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넥쏘(NEXO)’의 판매감소 영향으로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는 총 1만 3400대로 전년 대비 27.4% 하락했다.이 기간 업체별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가 넥쏘와 일렉시티(ELEC CITY)를 4881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6.4%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넥쏘의 판매량 부진이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54.1% 쪼그라들었다. 동 기간 시장 점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현대차 鄭
르쌍쉐-獨2사 격차 9000대실적 부진 원인 ‘신차 부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부동의 판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르쌍쉐(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이 독일2사(메르세데스 벤츠, BMW)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올해를 절반가량 달려온 가운데 르쌍쉐가 독일2사의 판매 실적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한국GM, 쌍용차의 올해 1~5월 누적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5만 54
1회 충전 시 414㎞ 달려새로워진 외모로 호감도↑지역에 따라 3천만원 안팎[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암팡지다. 생김새나 주행 성능이나 한국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를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에 이만한 단어가 또 있을까. 리콜 문제 등으로 미뤄진 국내 출시 일정이 오는 2분기로 정해지면서 볼트 E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2년형 볼트 EV’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가격, 성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약 414㎞ 주행할 수 있고, 정부 보조금
르쌍쉐, 장기간 경영난 지속독일3사 판매량 전년比 증가실적 부진 원인 ‘신차 부재’기존 차량 노후화, 경쟁력↓전기차 판매격차 커질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부동의 판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르쌍쉐(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와 독일3사(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간의 격차가 4000여대로 박빙을 보이고 있다.르쌍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하면서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부진과 기업 회생 절차 및 노사 갈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CASPER)의 사전계약 첫날 1만 9000대가 육박한 1만 8940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 7294대보다 1646대 높은 수치다.현대차는 전날(14일)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만 캐스퍼의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진행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차급 캐스퍼가 얼리버드 예약 첫날부터 고객에게 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을 뜻한다.2045년 탄소중립 구상의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 플랫폼 ▲그린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고 터프’ 콘셉트 디자인… 강인한 외모 ‘인상적’넓은 공간·넉넉한 적재량 ‘차박캠핑’에 안성맞춤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부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위풍당당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5일 출시한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마주한 첫 느낌이다.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018년 렉스턴 스포츠, 2019년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탄생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더욱 익사이팅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채롭게 확장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19일(현지시간)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의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해 기아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6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정통 픽업 스타일로 변신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최초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쇼케이스는 신형 스포츠&칸의 주요 특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면서고 인상 깊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모험과 도전을 통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셀럽들의 시승 및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신형 스포츠&칸은 2018년 스포츠, 2019년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탄생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익사이팅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첫날 1만 8015대 기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다음달 초 출시 예정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 8015대를 기록했다며 2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 1012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또한 경쟁차량인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세운 지난 2019년 11월 출시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 7294대를 넘어선 수치다.특히 지난해 K7 국내 판매 실적(4만 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 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전계약 첫날 2만 3760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 7294대보다 6466대 많은 것이다.아이오닉5는 이로써 국내 완성차 모델과 국내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첫날)을 보유한 모델로 등극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가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눈길’ADAS 대거 탑재해 만족도↑음성인식, 대화 나누듯 편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믿고, 간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를 자부하는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All New REXTON)’을 출시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위급한 순간은 물론, 일상 주행 시에도 운전자와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렉스턴이 변함없이 지켜온 ‘안전’에 관한 철학이자 가치다.신형 렉스턴은 지난 2017년 출시한 G4 렉스턴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과 구동계, 안전기능 등에서 신차급 수준의 변화를 이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뉴 QM6 출시를 기념해 더 뉴 SM6와 뉴 QM6, XM3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국 단위 고객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시승 이벤트는 전국 르노삼성차 170개 영업점에서 진행된다. 시승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르노삼성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희망 차종과 원하는 전시장을 선택하면 된다.시승 이벤트 참여 고객 모두에게는 고급 드립 티백 커피세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한다. 시승 이벤트 중 신차를 구매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준대형 세단 간에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9일 완성차 5개사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형 SUV의 누적 판매량은 16만 1524대, 준대형 세단은 16만 534대로 집계됐다. 두 차급의 판매량 차이가 990대다.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중형 SUV와 준대형 세단의 경쟁에서는 2017년을 제외하고 모두 중형 SUV가 승리를 차지했다.2016년에는 중형 SUV 17만 1758대, 준대형 세단 14만 3419대로 2만 8000대 이상 차이가 난
다이내믹한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에어 퀄리티 패키지 韓·中에만 적용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정확도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명불허전(名不虛傳). 이름은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명성(名聲)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 클래스’에 딱 어울리는 단어다.지난 2016년 10월 국내 출시된 10세대 E 클래스(W213) 모델은 출시 3년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도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 1위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에는 국내 유일 LPG SUV인 LPe와 프리미엄 트림 프리미에르를 선보이며 파워트레인 및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런트 그릴 중심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페이스리프트를 완성했다.신형 QM6는 ▲퀀텀 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더욱 세련된 외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20일 중형 스포츠 세단 ‘더 뉴 G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새로운 얼굴로 출시를 알렸다.더 뉴 G70는 2017년 출시된 G70의 첫번째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역동성이 극대화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고성능차의 감성을 더한 주행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으로 고객들을 한층 더 만족시킬 계획이다.더 뉴 G70는 ‘제네시스의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디자인을 갖췄으며 운전자 중심 구조로 실내를 완성했다. 더 뉴 G70는 총 14가지 색상이며 새
중장기 제품 로드맵 발표올 4분기 세단 라인업 확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부문 사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캠핑인더시티에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열고 폭스바겐코리아 중장기 제품 로드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2022년까지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발표했다.우선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금일 발표한 ‘신형 제타’에
전년比 내수 23.3% 늘어수출, 꾸준히 감소폭 줄어지엠, 실적 두배가량 증가르노, 국내외 판매 반토막[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올해 9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지엠(GM)은 두배가량 성장한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실적이 반토막 났다.5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르노삼성차·쌍용차 등 완성차5사는 9월 한달간 국내외 67만 85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6만 3606대)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