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기독인들로 주축이 된 금융기관 연합 선교회는 농협중앙회본부 신관 2층에서 각 기관 임직원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금융기관연합 신년기도회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기독선교회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는 한국직장선교연합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 자리를 함께 했다.박간 연합선교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각 금융기관 선교회 찬양팀이 출현,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는 등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직장인의 하프타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호근 목사는 “인생은 전반과 하프타임으로 나누어질 때 하프타임은 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 박경조 주교·이하 KNCC)는 19일 기독교회관에서 임원진 및 각 교단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1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 핵심은 △재외동포법 개정 △이주노동자문제 △차기 WCC총회 한국 개최논의 △부활절 연합예배 △발전과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에 집중됐다.특히, 지난해 12월 신설된 발전과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근 목사·이하 ·개혁특위)는 내달 9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KNCC정체성 및 고령화사회대책, 마약·에이즈·생명·소수자 인권문제를 올해 심층적으로 다룰
감리교실업인선교회 정례모임이 김병모 부회장의 사회로 5일 스포타임 연회장에서 열렸다. 임선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경제 침체에 따른 국민의 고통이 너무 컸고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가치가 훼손. 그 가운데에서도 ‘감리교실업인중앙회’는 여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지난 총회를 축제적인 분위기속에서 은혜롭고 성대하게 마쳤다. 이 모든 것이 직전 회장이신 구본형 회장님의 수고와 역대회장님들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 수고하신 임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대한 열매임
익산시 원대사거리에서 언덕배기가 보이는 곳으로 가면 행복으로 들썩대는 동산이 보인다. 그곳은 예수향기로 베어난 하나님의 동역자가 가득한 동산이다. 1951년 북쪽하늘에 찬란한 빛을 받으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코자 북일(北一)교회가 세워졌다. ‘예수 심장으로 이웃과 세계를 품는 교회’ 북일교회(김익신 담임목사)는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는다. 경쟁력있는 교회, 섬기는 교회로 인정받으며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선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김 목사는 얼굴에 항상 함박꽃을 피우고 다닌다. 늘 웃는 김 목사에게 “
이 땅에 자유와 화합의 정신을 심고 떠나간 장공! 문화간, 종교간, 교단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 앞장섰으며 보수와 진보, 신학과 윤리, 교회와 사회, 신학과 철학, 정통과 혁신의 테두리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자유정신의 실천자, 김재준! 그가 ‘전우주적 사랑의 공동체'라는 포용적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종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소금 역할을 하며, 희생으로 기꺼이 누룩이 되어 주었고, 그와 같은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 사회에 민주화와 자유가 존재 하는 것이 아닌가.소금 없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누룩 없이 빵이 만들어지지 않듯이 우
(사)장공 김재준 목사 기념사업회는 24일 한신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예배실에서 정기총회 및 추모예배를 드렸다. 추모예배는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 유족들도 참석, 이날 모인 기념사업회 임직원들과 후학들과 함께 장공의 넋을 기렸다.장공 김재준 목사는 평생을 바쳐 주옥 같은 글과 신앙을 선포했으며, 애국심 고취에 전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또, 신학연구에 생애를 바쳤지만 50년대 신학사상에 이단이라는 누명으로 핍박을 받는 등 신학저술을 못한 시기도 있어 험난한 신앙의 길을 걸었다.이에 이장식 목사는 전도서 내용을 인용, “전도서를 통해
해결 열쇠- 영적 힘 가진 교회 출현“한국교회가 양극화 현실을 해결할 힘은 있는가?” “양극화 현상은 우리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표현한 말이다.” 발제자로 나선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인호 교수(명지대 석좌교수·전 러시아초대대사)가 CCMM빌딩 우봉홀을 찾은 각 교단 목회자 및 각계 인사들에게 던진 말이다.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옥한흠 목사·이하 한목협)는 지난 6~16일까지 양극화 현상 인식조사를 토대로 ‘양극화 현실, 한국교회의 대안은 무엇인가?’ 주제로 제7차 열린대화마당을 열었다.진보 보수의 대립, 부익부 빈익빈
전북CBS 용정동 신사옥 건축을 위한 건축위원회 창립총회가 고문, 상임위원장과 지역위원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플라워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현종 목사(전주창성교회 담임)의 기도로 시작된 이 행사는 박대승 본부장의 새 사옥 건축 추진 경과보고 발표와 건축위원장 위촉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작년 가을, 한 달 30만원씩 정부보조금을 모아 30만원을 사옥 건축을 위해 헌금하신 장점순 집사가 운영하는 양로원을 다녀온 박대승 본부장(전주명성교회 안수 집사)의 말은 더욱 간절하다. "도민들 입에서 ‘CBS를 들어야 진실을 알 수 있다’
주후 64년 바울이 출옥하면서 빌립보에 있을 때 디모데에게 보낸 ‘디모데 전서’이후, 주후67년 재차 투옥되어 소아시아에 있는 그에게 눈물로 쓴 편지가 바로 ‘디모데 후서’였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110:3)”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청년을 특별히 사랑하실 뿐 아니라 예수님과 제자들만 보아도 하나님의 역사에서 청년들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해왔었는가를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 디모데의 어린 시절과 목회하기까지 -바울이 ‘믿음 안에서 참 아
苛 가혹할 가 政 정사 정 猛 사나울 맹 於 어조사 어 虎 범 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는 뜻으로, 가혹한 정치는 백성들에게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는 고통보다 더 무섭다는 말.춘추 시대(春秋時代) 말엽, 공자(孔子:B.C 551∼479)의 고국인 노(魯)나라에서는 조정의 실세(實勢)인 대부(大夫) 계손자(季孫子)의 가렴 주구(苛斂誅求)로 백성들이 몹시 시달리고 있었다.어느 날, 공자가 수레를 타고 제자들과 태산(泰山) 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때 부인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려 왔다. 일행이 발길을 멈추고 살펴보니 길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