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기소된 이재명 대표의 직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가 23일 민주당이 이를 결정한 당무위원회를 이 대표 기소 당일 날 소집한 데에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하면서 당 내홍이 격화하는 모습이다.◆‘친문’ 전해철, 당무위서 기권·퇴장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에서 당무위를 열고 이 대표에게 부정부패 문제로 기소될 시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회의 참석자들은 해당 결정에 만장일치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친문(친 문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16일 ‘새출발기금’ 수혜 대상이 예측한 것에 비해 저조한 것과 관련 “설계가 미진했던 것은 아닌지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영업 제한 등의 피해를 봐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출범 첫째 주인 10월 13일 기준 온라인 플랫폼 접속자는 45만 5000명, 콜센터 연결 5만 6000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6일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당무감사와 관련해 “지금은 당무감사를 진행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조찬 정책포럼에 참석해 “당무감사는 공천 직전에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예전 당협위원장들과 틀린 점이 있다”며“"대부분이 2020년에 (임명되고) 수도권은 새롭게 영입되면서 자기 자신을 알리기도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람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6일 카카오와 SK C&C 경영진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잠정 합의했다. 전날부터 카카오톡을 포함한 카카오 서비스의 먹통 이유에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기업 대표들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실무자가 나와야 한다”면서도 “문제점이 드러나서 바로잡은 시정 조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총 1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경남 창원) 의창구의 안전사각 지대를 해소해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편익 증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 특별교부세 확보가 주민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난 9월 행안부에 창원시 관계자와 함께 지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정부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이었던 ‘백신패스(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던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20일 “지금 즉시 반지성주의적인 실내·외 마스크 강제 착용을 전면 자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실내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국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하고도 마스크를 쓴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이같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숙박업계 지원을 위해 시행한 숙박 할인권(숙박쿠폰) 사업이 미성년자 혼숙 등 불법적인 사용에 무방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도에 집행된 숙박쿠폰 200여만건 중 8893건이 10대 청소년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보호법 제30조 제8호에 따르면 청소년을 남녀 혼숙하게 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8일 국회 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안건을 의결해 비대위를 출범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새 비대위는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전국위)를 열고 비대위 설치 안건과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비대위 설치 안건은 전국위 재적인원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77명, 반대 42명으로 비대위 설치 안건이 가결됐다. 또 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은 519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상임위별 분임 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 토론 등의 내용을 종합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 재능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국민이다. 올해 정기국회의 중심에 국민이 있게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나라 살림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예산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하여 윤석열 정부와 함께 ‘다시 도약하는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감사원의 하반기 감사 계획에 대해 “방역 체계를 흔드는 보복성 감사”라고 비판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감사원은 지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하반기 감사 계획에 추가하기로 했다. 코로나가 심각한데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감사를 하겠다는 발상이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이 정치 보복하자고 방역 체계를 흔들 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문제와 직결될 수밖에 없는 문제”라며 경찰 장악 시도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 장악 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경찰국 신설,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에는 경찰 치안본부 시스템을 내무부가 직할하던 시절”이라며 “권력의 목적에 맞게 경찰력이 행사되다 보니 박종철 열사 같이 고문으로 희생되신 분이 있다”고 말했다. 우 비대위원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16일 한국 국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에 대해 “한국이 더 확대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의 과학기술을 통해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보건 위기인 지금은 우리 재단에서 한국과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당이 14일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은 시대착오적 정치 투쟁을 멈추고,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며 “오히려 동료 근로자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며, 낡은 이념의 정치 투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13일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외쳤다”며 “‘전쟁 연습 반대’ ‘미국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막대풍선을 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10일 전기오토바이 보급 및 충전시설을 확대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해당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지자체들이 전기오토바이의 보급과 충전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길을 열고 전기오토바이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생활환경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배달을 통한 소비 활동이 급증하면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3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의 체제 전환과 이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 등을 논의하는 상임전국위원회(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전국위)를 오는 5일과 9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당 내부에서는 비대위 체제 전환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 의원은 “국민의힘 상황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하고 전국위에 단계적으로 올릴 안에 대해서 심사하고 작성하는 그런 권한을 상임전국위가 갖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3당(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이 모두 비대위 체제로 접어들었다. 정당정치가 얼마나 취약하면 모든 정당이 해당 체제로 가는가”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어느 비대위가 더 잘하나 경쟁하는 것 같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반성 대목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지점에서 지금의 정치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갈 건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그나마 우리는 한달 후 전당대회(전대)가 있어 가장 빠르게 비대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가 컷오프(예비경선)를 마치면서 본 경선에 오른 후보들의 활동이 더욱 본격화할 전망이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본선에 진출한 당대표 후보는 박용진·이재명·강훈식 후보로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으로 불리우는 이 후보와 ‘97(90년대 학번, 70년대생)그룹’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현재 세 후보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후보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강병원·설훈 등 반(反)이재명계 의원이 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가 원 구성 협상이 가까스로 마무리된 가운데 25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윤석열 정부 집권 초기 정국의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 간 기 싸움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25일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하태경·태영호·홍석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박범계·박주민·고민정·이해식·임호선·김병주 의원이 질의한다. 26일 경제 분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22일 본회의에서 18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선출을 마치면서 국회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3개 특별위원회(사법개혁 정치개혁 연금개혁) 구성 안건을 의결한 후 각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에 대한 사무총장 임명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가 낸 합의문에 따라 국민의힘은 ▲국회운영 ▲법제사법 ▲국방 ▲외교통일 ▲정보 ▲행정안전 ▲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맡게 된다. 민주당은 나머지 11개 상임위인 ▲정무 ▲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확정짓기 위한 본회의가 국회 공백 53일 만인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국회 사법개혁 정치개혁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이 의결됐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마치고 합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오후 본회의를 진행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구성된 상임위원회(상임위)는 원구성 마무리 후 활동을 시작한다”며 “늦게나마 여야가 합의를 이뤄 원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한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에게 감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