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가 지난 12일 화성시 정조 효 노인복지관(화성시 송산동)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위영란, 명미정, 이해남, 송선영, 유재호, 배현경 의원과 중장년노인복지과장,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정조 효 노인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효의 도시로 손꼽히는 화성시에서 정조 효 노인복지관이 개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조 효 노인복지관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일자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12일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한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노인복지관으로, 송산동 190-7번지 일원 태안3지구 근린공원 내에 부지면적 3500㎡, 연면적 79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기념 세레모니, 노노카페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등 미술장르 전체에 걸쳐 세계 17개국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12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 따르면, ‘2024 서울인사동 월드아트페어’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 3층에서 열린다. 아트페어는 세계와 한국 미술의 중심, 서울 인사동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나고, 각 나라 작가들과 서로 미술 정보를 교환한다. 또 세계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품 시장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인사동월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한 예술가가 50여년간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려 가꾼 정원을 둘러보고, 전남을 대한민국 정원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식 전통정원 조성 방향을 구상했다.김 지사는 이날 나주 금천면의 한국식 전통정원인 죽설헌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듣고, 정원 관계자와 함께 숨어있는 전남 정원의 우수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죽설헌은 나주 출신 박태후 동양화가가 지난 50년간 가꾼 개인 정원이다.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조성했다. 나주 금천면 촌곡리 3만 2325㎡ 규모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는 5월 19일까지 지역작가 황주일의 ‘시·서·화(詩·書·畵) 그리고 봄’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전(愚田) 황주일 선생은 유서 깊은 남도 문인화의 맥을 묵묵히 이어온 작가로 목가적 수묵담채화로 일격을 이룬 여수지역 화가이다. 그는 여성문화회관, 여수시 평생학습관, 여수시 어르신 문화체육센터에 출강하며 교육을 통해 문인화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전시는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예술로 문인화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작업으로 마련됐다. 수묵담채 화법으로 그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혼탁한 사회 청룡의 희망을 전하고 싶었지요.”긴 뿔과 휘날리는 수염, 커다란 이빨….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만난 4m의 크기의 대형 ‘청룡’은 힘이 넘쳐흘렀다. ‘108용 특별전시회: 앙코르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만난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은 지난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용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저출산이 심각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 요즘입니다. 자손이 없다면 나라를 잃
미술사학자 이재준 고문, 유묵 연구 통해 ‘행서체’ 밝혀고배과학감정원 공개…‘두보 글씨’ 중국에도 한점 없어유묵 간지에 ‘갑신년 춘모’ 기록… ‘등루’ 쓴 시기 밝혀져[천지일보=백은영 기자]‘시성(詩聖)’이라고까지 추앙받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 712~770)의 ‘등루(登樓)’ 시 유묵(백분지, 44㎝X93㎝)이 한국에서 찾아졌다.두보의 글씨는 중국, 대만, 한국, 일본은 물론 세계 어느 박물관에도 한 점도 없어 이 유묵이 진본으로 밝혀지면 세계적인 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두보의 시 ‘등루’는 한국 국문학계에도 널리 알려진 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인천광역시는 (사)인천예총이 위탁 운영하는 미추홀문화회관에서 문화 아카데미와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미추홀 소소(炤炤) 음악회’가 4월부터 4차례 진행된다.오는 4월 24일 ‘아띠클래식의 아(띠)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26일 ‘매직저글링의 태윤의 매직서커스’, 9월 25일 ‘제이요들프렌즈의 알프스의 음악여행’, 10월 30일 ‘앨리스연가의 달달한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미추홀문화회관 다목적실에서 펼쳐진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 노인복지관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17일 개관한 노인복지관은 상담, 건강관리, 문화 활동, 교육강좌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등록 회원 수는 2000명에 달하며 일 평균 200명 이상의 어르신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 특별교부세 12억원, 군비 13억원 총 25억원을 투입해 3층 증축 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인 방한 수요에 발맞춰 중국 현지 여행업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직접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지난 27일 공사는 한·중 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대형 교류단체 유치를 위해 중국 산둥지역 중심의 산동아태국제여행사그룹, 현지 유관협회 등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둥지역은 한국과 인접하고 항공 및 페리 등 다수의 교통편으로 단체관광 비중이 높은 편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단체를 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2일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의 개막식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벚소리합창단과 마창진여성연합합창단의 환상적인 공연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개막 선언 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커플들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로이킴, 장민호, 경서예지&전건호, 문초희, 김유선, 배진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열기를 더했다.홍남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9일 2024년도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원교 이광사와 같이 호남으로 유배를 온 인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남 역사문화 관광과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전남도에는 유배를 온 선조들의 다양한 유·무형 유산들이 산재해 있다.특히 조선 고유의 서체인 동국진체를 완성한 서예의 대가이자 조선의 사상가인 원교 이광사는 완도 신지도에서 그만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정립하며 동국진체를 완성했다.이철 위원장은 “동국진체로 당대 서단을 풍미했던 원교 이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가 오는 3월 22일부터 열흘간 진해 일원에서 열릴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랑'을 주제로, 풋풋한 연분홍빛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변화된 시대 환경을 반영해, 진해군항제는 내적 질적 변화를 추구하며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상징하는 축제로서의 외형적 분위기 변모뿐만 아니라, 올해는 특히 '사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포스코가 후원한 ‘사군자테마관’에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군자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덕과 학식을 갖춘 사람의 인품을 닮은 4개의 식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상징하며 시서화의 소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광양 매화, 신안 새우란, 함평 국화, 담
[전라남도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시는 오는 11일부터 ‘2024년 봄학기 평생학습’으로 15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토탈공예, 캘리그라피, 수채화, 손뜨개, 서예 등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유럽 차 문화, 일본어, 영화토론, 한자 급수 자격증반, 라인댄스, 밴드 요가 등 다양한 생활 여가 분야로 구성됐다.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수강 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나주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또는 나주시 평생학습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올해 문화예술 민간단체 136곳에 29억 960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문화예술 단체 중 야외공연이 가능한 단체를 선정해 프로축구 광주 FC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공연을 선보인다. 또 광주비엔날레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마실을 진행할 예정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공모결과, 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 3개 분야 136개 단체를 선정, 보조금으로 29억 9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개했다.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오는 8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광양(매화), 신안(난), 함평(국화), 담양(대나무) 등 4개 지자체 축제 협업 선포식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시는 사군자 테마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봄 대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군자테마관을 설치한다. 사군자테마관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사군자
15개 시·군 17개 사업 추진 순조 서천 문헌사색원 6월 1단계 준공9개 착공, 8개 실시설계 추진 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케이(K)-컬처’의 새로운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4일 도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계획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해 34개 사업에 7151억원(국비 50%)을 투입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프로젝트다.충청유교문화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청기호유교에 대한 문화·관광 자원화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최근 한 토론회에서 “제물포캠퍼스를 활용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26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김동원 대외협펵처장은 최근 인천시의회 본관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인력과 바이오 관련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연구 결과 및 토론회’에서 제물포캠퍼스를 활용, 인천대의대 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인천대는 2022년 3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확정 공고에 따라 제물포캠퍼스 22만 1298㎡ 중 7만㎡를 상업용지로 전환했다.그러나 원자재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대표적으로 올 하반기 재개관 어진박물관의 경우 지난해 증축 공사가 마무리돼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기존 지하에 있던 어진 전시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고 휴식 공간과 수유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기존 지하공간은 다목적 열린공간으로 조성해 교육 및 기획전시도 운영한다.강암서예관과 전주공예품전시관도 새롭게 단장한다. 강암서예관의 경우 지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