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3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호를 더해 총 7만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만 3000호에서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를 더한 총 3만 3000호를 공급한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고,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신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5월말까지를 ‘2024년도 상반기 특별 체납징수기간’으로 정하고 56억원(지방세 30억원, 세외수입 26억원)을 징수목표로 체납징수 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별징수기간 모든 세입부서에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올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한다.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상시 영치를 진행한다.또 모든 세입부서에 특별 체납징수 전담팀을 구성해 고액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지난 24일 왕정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법무부 주관의 남원교도소 신축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남원교도소는 수용정원 500명 규모로 총사업비 729억원을 투입해 남원시 화정동 산30번지 일원 15만 660㎡의 부지에 연면적 2만 1185㎡로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원교도소 신축 설계용역은 지난 12월 전국의 전문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공고를 진행하였으며 3월 14일 용역사가 선정돼 남원교도소 신축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40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8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며 고충 민원과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등 청탁 알선 대가로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부동산 개발업체 등 7개 업체로부터 약 7억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 전 부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전 전 부원장은 지난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내며 1월부터 7월 사이 신길 온천 개발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의결 등 위원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저도 건설사에 다니지만 집값이 정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업계도 살아날 텐데, 현재는 이렇다 할 돌파구가 없어 보입니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가 겪는 고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침체는 건설 경기로 이어졌고, 현재는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저금리로 시장에 풀린 자금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고금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공사비 인상 등 악재와 겹쳐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아울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제188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지난 24일 열린 특강에는 기업인, 기관·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코노미스트로 잘 알려진 김한진 삼프로TV 대표(박사)가 ‘경제인사이트-국내외 경제이슈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김한진 박사는 금리 전망에 대해 “금리인하가 시작돼도 코로나 시기에 통화량이 크게 늘어 최종 금리 수
용어 정리미분양이란?아파트나 주택이 판매되지 않고 남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공사가 선분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공사가 공중에 붕 뜨는 경우를 말한다.통상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행사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도산하고, 그 여파가 건설사,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량을 줄여 주택 가격 등 부동산은 물론 일자리 등 경제 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만 5천여 가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전세사기 피해 급증 등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원이 시급한 지역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초점을 뒀다”며 “민생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일보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7%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3월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 3669건 중 전세 거래는 5만 7997건, 월세는 6만 5672건으로 집계됐다.1분기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전세 거래 비중은 46.9%로 절반 이하인 셈이다. 이는 국토부가 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앞서 지난해 말 캠코는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가량을 인수해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다.이후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은 올해 1월 기준 6%대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해당 제도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경제정책 쟁점으로 떠오를지 이목이 쏠린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원금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이 선별복지를 지향하는 정부 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4차례, 2021년과 2022년에 한 차례씩 추경을 편성했다. 그 결과 국가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이 고액 자산가를 위한 ‘증여 서포터즈’ 서비스를 시작했다.NH농협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컨설팅 전문인력 17명으로 구성된 증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은 “All100자문센터 내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WM(자산관리)전문위원 등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는 증여 물건별 및 형태별 체계적 절세전략 ▲상가 재산가액 평가 및 상가 임대 수익 활용 방안 ▲금융상품을 활용한 증여 재구성 전략 등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솔루션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전청조씨에 이어 부친도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창수(61)씨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부동산개발 회사를 운영하던 전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중개하면서 알게 된 B씨에게 지난 2018년 2월부터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16억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피 생활하던 중 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 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9일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는 떨어지고 전셋값은 꾸준히 오르면서 다른 집을 찾지 못한 세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셋값이 오르면서 보증금을 늘리는 ‘증액 갱신’ 비중도 커졌다.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부터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 6247건 중 갱신계약은 1만 2604건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중 갱신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5%로 8%p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 연수교육 계도기간이 오는 8월 22일로 종료됨에 따라 교육 이수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2022년 8월 1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연수교육은 법 시행 이후 1년의 계도기간(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을 뒀다. 이후 다시 1년을 연장해 올해 8월 22일 2년의 유예기간이 만료된다.교육대상자는 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 사전교육 수료일 기준 3년이 지난 전문인력 등록자다.사전교육 수료자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에는 사전교육 이수일로부터 3년 이내에 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회’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으나 한 전 위원장의 거절로 무산됐다.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이달 25일부터 발생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공사의 적기 추진을 위해 도로에 편입된 토지의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4기를 건설하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이 착공될 내년 3월에 맞춰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현재 2차로에서 3차로로 우선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SK하이닉스가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는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 시정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시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선다.2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임금체불 신고 사건 처리 지침’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임금체불 증가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1조 784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3월 임금 체불액은 5718억원으로, 전년 동기(4075억원) 대비 40.3% 급증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올해 임금체불액은 지난해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