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지난달 29~30일 유럽에 주재하는 한국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들이 브뤼셀에 모여 유럽 내 한국문화의 협력적·효율적 교류와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이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9년 유럽문화원장 회의는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문화원장 9명 및 오스트리아 문화홍보관이 참석했다.과거 주독일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대외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브뤼셀 시내에 위치한 월드뮤직 전문 공연극장 뮤직퍼블릭(Muziekpublique)에서 제4회 벨기에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공연이 열렸다.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케이팝 아카데미에는 70여명의 벨기에 및 유럽인들이 보컬과 댄스 수업에 참가해 5주간 케이팝 보컬과 댄스를 배웠다. 80퍼센트 이상 수업에 출석한 우수 참가자 60여명은 졸업 공연 전 제4회 케이팝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다.졸업 공연은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이 케이팝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 2016년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아시테지 코리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지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을 진행한다.이 축제는 아시테지 스웨덴과 스웨덴예술위원회가 지원한다. 총3편의 스웨덴 어린이 공연과 스웨덴 안무가, 한국 무용단의 어린이 창작 무용이 소개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웨덴 특별전과 연극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문화는 스웨덴 국가 정체성에 있어 중요하다. 스웨덴은 어린이와 어린이 문화를 존중한다”며 “올해 아시테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제4회 벨기에 케이팝 아카데미 학생들의 플래시몹이 19일 오후 브뤼셀 시내에 위치한 쌩깡뜨네르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에서 개최됐다.쌩깡뜨네르공원은 벨기에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독립문이 위치한 유럽연합과 접해 있는 벨기에의 대표적 공원이다. 생 위베르 거리는 예전 왕가의 대관식이 거행되던 의미 있는 장소다.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브뤼셀의 2019년 여름 주제는 ‘한국’이다. 브뤼셀·왈로니 지방정부와 브뤼셀시가 지원하는 제8회 브뤼셀 여름영화제는 ‘서울’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달 9일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건축물 활용방법의 변화를 통한 한국 사회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Shifting Ground(움직이는 땅)’ 전시회가 열린다.전시회 주제는 3가지로 ▲코스모 40 프로젝트 ▲세운상가 ▲신도리코다. 이번 건축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건축물에 대한 한국의 동시대적 가치를 살펴보는 한편 한국의 산업화 건축물이 어떻게 새로운 생명으로 호흡하고 있는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사진, 다이어그램, 텍스트, 지도, 영상, 드로잉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시물은 현재 진행형 프로젝트에 대한 다각도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브뤼셀 여름영화제: 서울’이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브뤼셀 시청과 브뤼셀 소재 예술극장 시네마 갤러리가 함께 개최하는 벨기에 대표 여름 영화축제다. 매년 한 나라의 도시를 선정해 영화를 통한 그 도시와 나라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관객들에게 제시한다.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이 협력해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주요한 작품을 선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브뤼셀에서 27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제주 해녀 문화 전승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주 해녀 컨퍼런스’가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를 참석을 위해 브뤼셀을 찾은 제주 해녀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해녀 문화 연구가 박옥경 교수, 제주 해녀박물관 강경일 관장이 함께 참여해 해녀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해녀박물관 강경일 관장은 해녀들의 안전한 작업과 제주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미국의 스텔라 첸이 우승했다고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26일 밝혔다.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한국인 중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했다.퀸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차이코프스키, 쇼팽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로 꼽히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왕실이 직접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경연대회다. 1951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결선 일주일 동안 벨기에 전국에 생중계된다. 특히 올해 바이올린 부문의 우승자는 1708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 ‘허긴스(Huggins)’를 4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제37회 BIFFF 영화제 대상인 국제경쟁 부문 ‘금까마귀상’의 영예는 네덜란드의 코메디-호러 영화, ‘Little Monster(Abe Forsythe 감독)’에게 돌아갔다.이권 감독의 ‘도어락’은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2019 BIFFF 영화제는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97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했다. 장르 단편영화제, VR 영화제, 보디 페인팅 및 특수 분장 대회 등 BIFFF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로 영화제를 넘어선 장르문화 종합축제로 굳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제5회 ‘모던사운드코리아’ 음악축제가 21일 암스테르담 개막공연과 함께 돌아온다.브뤼셀을 거점으로 개최되는 ‘모던사운드코리아’ 음악축제는 한국의 우수 인디음악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베네룩스 유일의 한국 대중음악 플랫폼이다.특히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한 K-POP 아이돌의 유럽 내 약진에 힘입어 벨기에, 네덜란드 등 베네룩스 3국에서 2019년 상반기에만 A.C.E., 에릭남, 에픽 하이, 블랙 핑크 등 대형 K-POP 콘서트가 10여 차례 이상 개최된다.