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 베트남센터를 개설했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우리금융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in Hanoi’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디노랩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베트남센터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 자동차 중심의 수출 호조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였다.UBS는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의 수출과 생산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 총선의 첫 번째 단계인 투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작됐다.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이 나라에서는 거대한 지리적 특성과 인구로 인해 앞으로 6주 동안 여러 주에서 7단계에 걸쳐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약 9억 6900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다.인도의 선거는 세계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선거이기도 하다. 올해는 2019년 선거에 지출된 비용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1조 2천억 루피(약 19조 932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인도는 광활한 국토의 가장 외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와 재테크 관리’를 주제로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 초청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좌담회는 광양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용재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 황재우 광양기업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영구 회장은 광양 출신으로 한미은행장, 한국씨티은행장, 제12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금융인에서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 블랙스톤 한국법인을 이끄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정부는 중동사태 악화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란이 이스라엘로 360개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면서 중동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재보복을 선언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이 보복을 한다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미국은 이란과 이스라엘을 양국을 말리면서 전쟁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중동사태 악화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한국은 에너지를 100% 수입한다. 대한민국은 에너지 70%를 중동에서 수입하며, 30%는 미국 등에서 수입한다.에너지 가격 상승은 한국 전기요금과 가스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1월 전망 대비 0.1%포인트(P) 올린 3.2%를 예측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로 2.3%를 제시했다. 정부(2.2%)와 한국은행(2.1%), 한국개발연구원(KDI·2.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보다 소폭 높은 전망치다.IMF는 올해 세계성장률은 지난 전망보다 0.1%p 오른 3.2%로 내다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10연속 동결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과일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데 따른 결정이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때까지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한은은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 1·2월, 이날까지 10연속 동결이다.한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를 조기에 대응하기 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AMRO는 8일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올해 2.3%, 내년 2.1%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올해 2.5%, 내년 2.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아세안+3 지역 경제는 견조한 내수, 투자·수출과 관광산업 회복으로 올해 4.5%, 내년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물가 상승세는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으로 대부분의 아세안+3 국가에서 둔화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대전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대전 충청이 정치의 균형추… 4월 10일은 국민승리의 날’“젊은 과학자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을 찾아, 중구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으능정이에서 열린 박용갑 국회의원(중구) 후보 지원유세를 참석해 대전과 충청이 정치의 균형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 투표를 마친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4일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LS엠트론㈜, ㈜메카티엔에스, 금아파워텍㈜과 2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기업의 신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경남도와 진주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먼저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지주사인 LS그룹(회장 구자은)의 계열사로 진주시 지수면 출신의 구인회 회장이 창업주다. 산업용 기계(사출성형기), 트랙터, 특수 궤도, 전자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이틀 연속 지원유세“정부가 민생 외면한 결과 깨우치도록 투표해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틀 연속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장종태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애정을 과시했다.박 전 의장은 4일 오후 관저동과 정림동 거리유세에서 “장 후보는 구청장 시절 8년 동안 무려 7년 연속으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검증된 사람”이라며 “약속을 잘 지킬 사람 장종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대통령부터 시장까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모두 국민의힘이 독점한 결과가 어떤지 피부로 느끼실 것”이라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녹색정의당이 정권 심판을 위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대통령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제안했다.녹색정의당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치세력이 한 목소리로 정권심판을 외치고 있다”며 “정권심판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떤 정권심판이냐가 중요하다. 정권심판은 특정 정치세력의 승리가 아니라 노동자와 농민, 여성, 청년과 소수자 그리고 기후시민들의 승리여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영진 중·영도구 후보는 “저는 시민의 삶을 지키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자들이 부산엑스포 유치 참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후보자들은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썼다는 5744억원 예산, 부산시가 쓴 390억원,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이정도다”라며 “서민들은 높은 물가와 고금리에 고통받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같은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도 참패 원인이나 진상이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외교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아시아 3개국과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4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첫 일정을 시작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타트업 교육 정책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회에서 김철수 DigiLog CEO로부터 아시아 국가들의 스타트업 현황 및 직업교육동향에 대해 특강을 듣고 인천교육에의 시사점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철수 대표이사는 1987년 삼성그룹
편의점을 드나들며 원하는 간식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한국의 편의점은 ‘백화점 없는 곳은 있어도 편의점 없는 지역은 없다’ 할 정도로 포화상태다. 고물가 시대에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외부 요인이 작용하면서 편의점 신규 출점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고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국내 편의점 3사 점포 수는 2023년 기준 CU 1만 7762개, GS25 1만 7390개, 이마트24 6598개다. 편의점 왕국 일본의 편의점 수를 넘어선 한국은 편의점 전성시대 곧 무한경쟁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도 침체에 빠진 독일 경제를 부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로이터통신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등에 따르면 독일경제연구소(IW)는 유로2024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에 약간의 내수진작 효과는 있겠지만 이로 인해 올해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내다봤다.IW의 거시경제 담당 미하엘 그뢰믈링은 "많은 소비자가 TV를 새로 구입하거나 단체관람에 초대하거나 맥주를 더 마시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면서도 "식당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4.10 심판의 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만들겠다.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고향, 계양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후보자 등록을 전했다.이어 그는 “이번 총선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 임금수준이 일본을 넘어섰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일본보다 더욱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규모는 커졌지만 내부적으론 근로자들 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상황이다. 한국의 대기업 중심 경제성장과 일본의 ‘역성장’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은 2002년 일본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가 2022년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4일 대전을 찾아 “22대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 대결이며,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가 가능할지 여부는, 바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이곳, 대전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는 출범 이후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첫 회의를 대전에서 개최하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