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렬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120년 전 하와이에 도착한 우리 한인들은 다시 이곳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미국 본토에 정착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뵈니 정말 힘이 난다”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북캘리포니아 동포 여러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Winter is coming!”‘왕좌의 게임’에 강력한 경고로 등장했던 이 말처럼 ‘경제적인 겨울’, 즉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스태그플레이션은 고물가와 저성장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개인들에게는 실질임금의 하락과 실업률의 증가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증가가 필요한 것처럼, 국가도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성장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의 동향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을 탐구한다. 또한 윤석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의회가 5일 의회 광장에서 ‘새만금 예산삭감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무분별한 새만금 예산삭감과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며 새만금 예산삭감 규탄 성명에 힘을 모았다.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3만 진안군민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전라북도에 대한 차별과 새만금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예산안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날 성명서에는 국가주도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을 사과하기는커녕 지방정부의 탓으로 돌리기 급급하고 재정당국에서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부터 11일 새벽까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8일 오후 3시 태풍 대비 상황 긴급 점검을 위한 대통령 주재 영상회의가 개최했다.본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중앙정부 부처 장관과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대비 최고 단계의 대응 태세를 갖춰 ▲피해를 최소화할 것 ▲위험지역의 선제적 통제 조치와 신속한 대피 ▲신속한 상황공유 등 3가지를 강조했다.회의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6만여 개에 달하는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은 8일 야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재를 위해 ‘안전운임제 일몰시한 3년 연장’ 수용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선복귀 후대화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입장의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윤석렬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지 9일 만에 추가 발동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선복귀 후대화라는 일관된 원칙을 밝혔다”며 “복귀를 위한 어떠한 전제 조건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에) 복귀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일대일로 팽창주의 등으로 전세계의 안정과 평화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민간주도의 한미일동맹국민운동이 출범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징용문제해결을 위한 한미일동맹 국민운동’ 세미나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징용피해단체 회원들과 각계 전문가, 일반 시민 70여명은 한미일동맹을 국민운동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하고 ㈔한미일동맹국민운동기구(가칭) 창립총회를 가졌다. 국회 윤상현의원실 주최, ㈔일제강제노역피해자정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여기 지대가 낮은데 언덕 위에서 물이 밀려 내려오고 안 빠지니 잠긴거에요. 10년 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하수 구멍이 작은데 보도블록 공사는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기 봐요. 맨홀이 막혔잖아요. 얼마 전에는 에폭시(열경화성 수지)를 발랐었는데 다시 뜯어내고 보도블록으로 바꿨어요. 세금으로 뭐하는 짓이냐고요.” 11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 부근 남성사계시장 수해 복구 현장에서 동네 주민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김종만 (59, 동작구)씨는 기자를 붙들고 답답한 듯 하소연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비 많이 오는
“자녀입시 문제는 우리 스스로 반성해야 할 문제”“오거돈·박원순 잘못된 행동, 피해자·가족에 사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 2일 “국민과 청년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 행사에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송 대표는 “
“통렬한 자기 반성과 자기 개혁 선행돼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0일 “검찰이 국민의 검찰을 얘기하려면 권력 남용에 대한 통렬한 자기 반성과 자기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검찰총장이 최근 전국을 유세하듯 순회하며 정치 메시지를 홍보하는 행태를 우리 국민은 불편해 하고 있다”며 “검찰이 국민의 개혁 요구에 맞서 정부의 정책 결정을 수사로 저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윤 총장은 전날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차장 검사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020년 1월 첫째 주 대한민국은 국내외 여러 갈등과 사고, 질병으로 긴장감 속에서 지나갔다. 이란의 군부 실세로 평가받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미군의 공습에 의해 폭살되면서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더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미사일 격추로 추락하면서 17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란의 격추설이 제기됐다. 이를 부인하던 이란은 결국 자국 사람의 실수로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중국 우
“국민 사이에 많은 갈등 야기해 송구”“조국, 검찰 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검찰, 개혁 대상 아니라 주체된점 의미”“언론 스스로 깊이 성찰, 자기 개혁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조국·윤석열 조합의 검찰 개혁은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고 소회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다만 문 대통령은 “헛된 꿈으로 끝나지는 않았다”면서 “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 18일 “이제부터 전략을 다변화하고 다각화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점을 콕 집어 파고들어가는 기동성도 필요해 보인다”며 “그 첫 번째 과제가 윤석렬 후보자의 청문회라고 생각한다. 검찰을 정치권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음흉한 계략을 청문회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어제 결국 윤석열까지 내정 발표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정치보복을 통해 공포사회를 만들겠는 선
검찰·국정원 개혁 시도내각 완성 195일 걸려성공적 정상외교 무대안보라인의 ‘엇박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장미 대선에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촛불 혁명에서 외친 ‘이게 나라냐’라는 말에 탄식하며 9년간의 보수 정부를 끝냈다.문 대통령은 득표율 41.08%로 당선됐으나 당선 직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81.6%를 받는 등 압도적인 국민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에 취임했다.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급하게 치러진 조기 대선이었던 만큼 인수위원회가 없어 다소 어수선한 모습을
“적폐 지적받은 이들의 최후발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심재철 국회부의장의 ‘문재인 대통령 등을 내란죄로 고발해야 한다’는 발언을 놓고 대국민 사과와 부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심 부의장이 오늘 ‘문 대통령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국정원장과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법치파괴의 내란죄와 국가기밀누설죄 등으로 형사고발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심 부의장은 적폐 대상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라며 “과연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단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비선실세’였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체포 144일 만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덴마크에 도피해 있던 정유라씨가 송환 불복 항소심을 포기하고 결국 한국 송환 결정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정유라씨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항소심을 제시한 상태였다. 그러나 정씨가 항소심을 자진해서 철회한 것은 덴마크 고등법원 재판에서도 한국 송환 판결을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더 버틸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이에 따라 한국과 덴마크 당국이 정씨 송환절차 협의에 들어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정교과서 폐지와 제37주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면서 “이는 역사교육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018년부터 국·검정 혼용체제를 검정체제로의 전환을 즉각 수정 고시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또 제 37주년 5.18 기념식의 제창곡으로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윤석렬 특검 수사팀장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