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국내외 3D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월 6~7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내 ‘영화의 전당’에서 ‘국제 3D 페스티벌 201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3D 영화와 영상, 애니메이션 등 3D 콘텐츠 관련 국내 유일의 행사로, 지난해 1회 대회는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는 코리아 3D 어워드, 국제 3D 컨퍼런스, 국제 우수 3D 콘텐츠 시사회, 아시아 3D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 3D 영상체험 등 다양한
“조선시대 장터처럼 먹거리·볼거리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 중” 상인회 자체 위생검열 엄격해상인 봉사단 무료금식 나눔도[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 자갈치 시장은 중구 전체 상권 매출의 40~50%를 담당할 만큼 지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 10대 관광지로써 자리 매김한 것은 물론 동양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이 바로 자갈치 시장이다. (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금봉달 본부장은 “자갈치 시장의 붕괴는 곧 중구 경제를 뒤 흔드는 치명상을 의미한다”며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상인들의 각고의 노력을 소개했다
항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은 단연 ‘자갈치 시장’이다. 자갈치 시장은 유통을 담당하는 시장의 기능을 넘어서 부산 10대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을 만큼 관광 기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이기도 하다. 전국 1600여 개 재래시장이 싼 가격으로 공략해 오는 대형 슈퍼마켓과 수입 농수산물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적자생존이라는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흐름 앞에 자갈치 시장은 어떤 자구책을 갖고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을까? ‘자갈치 아지메’ 입담에 사람 냄새 ‘폴폴’ 현대화 사업으로 확~ 바뀐 자갈치 시장친수공간 복합상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이 오늘부터 가지급금을 지급한다. 예금보험공사는 1인당 예금원금 기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은행 영업점과 농협중앙회 대행지점, 시중은행 대행지점, 인터넷 신청을 통해 가지급금 지급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지급금은 오늘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저축은행은 프라임저축은행, 대영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제일2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에이스저축은행, 파랑새저축은행 등 7곳이다. 가지급금을 받기 위해서는 예금통장, 주민등록금, 이체를 받고자 하는 은행의 통장 또는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오른 4.6%로 상향 조정했다. 25일 OECD기 발표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4.6%로 지난해 11월 4.3%보다 0.3%포인트 높다. 반면 내년 성장률은 4.5%로 0.3%포인트 낮아졌다. 또 OECD는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2%로 오를 것으로 보고 종전의 3.2%에서 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OECD가 제시한 내년 물가상승률은
영업정지 1주일 전 고금리 예금 상품 출시해 가입자 늘려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상호저축은행 직원들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기 전날 VIP 고객과 친인척에게만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늦은 시간까지 예금을 인출해줬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예금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본점 앞에는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피해자들로 북적였다. 모인 예금주들은 의견을 교환하며 부산상호저축은행의 ‘계획적인 사기였다’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부산상호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거래를 유지해 예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흙탕물에 잘 떠 있는 연꽃잎, 물 위를 걷는 소금쟁이 등 자연물을 모방해 만든 ‘스마트 나노 입자’가 국내에서 개발돼 귀추가 주목된다. 감광성 액체방울을 이용해 연꽃잎의 나노구조를 생체 모방한 이 소재는 크기가 균일한 미세입자를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꽃잎 효과를 응용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팀은 “스마트 나노입자는 보기에는 매끄러운 표면이지만 표면구조가 연꽃잎과 비슷하다”며 “이번 기술을 통해 세차가 거의 필요 없는 자동차, 김이 서리지 않는 유리, 눈물에 얼룩지지 않는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미국 피츠버그 국제공항 부근에서 육식 양서류 두개골 화석이 발견돼 학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덱시아 스트리겔리’로 불리는 화석을 연구한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은 “두개골 화석을 분석한 결과 3억 년 전 육지생활을 한 양서류로 밝혀졌다”며 “이는 최초 공룡보다 7000만 년 전 화석으로 지구 육지동물 등장역사가 더 앞당겨 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발견자 애덤 스트리겔의 이름을 따서 ‘페덱시아 스트리겔리’로 명하고 화석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진은 이 동물이 거친 피부를 가졌다고 말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혈액 몇 방울 정도면 간암·전립선암·대장암 등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암진단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과 리더기’가 국내에서 개발돼 이르면 2년 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암이 발견되면 혈청 내 특정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활용해 바이오 칩을 개발했다”며 “30분 내에 암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나, 기존 바이오센서는 혈청 안에 염분 등이 검사를 방해해 혈청을 희석해 써야 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혈청을 희석시키지 않고도 질병인자를 측정할 수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대형 유통업체들이 가격인하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삼겹살 데이, 삼겹살 초특가’ 행사를 펼치고, 롯데마트는 전국 69개 점포에서 삼겹살을 최고 40% 싸게 판매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삼겹살 특가 행사를 3일까지 연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백화점들도 삼겹살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곳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크린포크 삼겹살과 목심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크린포크 삼겹살은 100g에 1500원, 크린포크 목심은 1400원이다. 현대백화점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한국을 매료시킨 영화 ‘아바타’가 국내 상영 1위작인 ‘괴물(2006)’의 흥행 기록마저 삼킬 기세다. 아바타는 전국 3D 상영관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4D 상영관 표도 연일 매진시키고 있다. 이러다간 1위와 50만 관객 차이도 거뜬히 넘을 듯싶다. 이례적으로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국에 4D 상영을 허락하기도 했는데, 이는 3D영화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3D에 대한 세간의 떠들썩한 관심과는 달리 3D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 1833년 영국의 찰스 위트스톤(
아동복전문 ‘천우바지’ 김석주 영업이사 송년 인터뷰 신종플루의 대풍이 아동복 업계를 휩쓸고 간 자리.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2010년을 준비 중인 아동복 전문 국내브랜드 천우바지 김석주 영업이사를 통해 2010년의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김석주 영업이사는 2009년을 ‘새옹지마(塞翁之馬)’로 표현한다. “겨울은 매출신장을 적극적으로 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1월 신종플루 유행에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백화점을 오지 않아 매출이 떨어지고 있었다”며 “오프라인 경기의 둔화는 곧 온라인 매장의 활성화로 이어져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