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정이 18일부터 시행된다.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지난 12일 발간한 ‘2024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EU 역내에 유통되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강화가 골자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폐배터리 급증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 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이에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 신고가 의무화되고 폐배터리
chatGPT 기사내용 요약내년도 최저임금은 9860원으로 결정됐으며 올해보다 2.5% 인상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5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이 결정을 내렸다. 최근 5년간의 최저임금 추이는 8530원부터 9620원까지 상승했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1만원대 벽을 넘지 못했다.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15시간 동안 정부세종청사에서 마라톤협상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9620원)보다 240원(2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원희룡 “양평고속道 노선검토·사업추진 전면중단… 모두 백지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과 관련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당정협의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박 정책위의장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한정해서 상환 시작 전까지 이자를 면제하고 학자금 지원은 1~5구간까지 가구에 대해서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 등을 고려해 졸업 후 이자면제 기간을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 정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가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113만 5천 가구에 월평균 4만 3천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지원 및 효율 혁신·절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논의된 바에 따르면 정부는 취약계층·취약부문에 지원해온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단가 또한 상향할 계획이다.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올해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을 이번주 동시에 발표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종 요금안은 오는 31일 발표가 유력한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가격 정상화에,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요금 인상 속도 조절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27일 산업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기는 주 초반부보다 후반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전과 가스공사 측도 “요금안은 매번 분기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7월부터 입국할 때 신고할 물품이 없는 해외 입국자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관세청은 2일 국무총리 주재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 방안 등을 발표했다.관세청은 모든 입국 여행자에 해당했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오는 7월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신고해야 할 물품이 있는 경우 종이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국내 입국자의 98.8%(2019년 기준)는 신고 대상 물품이 없는데도 해당 서류를 무조건 내야 하는 불편함을 고려했다.윤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요금을 올린 후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을 하는 것은 ‘조삼모사(朝三暮四)’”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월례포럼 초청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난방비 급등 대응 방안에 대해 “가스공사 적자를 계속 가게 할 것인가 아니면 (원가 상승을) 가격에 반영해 국민이 가스요금 인상으로 감당하게 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국가재정에서, 지금도 60조원 빚을 내서 살고 있는데 빚을 더 내서 갈 것인가의 문제”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운영사 대표들을 소집해 안전 체계 점검을 원점에서부터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과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다. 국토부는 3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철도안전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코레일·SR·신분당선·공항철도 사장과 철도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발행한 KTX와 SRT 탈선사고를 포함해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원 장관은 철도운영사 대표들에게 “책임회피적인 태도 대신 우리 스스로가 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위례, 화성 동탄2, 수원 호매실, 수원 광교 등 출퇴근 교통난이 심각한 신도시 37곳을 집중 관리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 대광위는 앞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수립된 128개 모든 지구에 대해 입주현황과 개선대책 이행현황, 교통서비스 현황, 지자체 의견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내 입주가 예정된 지구 중에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교통난이 특히 심각해 특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수도권에선 밤 10시에서 새벽 3시 사이 택시 호출료가 최대 5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택시기사가 단거리 콜을 걸러낼 수 없도록 호출료를 낸 경우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강제 배차를 하는 방안도 병행된다. 아울러 최근 배달 및 택배 업종으로 이탈하는 택시기사가 늘어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기사들이 시간 대비 수익률이 높은 심야 시간대만 일할 수 있게 하고, 취업 진입장벽도 낮아지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앞으로 공시가 3억원 상당의 지방주택은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종합부동산세와 마찬가지로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방 저가주택 과세 개편 방안을 이번 2022년 세제개편안에 담았다. 정부는 내년부터 농어촌주택·고향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를 적용하는 주택의 기준가격을 공시가 2억원(한옥 4억원) 이하에서 공시가 3억원(한옥 4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했다. 농어촌주택·고향주택 양도세 과세특례는 수도권이나 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지방주택을 3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정 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축을 지원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개인정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함께 숙의하는 개인정보 미래포럼(미래포럼)이 새롭게 출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0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민간의장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되며 민간의장인 윤종수 변호사(사단법인 코드 이사장)를 포함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30명과 개인정보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수원시가 흥신소에 시민 개인정보를 팔아넘겨 ‘송파 신변보호 가족 살인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던 걸 계기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공공부문 주요 시스템의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기관의 경우 3단계 안전조치 의무가 부과된다. 아울러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하거나 부정 이용하는 공무원은 단 한 번만 적발되더라도 파면 혹은 해임된다. 개인정보위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3일 제12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2개 사업자에 총 3억 8900만원의 과징금과 13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의류 및 육아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디의 경우 해커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확보한 클라우드서비스(AWS) 관리자 접근권한(Access key)을 활용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해 약 639만건의 고객 개인정보(ID,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메일)를 유출했다. 또 브랜디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속 권한을 인터넷주소(I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시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기본계획은 크게 ▲아동·청소년 중심 개인정보 보호 원칙 및 체계 확립 ▲아동·청소년 권리 실질화 ▲역량 강화 지원 ▲개인정보 보호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정부는 15년 만에 소득세제의 틀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향후 개정 방향이 주목된다. 10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중·저소득층 과표 구간 조정을 포함한 소득세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가 과표 구간 조정을 검토하는 것은 사실상 2007년(시행은 2008년부터)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물가는 오르는데 소득세 과표구간과 세율은 그대로 유지되다 보니 현재 급여 생활자들은 실질적으로 같은 급여를 받아도 세금을 점점 더 내는 구조다. 결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6%대로 치솟자 정부가 8천억원 규모의 추가 민생 대책을 내놨다. 핵심으로는 에너지바우처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수입 식료품에 붙는 관세를 낮추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확대해 서민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거센 공급발(發) 압력을 중심으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과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커미셔너(장관)가 지난 7일 오후 2시(현지시간) 유럽연합 본부가 소재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해 12월 17일 최종 채택·발효된 유럽연합 적정성 결정에 이은 후속 조치와 한국-유럽연합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은 한 국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해 자국의 개인정보 이전이 가능한 국가(화이트 리스트)로 승인하는 제도로 유럽연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