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타스는 러시아 사법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모씨가 간첩 혐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사법당국 관계자는 타스에 “간첩 사건 수사 일환으로 작전 수색 활동을 진행하던 중 대한민국 국민 백모씨를 발견, 구금했다”고 설명했다.백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된 뒤 법원이 구금을 위한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모스크바로 이송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 권위의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떡볶이·찌개 등 한식 관련 단어가 대거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교수는 27일(현지시간)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떡볶이’·‘찌개’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들어갈 것 같다”며 “영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3월 1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체 34개 브랜드 중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2664조원)를 넘어섰다. 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1970∼1980년대 서독의 극좌 무장투쟁 조직인 ‘적군파(RAF)’ 조직원 다니엘라 클레테(65)가 체포됐다. 유럽의회는 프랑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규제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금지 약물 사용이 인정돼 4년간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뉴욕유가는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한여름인 아르헨티나에선 국토 절반 이상 지역에서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난으로 인한 정전사태와 전기요금 대폭 인상까지 겹쳐 주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적용 중인 경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년 전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패소했다.26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고 E. 진 캐럴에게 8330만 달러(약 1112억원)의 배상금을 내라고 명령했다.8330만달러 중 1830만 달러(약 244억원)는 실제 피해에 대한 배상액이고, 나머지 6500만 달러는 징벌적 배상금이다. 이는 캐럴 측 변호사가 주장한 2400만 달러(약 320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액보다 훨씬
[천지일보=방은 기자]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미국 팝스타 마돈나(65)가 콘서트를 예정 시간보다 2시간여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뉴욕증시는 애플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강세에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부터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매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점포를 줄이고 직원을 대폭 감원하는 구조
[천지일보=방은 기자] 최근 수년 새 치안이 극도로 나빠진 남미 에콰도르의 상황이 새해 들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오는 2026년으로 연기됐다. 구글이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폰과 PC, TV 등 기기 간 연결을 확대한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스가르비(71) 문화부 차관이 그림 도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리
[파리=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여성관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돼 있다.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샤를 드 빌모랭이 어릴 때부터 꿈꿨던 동화적인 상상을 바탕으로 이 백화점 곳곳을 특별하고 꿈같은 장소로 꾸몄으며 여성관의 역대급으로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그 중 백미로 꼽힌다. 2023.11.22.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베이징에 사는 쉬링(45)은 7월분 신용카드 상환액 중에 초·중등학생 두 자녀에게 들어간 돈이 5만 위안(약 919만원)이 넘어 깜짝 놀랐다. 대선 후보 중 한 명이 피살된 남미 에콰도르가 수감된 갱단 수장의 초법적 일탈 행위를 차단하고 교도소 내 총기류를 압수하는 등 치안 강화에 나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한국 등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풀어주기로 합의한 미국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경제 회복의 열쇠로 내수 진작과 투자 활성화를 꼽으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중국 정부가 외국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패션칼럼니스트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가 패소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패션칼럼니스트 E. 진 캐럴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나자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캐럴은 1990년대 중반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탈의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캐럴은 성폭력 피해자가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1년간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특별법이 뉴욕주 의회를 통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적으로 ‘안전한 나라’로 알려진 한국에서 ‘묻지마 흉기난동’이 연이어 벌어지자 해외 주요 매체들도 이에 주목했다.영국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블룸버그, 독일 도이체벨레(DW), 카타르 알자지라 등 주요 해외 매체들은 지난 3일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더불어 경찰의 특별치안활동 대책까지 보도했다. 또 현재 SNS에서 모방 공격 위협이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로이터통신은 서현역 흉기난동에 이어 대전에서 교사를 해친 20대 남성이 구속된 소식을 전했다. 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슬프게도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22일(현지시간) 미군 브리핑 전에 타이타닉호 잠수정 제작 운영사인 미국 오션게이트(OceanGate) 측이 발표한 내용이다.사망으로 결론 난 탑승자들에는 잠수정을 통해 심해 탐험을 제공하는 이 회사의 CEO도 포함됐다. 바로 오션게이트 설립자이자 CEO인 스톡턴 러쉬(61)다. 스톡턴 러쉬는 지난 1981년 19세의 나이로 유나이티드 항공 제트 훈련원에서 DC-8 타입 기장 자격을 취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제트 수송 항공기 조종사가 됐다.특히 그의 부인이 11
타이태닉호 잔해 탐사에 나섰다 실종된 잠수정 업체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이 111년전 타이태닉호 침몰 사망자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CEO 스톡턴 러시의 부인 웬디 러시가 타이태닉호에서 숨진 '스트라우스 부부'의 고손녀라고 보도했다.이시도어와 아이다 스트라우스는 1912년 타이태닉호 일등석에 올랐다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부부다.이시도어는 당시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했으며, 타이태닉호 승객 가운데 가장 부유한 이들 중 한명으로 꼽혔다.스트라우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튼 지 1년이 넘었지만, 미국 경제는 침체 조짐 없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폐쇄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에 있던 인부 12명이 숨졌다. 알렉산더르 더크로(47) 벨기에 총리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잠시 의식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마이크 터너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 “우리는 억제력 플러스 방어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정책의 방향을 긴축으로 튼 지 1년이 넘었지만, 미국 경제는 아직 경기침체 조짐 없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이내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경제학자들은 자사 설문조사에서 과반이었다.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 미국 경제는 경제학자들의 경고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양새다.일단 미국 가계에는 돈이 넘쳐나는 상황이다.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5월 보고서에 따르면 현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장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의 이율이 일부 기업의 회사채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거의 70년간 2000명에 육박하는 아동이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들로부터 성학대를 당했다는 주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이탈리아 정부가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의 홍수 피해 지역에 20억 유로(약 2조 8500억원) 이상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이 “국제통화기금(IMF) 사절단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확장기금기구(EFF) 프로그램에 대한 첫 번째 검토 작업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00년도 전에 세계 각지에서 모인 2200여명의 남녀노소가 새로운 터전에서의 꿈을 가득 안고 미국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올랐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난파선 ‘타이타닉(Titanic)’호다. 청춘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타이타닉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누구 하나 모르는 이가 없게 됐다.타이타닉호는 당시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만들어진 북대서양 횡단 초호화 여객선으로 4만 6000t급에 길이 270m, 폭 28m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였다.제조를 마친 이듬해인 1912년 4월 10일, 타이타닉은 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6개월 전부터 대통령 선거 운동에 돌입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더욱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미 전·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형사 기소된 데 이어 이번에 거의 30년 전 성폭력 의혹까지 인정한 평결을 받으면서다.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맨해튼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76)에게 총 500만 달러(약 66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1990년대 잡지 작가 E. 진 캐럴(79)을 성적으로 학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형사 기소에 이어 거의 30년 전 성폭력 의혹까지 사실상 인정되면서 그의 내년 대권 재도전이 가시밭길이 됐다.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려던 성인 배우에게 거액을 지급하면서 회사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형사 기소된 지 한 달여 만에 이번에는 성폭력 혐의에 무게를 싣는 민사재판 평결이 내려진 것이다.공교롭게도 두 사건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시에서 진행됐다.맨해튼 지방검찰청의 기소로 형사 재판을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의 위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핵공유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제 IPX203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하여금 시스템 작동에 사용된 원데이터의 저작권을 공개하게 하는 등 규제안을 추진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