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가 다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지속 가능 한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촌지도사업 신기술 보급과 함께 횡성한우 시험연구, 현장 실증, 기술지원 등 3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횡성한우는 횡성군의 핵심 산업으로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는 사료비 문제와 타 브랜드와의 품질경쟁 심화, 각종 규제와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롯데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두 개 계열사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이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지배구조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다양한 원인이 거론되고 있다”며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이 지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복현 원장은 “실제로 최근 10년간 주주환원율은 29% 수준으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금감원은 '주주보호'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으로 만들겠습니다. 마포는 여의도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금융업의 ‘백오피스 타운’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합니다.”올해 4월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마포갑 예비후보는 최근 천지일보와 만나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 금융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뉴욕의 경우 맨해튼에 금융업의 코어가 자리 잡고 있지만, 그 주변에는 인사부, 전산실, 변호사 등 금융 업무의 지원을 담당하는 백오피스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며 “마포도 이런 방식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KT&G는 ESG 평가 결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일반 상장사 가운데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배구조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이번 시상식에서 KT&G는 건전한 이사회 운영을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탄 배달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핫팩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BGF리테일은 지난 4일 3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당 봉사활동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지난 9월 CU는 연탄은행의 ‘나눔’의 의미와 ‘따뜻함’이라는 제품의 특징을 결합한 핫팩을 출시하고 총 6000개의 핫팩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분량은 이번 겨울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상장 계열사 모두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해당 계열사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현대에버다임·현대바이오랜드·지누스 등 10개사다.특히 현대백화점은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약 800곳 중 상위 19곳(2.4%)에만 주어졌다.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신용평가에서 자사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12월 이후 8년 만의 A 등급 복귀다.대한항공의 신용등급 향상은 ▲국제선 여객사업 정상화 흐름 ▲양호한 이익창출력 유지 ▲개선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에 따른 것이다.이번 신용등급 향상에 따라 새로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한편, 회사채 발행 등 자본조달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재무적 체력도 갖췄다는 평가라는 분석이다.한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 10곳 중 4곳은 여성 등기이사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3일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로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의 여성 등기이사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은행·증권사·생보사·손보사 총 74개사 등기임원 461명 중 여성 등기이사는 52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율로 11%에 해당한다.업권별로 손해보험 6개사가 37명 중 6명(16%)으로 가장 여성 비율이 높았고, 생명보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양종희 현 KB금융 부회장이 선정됐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양 부회장을 윤종규 현 회장의 후임으로 낙점했다.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양 후보는 윤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 역량 있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라며 “지주, 은행,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非)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 아니라 디지털·글로벌·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대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롯데지주는 지난 2021년 6월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을 위한 ESG팀을 신설했다. 이어 8월에는 경영혁신실의 명칭을 ESG경영혁신실로 변경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9월에는 이사회 내 E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올해 주요 경영 화두로 삼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면서도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한화그룹)이 탄소중립, ESG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나가자”고 말했다.한화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한화그룹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그룹은 수소, 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수소터빈, 액화수소플랜트, 수소드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소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은 98%에 달해 국내 280개 협력업체와 함께하고 있다.두산퓨얼셀은 또한 트라이젠(Tri-gen)을 통해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트라이젠은 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활동으로 총 4조 838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ESG 목적성 제고를 위해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총 328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2조 1498억원”이라며 “이는 측정을 시작한 2019년 93개 프로그램, 7800억원 대비 각각 253%, 17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사회적 가치란 기업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관리를 위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 경영표준(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인 BSI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건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ISO 37301은 준법의무를 이행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준법 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준법경영 환경 구축을 통한 ESG경영 고도화 및 선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인정받아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한 것으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표준이다.SK텔레콤은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BR(Business Partner Relationship) 및 하도급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9개 부문에 대한 준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대기업의 절반 이상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최고경영자(CEO)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승계원칙 자체가 없는 대기업도 조사 대상의 4분의 1에 달했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20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승계정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3월 기업지배구조 의무공시 대상을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상장법인으로 확대하면서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새 가이드라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건강한 우유로 만든 프리미엄 빵”… 세븐일레븐, 제주우유빵 출시세븐일레븐이 자체 PB브랜드인 세븐셀렉트(7-SELECT)와 청정 ‘제주우유’를 콜라보한 프리미엄 빵 3종을 새로 출시한다.최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근거리 소비가 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원유 베이스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특히 SNS에서 ‘반갈샷’으로 유명해진 생크림빵을 즐겨 찾던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고급 원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리미엄 원유를 사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사전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글로벌 규제로 인해 수출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총재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녹색금융 국제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2021년 기준 우리나라 화석연료 의존도가 64%로 높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7%에 그친데다가 정유·화학·시멘트·철강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4개 업종 비중은 5.3%로 주요 선진국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산업구조 상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단국대 링크 3.0 사업단, SK㈜C&C와 협력해 산·학·연 협업을 통한 환경교육 활성화에 나선다.용인시는 ‘SK㈜C&C와 단국대학생이 간다’ 학생 환경교육단 출범식이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과 소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성한 SK㈜C&C 부사장 든 관계자와 환경교육단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출범식에서 ‘용인특례시-단국대-SK㈜C&C’는 용인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