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요약 ◆ 역대급 미분양 이유는 ‘고금리’현재 건설/부동산 시장을 포함한 경제 전반은 고금리의 영향력 안에 있다. 금리란 이자를 말한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를 조정해 물가를 조정한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높아지기 때문에 돈을 쓰는 사람이 적어지고 물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현재는 저금리 때 풀린 막대한 자금으로 생긴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있다. 금리를 올리면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는 만큼 주택 수요도 줄어들게 된다. 신사업이 ‘활로(活路)’가 된 이유0%대의 ‘제로금리’ 당시 막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 월 4000원 넘게 인상되고 가스요금은 동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산업부와 한전은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h)당 13.1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산업부와 한전이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 ㎾h당 51.6원의 1/4 수준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
대한상의, 제조업 302개사 대상 조사[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9곳이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 규제애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0대 제조기업 가운데 30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13일 ‘산업계 탄소 중립 관련 규제 실태와 개선과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92.6%가 탄소중립 기업활동 추진과정에서 규재애로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 중 65.9%는 규제 때문에 ‘시설투자에 차질’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 감축으로 13만4457톤 잉여배출권 획득[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난해 총 13만4457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시는 2015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대상 지자체로 지정돼 시행 중이다. 하수처리장, 정수장, 매립장, 소각장 등 32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이 대상시설이다.그간 할당량 대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립가스 발전시설 설치·운영, 혐기성 소화조 바이오가스 회수, 태양광시설 설치, 고효율설비 교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모니터링 실시 등의 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마트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모든 점포의 LED 등기구를 초고효율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2일 한국전력공사(KEPCO)와 발전6사가 공동 출자한 한국전력에너지솔루션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고효율 설비 투자와 냉장 쇼케이스 도어의 설치로 연간 1900만 kwh의 전기사용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우선 전점포 5만 5000여개의 90㏐/w광효율의 LED등기구를 170㏐/w 이상의 초고효율 LED로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신인천발전본부가 ‘뉴웨이브’ 분임조의 ‘발전공정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과제가 제4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에너지·기후 부문 대통령상(금상) 수상 등 호평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생산 현장의 품질 향상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우수 품질분임조를 발굴하고 개선사례 공유로 기업의 품질혁신기반을 마련코자 매년 열린다.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엔 국내 산업계 총 307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코
충남도, 중부발전·30개사와 협약전국 첫‘청정연료전환사업’추진벙커C유→LNG·LPG 시설 교체 지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해 한국중부발전, 도내 30개 기업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청정 연료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공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민석 일아아스콘 대표 등 30개 기업 대표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 연료 전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2021년까지 102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해외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한국남동발전과 수산인더스트리는 서울시 강남구 수산인더스트리 본사 대강당에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정석현 수산인더스트리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인더스트리가 건설 중인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70MW)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연간 약 10만tCO2의 온실가스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온실가
66만톤 배출권 부족한 국내 기업에 판매[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159억원의 세입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한 온실가스배출권은 지난 2017년 판매한 88만톤에 이어 2014년 8월부터 3년간 감축한 66만톤을 배출권이 부족한 국내 기업에 판매한 것이다.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매립가스자원화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온실가스인 메탄을 감축한 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받는 CDM사업(Clean Development M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18개 시·군,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오는 5일 원주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에서 탄소배출권 상쇄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 협약을 한다.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도와 18개 시·군은 2008년도부터 추진했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또 한국기후변화대응 연구센터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 작성과 감축실적 확보와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도 추진한다.탄소배출권 상쇄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상쇄제도를 활용한 사업이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년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선임됐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현재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에 닥친 난국을 타개하고 넘버원 코리아의 위상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2일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박 사장을 제5대 회장으로 확정했다. 본래 회장 임기는 3년이지만 박 사장은 전임 회장이(김기남 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임기 중간에 퇴임했기 때문에 남은 임기인 1년 동안 회장직을 맡게 된다.박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공급과잉, 가격하락 등
`리오+20' 기조연설.."녹색성장, 지속가능발전의 실천전략"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유엔지속가능발전(리오+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할 실천전략으로 녹색성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오+20'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위기와 빈부격차 확대, 기후변화 등 범지구적 도전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하기 위해선 녹색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자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정부가 석유 제품 수출입업자의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열고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하는 등 등록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항공유를 수출입하는 사업에 대해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한다. 이와 함께 석유 수출입업의 등록 요건 중 저장 시설의 기준을 내수 판매계획량의 ‘45일분 또는 7500㎘’에서 ‘30
112위치추적법ㆍ온실가스거래법도 국무회의 통과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석유 제품 수출입업자의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하는 등 등록 요건을 완화한다. 정부는 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개정안은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항공유를 수출입하는 사업자에 대해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하도록 했다. 또 석유수출입업의 등록 요건 가운데 저장 시설의 기준을 내수 판매계획량의 `45일분 또는 7천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