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처인구 이통장연합회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서울 여의도 면적 8배 규모의 땅이 지난 45년 동안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았던 것을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17일 이 시장이 관계기관의 장(長)들과 체결한 것을 기념하고, 이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천지일보=방은 기자]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과 자매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가 최근 폭우에 따른 홍수로 차질을 빚은 두바이발 항공편 운항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221년 만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죽은 듯 드러눕는다는 의미의 ‘다이인(die-in)’ 시위를 펼치다가 2명이 연행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함께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했다.전장연에 따르면 공동투쟁단은 승강장에 누워 ‘시민 여러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펼쳤다. ‘열차타는 사람들’이라는 노래도 불렀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시작 전부터 엘리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지난 16일 신창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립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아산경찰서를 비롯해 아산시청·아산교육지원청·녹색어머니회, 신창초등학교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통학로 내 교통안전 위험요소 점검과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적힌 지우개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등굣길 보행 지도와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또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당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 가자지구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해안도시 텔아비브의 국방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사엘 인질들의 친척과 지지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AFP)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2의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라 불리는 GBC인터내셔널(삼익영농조합)이 법적 분쟁 중인 삼익SI건설 등의 대표를 속여 추진하는 사업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됐다. 이 과정에서 조직폭력배를 통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수십억원을 횡령하는 등의 혐의도 함께 받는다.19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삼익SI건설·삼익파트너스·(유)동성(현 글로벌비즈센터)·비에스보승 회사 대표 김모씨는 김정준 GBC인터내셔널 회장과 채모씨 등 일당을 대상으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절도·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김씨는 GBC인터내셔널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최근 법무부의 근친혼 법 개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17일 전북 정읍 태인 향교 정문에 ‘인륜과 도덕을 말살하는 근친혼을 즉각 중단하라’고 써진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이와 관련 국민적 정서 역시 근친 간 결혼에 대해선 매우 부정적인 분위기다. 또 성균관 등 전국 유림에서도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 검토에 극렬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날 역사·문화 탐방을 위해 광주에서 온 이수현(60)씨는 “세상이 바뀌었다 해도 근친 간 결혼은 있을 수 없다”며 “논쟁할 가치조차 없다”고 단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도의 ‘10억 유권자’가 다음 달 19일부터 한 달여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총선을 치른다. 총선 결과는 6월 4일 발표된다.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임기 5년의 연방하원 의원 543명을 뽑는 총선이 4월 19일부터 6주 동안 7단계에 걸쳐 실시된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이번 총선에 등록된 유권자 약 9억 7000만명이 105만여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라지브 쿠마르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에 등록된 유권자는 몇 개 대륙의 유권자를 합한 것보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13일 개학을 맞아 남성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립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아산경찰서를 비롯해 아산시장, 아산교육장 등 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캠페인은 통학로 내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이 적힌 포돌이밴드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등굣길 보행 지도하고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또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플래카드
[천지일보=방은 기자] ‘무상교육의 나라’ 그리스에서 사립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전날 사립대 도입 법안을 표결한 끝에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159명의 찬성으로 가결 처리했다. 새 법안은 사립대에서 취득한 학위를 공립대 학위와 동등하게 인정하고 해외사립대가 비영리 단체 자격으로 그리스에 분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그리스 정부는 이번 개혁안으로 해외사립대 캠퍼스를 유치해 청년 인재가 대거 해외로 떠나는 ‘두뇌 유출’ 사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목이 터져라 “필승 조선”을 외쳤지만 “닛폰”의 함성에 짓눌리고 말았다.28일 저녁 일본과 북한의 여자축구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경기가 열린 도쿄 국립경기장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찬바람이 붙어 체감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양 팀 응원단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북한 응원단은 약 3000명 규모로 북한 팀 골대 뒤 스탠드에 자리 잡았다.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이들의 응원 문화는 변함이 없다.전체주의 국가의 특성이 스포츠 현장의 응원 문화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마치 메스게임을 하듯 구성원 전체가 하나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풍요롭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설 명절 연휴 첫날인 9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귀성객들이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새해 덕담이 쓰인 대형 플래카드 앞을 지나가고 있다. 부모님 선물 등을 싸가지고 어린 아이들 손을 잡고 그리운 고향을 향해 기차를 타기 위해 서두르는 모습이다. 여기저기서 각각 스마트폰을 들고 명절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가족, 친지들과 통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A(67)씨가 구속기소됐다. A씨의 범행을 도운 B씨(75)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상진 1차장검사)은 이날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하고 A씨의 범행을 도운 B씨를 살인미수방조 및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면서 공인중개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소재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의 가자지구 분쟁은 이미 국제 정치 지형을 재편했다. 미국, 유럽 및 여러 나라 국민 사이에서도 가자지구 전쟁에서 어느 쪽을 지지하는지에 따라 분열이 일고 있다.이 같은 갈등이 가장 심한 곳 중 한 곳은 미국이다.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무기 공급,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접근 방식을 꾸준히 지지하면서 중동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위상과 영향력을 잃었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에게 더 인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면서 미국의 입지는 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67)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으려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으로 극단적 범행을 저질렀고, 배후세력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10일 오후 종합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디지털포렌식 자료와 참고인 진술, 프로파일러의 진술 분석을 종합해 김씨의 정치적 신념이 극단적 범행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우 청장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 재판이 연기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염태영 前 경기도경제부지사가 23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모두를 위한 나라’ 출판기념회에서 축하객들과 “모두를 위한 나라 염태영” 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장호)가 지난 21일 저녁시간대 천안 서북구 중심도로인 번영로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아울러 음주단속 장소 바로 옆에서는 경찰,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전단지, 플래카드를 활용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한파특보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인원을 투입해 저녁 시간대 음주단속과 캠페인에 나선 것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을 실시한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연말연시 회식 등 모임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다
72일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한계 상황에 처한 가자지구 주민들이 구호품 트럭 약탈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국제사회에서 보내온 구호품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들이 가자지구 중심가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일부 트럭의 측면에는 '가자지구 주민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가 보낸 구호품'이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복면한 남성들이 막대기 등을 든 채 화물을 지키고 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 복면남성이 하마스 대원이며 이 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각국 지도자들이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COP28)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모였던 지난 주말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과 함께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는 COP28 개최 이후 최대 규모인 500여명의 시위대가 화석연료 사용 중단과 가자지구 휴전 등을 촉구했다. UAE는 시위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어 이번 시위는 COP28 기간 유엔이 관할하는 제한된 구역에서만 이뤄졌다.또 UAE와 이집트에 수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7.4%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 소형차 등은 왼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앞지르기 시에만 이용해야 한다.특히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에는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차량의 시거를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