다. 종교계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사자성어 그대로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았다. 반가운 소식도, 안타까운 일도, 놀라운 일도 있었다.코로나19의 길고 암울했던 터널을 지난 종교계는 올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일상으로 점차 복귀하고 있다. 본지는 이외에도 2023년 화제에 오른 종교계 이슈 10가지를 뽑아봤다.주요 이슈 키워드는 ▲종교계의 코로나19 극복기 ▲종교 영역 스며든 인공지능 ▲세계 종교 박해 심화 ▲교황청, 동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도 영하권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남 서부지역, 제주도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가 되겠으며, 적설량 역시 1~5cm 내외가 되겠다.기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 일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29일, -7~5도)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1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지난주 파리바게뜨, 라그릴리아, 쉐이크쉑, 파스쿠찌, 리나스, 피그인더가든, 잠바주스 등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파리크라상은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1년 6개월치의 급여와 최대 1년치의 학자금을 지원한다.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하는 직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창업 또는 이직 전직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장기근속에 따른 점포개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입동(立冬)을 지난 11일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를 보이겠다.지난 8일 입동을 지나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기상청은 11일 주말 동안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한층 심해질 것으로 예보했다.아침 기온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 -2도까지 떨어지고 일요일엔 -3도까지 더 내려가겠다. 전날 밤 9시를 기해 강원과 영남, 호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주말 한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찬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추위는 더 심할 수 있겠다.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원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27)가 10일 구속기소됐다.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서울교통공사 노조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 돌입” 경고☞(원문보기)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현장 인력 공백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 가능성을 언급했다.◆‘28억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주해녀어업’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제주도는 FAO가 7∼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평가단 총회에서 한국의 제주해녀어업 등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제주해녀어업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 기술(자맥질 등)을 말한다. 제주해녀의 경우 숨을 참고 10m 이상 되는 깊은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을 채취하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인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가 오는 20~23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지난 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밝혔다.갤러거 대주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 등 국내 가톨릭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21일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법인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서울 중구 소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하는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관련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한다.갤러거 대주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2018년 7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