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당사자가 공식․비공식 자리에서 어떤 주장을 함에 있어 정확한 정보와 사실적인 거증을 토대로 해야 모두에게 설득을 얻기 마련인데, 부정확한 정보 또는 미확인 내용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하게 되니 그 말이 틀리거나 혹은 주장 속 주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정치인들의 말에서 흔히 볼 수 있는바, 나중에 사실과 다르게 판명돼도 ‘아니면 말고 식’이니 무책임한 행동이다.최근 정치인들이나 정부각료가 하는 말 중에서 무책임한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압권
민주주의 위기로 몰아넣은 ‘여론형성 왜곡의 주범들’ 진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연루 의혹에 대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조맹기·황우섭)가 ‘드루킹 사건, 여론형성 왜곡 전모를 밝힌다’ 주제로 오는 16일 제5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뉴스타운 스튜디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조맹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서강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용호 성균관대 겸임교수가 기조발제한다.김 교수는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드루킹 댓글사건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