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됐고, 전국에서 정상화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빠르면 이달 말 마무리할 방침이다.◆추가 대출에 공사비 조기 수령까지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태영건설에 PF 사업비를 추가로 대출해 주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대출금리를 기존 5~7%보다 낮은 수준인 약 5.6%로 결정했다.해당 사업장은 경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매우 까다롭다. 화재 진압에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 소요된다. 소방대원이 직접 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해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선도 입지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최근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 및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조강 콘크리트는 많은 열원이 필요하지 않아 가스누출, 질식, 화재 등 안전사고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열원 공급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마전동 산 126-2일원)에 조성될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 타입은 ▲84㎡A 296세대 ▲84㎡B 114세대 ▲84㎡C 74세대 ▲84㎡D 36세대 ▲99㎡A 55세대 ▲99㎡B 37세대 ▲119㎡A 30세대 ▲119㎡B 30세대 ▲119㎡C 30세대 ▲119㎡D 30세대로 구성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일 최초 공공주도 쪽방촌 정비사업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겨울이불과 김치를 전달했다.약 320명이 살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은 단열 성능이 매우 낮고 지난 2001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돼 전열기구 사용에 민감해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LH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거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지원했다.LH는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영등포구, SH와 공동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2023년 매출(잠정) 19조 3100억원, 영업이익 1조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9조 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4조 5980억원) 대비 4조 7120억원(32.3%) 증가한 액수다.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340억원으로, 전년(8750억원) 대비 1590억원(18.2%) 증가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카타르 태양광, 네옴터널 등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및 국내외 수주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계속되는 고금리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자 사전청약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높은 이자 부담에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일부 사업장은 일정을 지연했고, 사업 자체를 취소하는 곳도 발생했다. 또한 당첨자들 이탈 등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다.29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전청약은 선분양보다 2년가량 앞서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집값이 치솟던 지난 2020년 당시 문재인 정부는 주택시장 수요를 분산시켜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사전청약을 도입했다. 사전청약 물량을 청년층에 배분해 ‘패닉바잉’을 막겠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 사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신입사원들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실습했다. 또한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CPR 및 응급 조치 실습 등을 통해 위기 발생 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과천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이한준 LH사장이 지난 19일 지난 4월 강릉 산불로 LH 임대주택에 긴급입주한 총 78세대 이재민들의 겨울맞이 준비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쌀과 이불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이재민이 입주한 다가구 임대주택의 소방시설도 점검했다.그간 LH는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세대 내부에 가스타이머콕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했다. 향후에는 70세 이상 고령자 입주민에게는 투척용 소화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규모 주거시설의 화재안전성능 제고를 위한 별도의 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 따뜻한 겨울나기’ 두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서대문 일대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서울시 서대문구 시온성복지회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식은 이홍림 시온성복지회 대표, 양찬승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구지회 부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 3톤은 서대문구 인근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소외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4일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안전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김회언 대표이사, 정익희 CSO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은 동절기에 들어서는 12월을 맞아,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이문아이파크자이, 안성가유지구 물류센터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와 소화 장비들이 기준에 맞춰 잘 갖춰져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질식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측정장비 및 작업절차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회언 H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대(지진, 붕괴, 화재, 폭발, 폭염, 강풍, 폭우, 폭설) 재난재해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책연구과제(2019.04~2022.12)인 ‘쇠퇴지역의 도시공간 위험성 분석 및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낮은 도시회복력으로 많은 피해가 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7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와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롯데건설 윤수준 영남지사장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과 보수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부산 남구 내 주거생활이 취약한 저소득 보호취약세대에 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테스(TES), 에코프로와 헝가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하며,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19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국내 1위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 자회사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 등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현장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양일 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전시관인 ‘스마트 기술 포털’도 열리며,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3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기프트하우스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역 주거 취약 가구에 모듈러 주택 2동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외환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사업부장, 심덕섭 고창군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희년 커뮤니케이션 및 구호모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9년째 진행 중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자연재해, 주택 노후화, 화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 가구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5년, 충청북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소방청(청장 남화영)이 함께 해온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에코드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은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현장 인근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소방청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포스코이앤씨는 7일 소방청과 함께 충청북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현장 인근 노후주택에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양 기관 임직원들은 6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에너지 효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특히 건설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국과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 및 운영체계를 확립,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 분야에서는 주거취약계층인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세종특별자치시 및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에 따른 공동주택 붕괴 및 전기차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참여 기관들은 재난 상황에 맞춰 주민 대피,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교통통제·매몰자 구조·시설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의 순서로 훈련에 임했다.특히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