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엄중한 민심을 확인하고 “그동안 민생경제에 힘썼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고강도 국정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심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도 했다.그러나 그동안 진행해온 정책들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며 정당성을 내세우는 발언을 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없이 변명만 늘어놨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그렇다면 과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쇄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까. 정권이 들어선 지 2년이 다 된 지금 시점에서
용어 정리미분양이란?아파트나 주택이 판매되지 않고 남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공사가 선분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공사가 공중에 붕 뜨는 경우를 말한다.통상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행사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도산하고, 그 여파가 건설사,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량을 줄여 주택 가격 등 부동산은 물론 일자리 등 경제 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만 5천여 가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차차 올라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권·경북북부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다만, 지난 23일부터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지역에서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000만 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크게 악화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이 진척되고 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남동스마트밸리개발㈜가 2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촌일반산업단지(남촌산단) 조성 추진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민관 합동법인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은 이 자리에서 최근 남촌산단 조성사업 관련 일부시민단체 등의 발암물질 배출에 대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15일 남촌산단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재공고를 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이 발암물질 배출 등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이다.남촌산단 조성사업은 인천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이 24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200여개 혁신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산업계·협회 등 다양한 혁신 플레이어 간 에너지생태계 조성 협력을 다짐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협력사 대표,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이순신연구소는 지난 23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을 맞이해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5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아산시가 주최한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사전 행사로 이순신가(家)의 임진왜란 전후 활동상을 밝히고 이순신의 본향인 아산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이순신가의 충효애 실천과 아산’을 주제로 개최됐다.세미나는 순천향대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학계 인사와 지역민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전세사기 피해 급증 등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원이 시급한 지역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초점을 뒀다”며 “민생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일보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이 24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실에서 ‘사회복지종사자 폭력피해 회복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광주복지협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에게 신체적·정신적 폭력 피해를 입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피해실태와 회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제자인 양정빈 남서울대학교 휴먼케어학과 교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폭력피해 현황과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한 고찰’에 대해 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강한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데이터 기술 인력 등 인재 중심의 성장과 혁신지구 육성을 통한 도심의 혁신공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열린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전주시가 발표한 ‘전주시 경제산업 2030’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주가 강한 경제 도시이자 미래 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관세 인하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치솟는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 대비 30~40원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분야 시장 감시기능을 강화해 담합 등 불법이 의심되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등 글로벌 탄소중립 규제가 강화하하는 가운데 민간 기업들이 대책 논의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기후통상전략을 수립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SDX재단이 24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2024를 개최했다.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KDB산업은행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리월드포럼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민 1000만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시는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강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밝혔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이다. 그레이트 한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7일 출범하는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1급인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본부장을,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다.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성 실장은 윤 청장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3일 2024년 의대유치·설립추진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방향 잃은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져 지역의료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지만,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인 전라남도는 그간 국립의대 공동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왔으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이후 갑작스럽게 단독의대 공모로 변경 발표하면서 지역 내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에
국토부, 25일 KDI에 민자적격성조사 의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세종, 충북, 충청권 3개 시‧도가 24일 대전시에서 개최된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부가 4월 25일에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지 3개월만에 민자적격성조사 의뢰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이다.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되어야 실시설계, 착공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됐던 모듈러 교실 공기 질 등 안전에 대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시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지침을 24일 발표했다.먼저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사용 직전 설치했던 모듈러 교실을 6개월 전까지 설치해 문제가 없을 때까지 베이크아웃 및 청소를 반복해 실시한다.모듈러 교실은 학생 사용 빈도가 낮은 실부터 우선 배치하고 기존 교사동의 교실은 학생용 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혁신특위)는 4월 24일 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양우식 혁신특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8월 1일 경기도의회 운영의 선진화를 위하여 양 교섭단체의 공동합의문에 따라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이란 이름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4월 16일 제37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 12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그간 혁신추진단에서 논의됐던 사항을 검토했다"며 “지난 23일과 24일 혁신추진 특별위원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가 2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서울사무소 설치는 도의회와 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염종현 의장이 추진해 온 역점사업이다.서울사무소가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함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도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 남종섭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6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가구는 2단지 1089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 D·E노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