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2025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군은 17일 장성군민회관에서 관계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과 체전 참가 선수단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장성군은 조직위원장에 김한종 장성군수, 운영‧홍보, 민간협력, 경기운영 3개 분과에 장성부군수, 장성군의회 부의장, 체육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직위원 130명을 위촉했다.자문위원인 장성경찰서장, 장성교육지원청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당요금 근절 결의를 다지며 부당요금 원천 봉쇄에 나섰다.남원시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회원 200여명은 18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위생·친절서비스 향상 및 부당요금 근절 결의 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친절서비스YES, 착한가격YES, 부당요금NO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마음으로 바가지요금 없는 춘향제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결의 대회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남원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남원추어요리협회는 친절·위생·가격안정을 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를 1432명 추가로 인정했다.18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피해자 결정 신청 1846건 중 1432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23건은 부결됐다. 또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3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10개월 반 동안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 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식을 갖고 관련 특별법 신속 통과와 시민 지지 의사 결집에 나선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 70여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글로벌허브도시 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지지 열의를 확인한다.글로벌부산시민연합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서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제적십자기본원칙 낭독,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 의장은 축사에서 “소외계층 지원과 재난지역 봉사활동 등 어려운 곳에 먼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수원특례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
하루가 멀다 하고 저출산에 경고음을 내는 통계수치들이 나오고 있다. 젊은층에서 자녀나 결혼에 회의적인 인식이 확산했고, 소위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나 아이가 없는 ‘딩크’족 형태의 1세대 가구는 늘었다.17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는 33.6%로 2020년(30.4%) 보다 3.2%포인트 증가했다. 부부 등으로 구성된 1세대 가구도 25.1%로 2020년(22.8%)과 비교해 2.3%포인트 늘었다. 반면 자녀가 있는 2세대 가구(43.2%→39.6%)와 3세대 가구(3.2%→1.6%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가 16일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제회의장에서 제291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는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 시·군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원, 광양시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협의회는 정구호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에게 선진 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 온 정인화 광양시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월례회의에서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제257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4월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 것입니다.”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젊은 취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던 택시 기사를 구하고 폭행범을 경찰에 인계한 A씨의 말이다.1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안양시 동안구 한 노상에서 만취한 남성 B씨가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 B씨는 요금을 받으러 쫓아온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이 모습을 본 한 여학생은 편의점에 들어가 A씨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은 지난 15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1차 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은 김도현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경숙, 김정중, 박준모, 장명희, 이동훈, 곽동윤 의원 7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토론회는 책임연구를 맡은 김보람 서경대학교 정책디자인센터 교수의 착수보고에 이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적정한 청정에너지 ▲책임있는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등 세 가지 목표에 따른 주제 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 화학 119구조대가 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저감을 위해 두 달간(4~5월) 여수 영취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악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악 안전지킴이는 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신속하게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 선제 대응으로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임무로는 ▲산악구조 및 구호 활동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유동 순찰 및 안전 산행 지도·산불 예방 홍보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등이다.등산객은 등산 전 기상 상황 확인, 보조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등으로 이스라엘 영토에 사상 첫 공격을 시행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에 보복이 이뤄진 것으로, 약 5시간 동안 폭격이 이뤄졌다.14일 새벽 이스라엘 전역에는 폭음과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수십년간 적대 관계를 이어온 이란이 이스라엘에 직접 군사 공격을 감행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드론,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을 300발 이상 발사했으며 99% 이상을 요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기독교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최대 2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며 기독교 정당이 최초로 원내 진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창당하고 장경동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기독교 이념의 자유통일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6%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의석 수 확보를 기대해왔다.10일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0~2석으로 예상됐다. 이날 출구조사만 보면 기독 정당인 자유통일당의 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치는 곧 말이다. 특히 선거철에는 말 한마디가 판세를 좌우하는 등 울고 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이번 4.10 총선 역시 여야 후보 간 경쟁과 갈등이 과열되면서 상대를 비방하거나 같은 편을 결집시키는 말들로 넘쳐났는데, 정치권에서 흘러나왔던 ‘말말말’을 짚어보며 22대 총선을 되돌아봤다.◆‘사자성어’ 횡횡한 합성어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각종 줄임말과 합성어, 사자성어를 빗댄 단어들이 등장했다.선거판만큼 사자성어가 횡횡한 곳도 없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비명횡사·친명횡재,찐윤불패 등이 사자성어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외야수 김재환(35)이 부활에 성공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김재환은 올해로 17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온 베테랑이다. 2008년 데뷔한 이후 2016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8년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폭발하며 KBO리그의 대표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8시즌엔 4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정상에 섰던 김재환이었으나 자존심을 내려놓았다. 지난겨울의 일이다. 2023시즌 타율 0.220, 10홈런, 46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구 남부에서 병력을 철수한 것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라파 공격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히며 피란민을 위한 텐트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카이로 회담에서도 주요 의제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의견 차로 휴전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참석한 이집트 카이로 회담은 아직까지 전쟁 중단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수개월간의 전투 끝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9일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편의점 여성 혐오 폭행을 막고 피해자를 도운 50대 남성 의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폭행을 당하는 여성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의인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분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의인은 지난해 11월 진주시 내 편의점에서 여성 혐오 폭행을 하는 가해자를 제지하고 피해자를 구조했으나 그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지난 8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4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정 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검토 후보지 ▲진월IC 및 내망마을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망덕포구 데크 정비공사 ▲매화축제 주차장 추가 조성 검토 등 현장 4개소를 방문했다.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편의성을 위한 촘촘한 업무 지시와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는 방법은 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현장에서의 소통
[천지일보=방은 기자]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잇따라 철회하는 가운데 하마스와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전술 변경을 예고하며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에 대한 새로운 회담을 위해 대표단을 보냈지만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참모장 헤르지 할레비는 병력 철수에 대한 질문을 기자들에게 받고 “이 지역에 대한 방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철수배경에 대해 자세한 설명
이스라엘 군은 7일 가자 지구 남부에서 활동 중인 모든 지상전 부대를 철수시켰다고 말했다.이날 BBC 및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대변인 중 한 명이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주요 작전이 마무리되어 현재 오직 1개 여단만 남부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자 와디 강을 경계로 한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이 북부 가자 시티 등으로 철수한 것인지 동부 가자 봉쇄선을 넘어 이스라엘로 퇴각한 것인지 불분명하다.특히 이 남부 철수가 최남단 라파에 대한 총공격 계획의 포기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