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 철회를 촉구했다.수원시는 지난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대책 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찰,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북수원 테크노밸리로 제2판교를 만들어 장안 개벽을 이끌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제21대 총선 공약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은 총사업비 3조 6000억원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판교 수준에 달하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구축한다며 김 후보의 구상을 구체화했다.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IT 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산업을 유치해서 신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을 비롯한 용인시의 철도망 구축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의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동읍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의 조속 추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기업이 활동하는 데 걸림돌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류지민 기자]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AI 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려고 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이 2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북수원 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000㎡,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 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도시계획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수원시의 도시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도시로 미래를 설정하고 있다”며 “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광교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 거점들과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들이 동반성장하도록 환상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원시 전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북수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24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워크숍 ‘우리의 목소리로 수원을 빛나게’를 열었다.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과 의원 배치 등을 수여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수원시 청소년 의원으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할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책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18년 출범한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을 위한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통통 털어서 다줬어 /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 / 명월이 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좋구나 /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지난 60년대 상영된 ‘비단이 장사 왕서방’이란 영화의 주제가다. ‘띵호와’란 무슨 뜻일까. ‘가장 좋다. 더 좋은 일이 없다는 ‘顶好’를 표현한 것이다. 당시 이 노래가 유행하여 필자도 어린 시절 즐겁게 따라 부른 적이 있다.6.25 전후 시장통에서 대부분 중국 음식점을 한 화교들은 열심히 살았다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정치인들이 즐겨 쓰는 유행어 가운데 ‘시대정신’이라는 말이 있다. 이 시대 긴요한 정치인의 사상을 지칭하는 말일 게다. 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시대정신(時代精神, spirit of the age, spirit of the time)은 한 시대에 지배적인 지적·정치적·사회적 동향을 나타내는 정신적 경향이다. 이 용어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에 걸쳐 독일을 중심으로 등장했다’그런데 며칠 전 더불어민주당 한 중진이 이재명 대표를 가리켜 ‘시대정신’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대표의 어떤 점이 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이 간편하게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한다.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주재로 수원새빛돌봄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은 시민이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새빛돌봄 홈페이지, 공무원용 돌봄업무처리시스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들의 현장업무처리 지원 앱 등으로 이뤄진다.시민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담당 공무원들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고려가요 중에 ‘동동(動動)’이라는 노래가 있다. 일년 열두 달 월령가로 불려 진 동동은 임을 그리워하는 한 여인의 외로움을 담아냈다. 현전하는 고대가요 가운데 가장 오래된 ‘달거리 노래’이자 불후의 상사곡이다.또한 얼마 되지 않은 고려가요 가운데 가장 많은 이야기로 다듬어진 노래다. 일부 학자들은 남녀 간의 성애를 은밀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이 가요가 언제부터 유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에 이어 조선시대 중기까지 불려졌을 가능성이 있다. 권71 악지(樂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수원특례시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 7일 중회의실에서 연 ‘2024년 제1차 정례회의’를 열었다. 정례회의에 참석한 이 시장은 “자치분권협의회가 자치분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를 자치분권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자치분권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년 협의회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윤양옥 수원공동체라이도 이사, 정선영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수원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기업인 여러분, 투자유치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전재풍 삼성전자 그룹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김형준 CJ제일제당 부장, 윤충한 코리아나바이오 상무, 강희택 덴티움 사장,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터 대표,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대표, 노중산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 등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34.4%로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광주광역시에 살던 김광원(31, 수원시 당수동)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원에 쭉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업 후 7년째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성인이 돼 수원으로 온 김씨는 동네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었다.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거나 이사를 할 때 원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에 대한 조언을 구할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필자에겐 우리나라 가요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닿는 노래가 ‘목포의 눈물’이다. 일제 강점기 1935년 10대 후반의 가수 이난영은 이 가요를 불러 일약 스타가 되었다. 9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흘러간 가요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려준다.광주민주화운동을 겪은 1990년대 광주 출신 친구들은 술을 한잔하면 이 노래를 불렀다. 광주의 아픈 역사를 겪은 이들에겐 큰 위안이 되었던 모양이다.노래 속에 나오는 영산강, 노적봉 그리고 유달산은 호남 출신이 아니라도 정겨운 이름이다.영산강은 전남 담양군 월산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1일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식, 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동상 참배’에 참석한 이 시장은 “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회가 수원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운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시민들에게도 이 운동을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경기르네상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28일 시청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을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보건의료재난 수원시 주요 대응 방안 2차 보고회’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수원시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기별·상황별 피해(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준비해 시기별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확대하고 개원의가 휴진하는 등 파업 동참 움직임이 있으면 병·의원급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1인당 2~3개소)을 배치해 진료 운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구별 점검반 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 후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등을 시창했다.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조성 중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부지 면적이 113만 1054㎡에 이른다. 핵심 인프라 구역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6일 예천수출기업협회(대표 이재준)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과장, 유통마케팅팀장,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 해외바이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프랑스 리엔코(Riz et co)의 이정근 대표는 봉마르셰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 K-푸드를 납품하고 있다. 간담회 전 예천 농특산물 재배·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주변 주민들이 교통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교통개선 방안을 추가로 수립해 실행하라”고 당부했다.이재준 시장은 지난 25일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주변 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소회의실에서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자 등을 만나 교통 대책 브리핑을 듣고 추가 교통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전문가, 스타필드 수원 주변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사는 공사를 최대한 빨리 완료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