한국 대중음악의 폭발적 인기 상승에 힘입어 ‘모던사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오는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브뤼셀의 유명 공연장 플라제(Flagey)에서 장편, 단편, VR, 세미나, 사인회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5만여명의 애니메이션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한국 애니 팬들에게 낯선 영화제일수 있으나,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이자 서유럽 주요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힌다.총 100회가 넘는 상영회를 통해 375편의 장·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유럽에서 가장 큰 애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제12회 ASEM 개최 기념 특별전시인 한-벨 사진 전시회 ‘The City in Fragments’가 13일 오후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했다.작년에 이어 브뤼셀 사진페스티벌(Photo Brussels Festival)과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이갑철, 박승훈 등 한국 작가 2명과 벤자민 발투스, 뱅쌍 필 등 벨기에 작가 2명이 참여한다. 새로운 도시의 단상에 주목한 한국과 벨기에 사진가들의 작품 40여 점이 현지 관객들을 만난다.개막식에 앞서 4명의 작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다음달 17일부터 유럽의 심장 브뤼셀에서 제6회 한국영화제가 개최된다.한국영화제는 작가주의, 독립영화는 물론 다큐멘터리, 장르영화, 애니메이션 및 국제영화제 초청 화제작 등 다양한 한국영화를 만날 수 있는 베네룩스 유일의 영화제다.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이 매년 개최하는 이 영화제는 영화 팬들과 현지 영화 관계자 및 언론인들이 손꼽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브뤼셀 한국영화제는 올해부터 한층 파격적인 시도에 나선다. ‘탈바꿈(Metamorphosis)’이라는 테마로 영화의 영감이 된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13일 오후 7시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에서 ‘제 5회 한·벨 만화교류 특별전’개막식이 열렸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한국-벨기에 만화 특별전시회는 ‘어린 시절: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Childhood-Where is your heart now?)’를 주제로 ▲우르바누스 ▲토토의 장난 ▲맹꽁이 서당등 어린이의 마음과 세계를 담은 총 7편의 만화를 선보인다.개막식에는 전시 작품의 저자인 7명의 작가들을 포함해 70여명의 관객들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행사진행에 앞서 한·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이 2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햇볕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택배 방문접수(픽업)를 이달 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고객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했으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집배원이 픽업하던 택배는 우체국 내근 직원 등이 최대한 대신 접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방문 택배를 원하면 사전에 관할 우체국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박영현)는 지난달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재생에너지 장기고정가격(SMP+REC)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에 참여한 기업은 가톨릭관동대 태양광발전소 등 15곳이며 총 계약 용량은 약 20MW 규모다.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정책의 안정적 이행은 물론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연간 약 2만 5000 REC를 구매할 계획이다.한국지역난방공사 김판수 성장동력본부장은 “
오픈특가전으로 8㎏ 1상자 8900원 최저가 판매[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농산물값 하락으로‘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옥션, 티몬 등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우정사업본부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국내 최대 애호박 주산지인 강원 화천군에서 가격이 폭락한 애호박의 수급량 조절을 위해‘산지 폐기’를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 위기에 빠진 화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전자상거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K-POP을 좋아하는 벨기에 팬들이 네덜란드어 및 프랑스어권 거점 도시인 리에주와 앤트워프 등에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케이팝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다.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리에주 시, 앤트워프 시와 협력으로 20일 각 도시 광장에서 플래시몹을 공연했다. 도시별로 리에주는 오전 11시, 앤트워프는 오후 2시에 모여 각 3회에 걸쳐서 각각 10분 동안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벨기에 및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제3회 브뤼셀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에서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3회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는 이달 2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열린다.최근 현지 유력 언론 RTBF, De Standaard 등에서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진입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케이팝을 알고 듣는 팬들이 늘어나고 관심도도 부쩍 높아진 만큼 이번 K-POP 아카데미를 통해 직접 K-POP을 부르고 체험하기 원하는 팬들의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3회 K-POP 아카데미 댄스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26일 저녁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에서 프랑스어판 판소리 ‘숙영낭자가’ 공연이 열렸다.판소리 숙영낭자가는 한국 고전의 불어 번역에 앞장서 온 프랑스 연극인 에르베 페조디에(Hervé Péjaudier)씨와 한유미씨 부부가 번역한 숙영낭자전을 토대로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유럽 최고의 판소리 전문가들이 공개하는 프랑스어 판소리 작품으로 전 세계 초연이라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판소리 숙영낭자가는 1940년 정노식이 편찬한 ‘조선창극사’에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하나로 소개 됐으나 전승이 끊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