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에서 평화통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의 의지와 각오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에 참석해 “디엠지는 평화와 생태(환경)를 상징한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진보적이고, 대담한, 담대한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북부특별자치도로의 독립과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좋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경남지역회의에 참석해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해 지역회의의 역할을 모색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은 최충경 경남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도지사 축사에 이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현황 등 정책설명, 경남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와 결의문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박 도지사는 “북한의 비핵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3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재향군인의 날 행사는 경남울산재향군인회에서 주관해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재향군인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향군인의 다짐, 유공자 시상, 기념사와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국가보안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광복의 숨결, 힘찬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경축식은 충혼탑 참배,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77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와 평화의 민주공화국이 열렸다”라며 선열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깊은
남구청 방문 초청 강연 나서 한반도 경제공동체 기반 조성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를 찾은 김연철 전(前)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 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에 따른 상응 조치와 정치·군사적 믿음에 근거한 신뢰 구축, 한반도 경제공동체 기반 조성 3가지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4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평화도슨트 집중 연수’ 강연자로 참석해 ‘세계질서 변화와 한반도 평화과제’ 주제로 연단에 올라 한반도 평화 협
“비핵화·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해야”“평화체제 수립 미룰 수 없는 과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대한민국과 북한을 비롯한 주변국은 1953년 7월 27일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된 후 현재까지 계속되어 온 정전(停戰)체제를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선언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
“한미훈련 인식 전환… 언제든 조정할 수 있어야”올해 ‘반전의 계기’ 마련… 남북합의 이행 추진위韓, 북방경제·평화경제 그리고 대륙과 해양 잇는“지방자치단체, 남북협력사업 주체 역할 높여야”[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21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멈춰섰다며 “국내 정치가 복잡하고 미국과의 관계에 더 큰 비중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임 이사장은 “남북이 합작으로 땀 흘려 만든 물건들이 대륙행 기차에 실려 북경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그리고 시베리아 대륙을 넘어 유럽 각지로 뻗어가는 미래를
평화 동참할 개인·단체 참여세계 화해·협력 위한 메세지 평화위한 노력, 멈춰선 안돼[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지사가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평화운동가들과 세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DMZ 포럼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해 일궈온 논의와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21일 세계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2021 DMZ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DM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전망’ 간담회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강연‧토론 진행[천지일보 이성애 기자]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김한정, 김경협 의원)은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전망을 주제로 오는 13일 온라인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한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전망과 한미 양국의 주요 과제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한반도 문제와 한미외교에 정통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前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
4.27 판문점선언 3주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 등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포럼)이 22일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남과 북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평화번영의 새로운 물꼬를 만들자’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날 포럼은 입장문을 통해 “3년이 지난 지금 가슴을 뛰게 했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 매우 가슴이 아프지만, 기대와 실망이 반복됐던 시간도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기에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또 “하노이 회담 결렬 후 평화의 시간을 거꾸로 되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상임대표 염태영 수원시장, 포럼)은 22일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한 그간의 모든 과정을 깊이 성찰하고, 지방정부와 북측이 힘을 합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포럼은 입장문을 통해 “3년이 지난 지금 가슴을 뛰게 했던 기대만
“북한, 평화·공동번영 미래 함께 나아가야”윤화섭 시장도 포럼 운영위원 선출[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를 비롯해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22일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와 북한이 힘을 합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노이 회담 결렬 후 평화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지 않으려는 북측의 노력에 변함없는 기대감을 표하며,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 구축을 위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평화체제와 인천의 평화도시 구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인천 쉐라톤그랜드 호텔에서 ‘2019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sia Economic Community Forum; AECF)은 2009년 인천의 송도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국제도시로 본격 개발되는 것을 계기로 인천을 ‘아시아의 중심도시’ 및 ‘아시아의 브뤼셀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했다.포럼회는 11년 전인 2008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국내외 민·관·학 관계자 300여명 참석해 열띤 논의경기도 ‘대북인도협력사업’의 국제적 공감대 형성[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지난해 판문점선언·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평화협력시대가 가까워 졌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대북 민간단체와 경기도의 노력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를 비롯한 한국의 여러 지자체, 국제기구가 긴밀히 협력을 유지해 나가길 희망합니다.”한반도 평화협력시대 대북인도협력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국내외 석학들과 토론,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2019년 대북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현 정권과 국방부의 무책임‧무능한 안보의식을 규탄하고자 대구 공군기지(K2)에서 열리는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불참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당 대구시당 정종섭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국군은 북한의 갖은 위협 앞에서도 무한한 헌신과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현 정권은 대한민국 국군의 공로와 공헌을 부정하듯, 군의 사기와 국방력 약화를 야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2018년
기조연설, 특별세션, 기획세션 통해남북평화협력·DMZ평화적 활용방안 논의[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북평화협력과 DMZ평화적 활용방안 논의에 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의 장’인 ‘DMZ 포럼 2019’가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민주당 당대표, 정동채 DMZ 포럼 2019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 등 국내외 인사와 도민 등 10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진정한 평화는 북한의 비핵화를 넘어 세계 비핵화가 가져오는 평화입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핵무기가 없는 명확하고도 고요한 평화의 날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염원합니다.”이재정 교육감이 광복절을 하루 앞 둔 14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8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100년이 넘는 통한의 세월, 경기교육은 역사교육을 강화해 우리 역사를 잊지 않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일본은 여전히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비상식적 경제보복 행
윤 회장 “북한 비핵화 이뤄져야”[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25일 오전 정읍실내체육관에서 ‘6.25 전쟁 제69주년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정읍시 재향군인회와 6.25 참전유공자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윤기동 재향군인회장, 최기현 6.25 참전유공자 회장 등 의원 및 관계자 4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정읍시립 국악단의 위로공연을 시작으로 윤재동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와 유진섭 정읍시장,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최기현 6.25 참전유공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평화교육은 지난 2006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됨에 따라 매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148회, 1만 6577명이 수료했다.특히 올해는 갈등치유와 신뢰형성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들이 평화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평화와 관련된 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제주시 지역은 제주YWCA 주관으로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YWCA 주관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제주시 지역 첫 강좌는
(사)한겨레통일포럼 제28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특강[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제28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생 및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기조 남북교류협력 계획’에 관해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특강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의 정착을 위해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사업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기초전략을 제시했다.윤 시장은 “최근 제정된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37개 시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