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호주를 꺾고 이변을 일으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꺾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신 감독은 8강 상대로 유력한 한국의 전력을 집중 분석하겠다고 말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었다.U-23 아시안컵에 처음으로 진출한 인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오는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7년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경기도로 최종 확정함에 따른 결과로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도내 시군 대상 공모에서 경기도 주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이어 지난 1월에는 최종 결정에 앞서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현장실사단이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드림파크, 반월체육센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등 화성시 체육시설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일반적인 골프 스윙과 다르다. 독특한 스윙은 물리적인 현상을 거부하며 자유분방하고 유연하게 이루어진다. 샷을 할 때 두 발이 미끄러지듯 움직인다.스윙이 큰 드라이버 샷은 어드레스 때와 공을 치고 난 뒤 양발의 위치가 확연히 다르다. 왼발 앞쪽이 꺾이면서 뒤꿈치 바깥쪽만으로 버텨 양 발바닥의 나이키 로고 마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마치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한국의 최호성 스윙을 보는 듯하다.15일 올해 첫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시네마가 NBA 레전드 ‘데릭 피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롯데시네마와 SPOTV가 함께 하는 ‘SPOTV IN LOTTECINEMA’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LA 레이커스 vs 덴버 너게츠 경기를 상영한다. 이날 극장에서 선보이는 경기는 NBA 레전드 스타이자 LA 레이커스 우승을 다섯 차례나 이끌었던 데릭 피셔와 함께 경기 관람이 예정돼 있다.국내 팬들에게는 어부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데릭 피셔는 개인 플레이오프 2번째 최다승(161승)을 기록한 선수로 큰 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500여명의 노인회 임직원과 지회 선수단,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스포츠 경기를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남도는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왕년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마리우가 58세에 '선수'로 다시 등록했다.호마리우는 1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2부 리그 소속 아메리카 구단의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아메리카 구단도 호마리우의 선수 등록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호마리우는 다음 달 시작하는 주 리그에 선수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호마리우는 1990년대를 풍미한 골잡이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고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도 차지했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꺾었다.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UCL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뛰었던 케냐 선수가 "우리는 중국 선수의 우승을 위해 고용됐다"며 승부 조작을 사실상 실토했다.케냐 선수 윌리 응낭가트는 16일(현지시간) BBC 스포츠 아프리카와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 허제가 1시간 2분 33초의 중국 하프 마라톤 신기록을 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을 포함해 4명의 주자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응낭가트는 4명 가운데 한 명은 완주하지 못했으며, 허제도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가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 체육대회 화성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 응원과 함께 출전결의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배정수 의원이 참석하고 화성시 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직장운동경기부 등 내·외빈 190여명이 함께했다.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승부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그 과정의 중요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화성시민에게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일본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일본은 16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8분 마쓰키 규류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일본은 전반 17분에 센터백 니시오 류야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고쿠보 레오의 선방을 바탕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머쥐었다.같은 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3을 먼저 확보한 일본은 조 선두로 치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 주관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지난 15일 오후 1시 열린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3척, 186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종합요트대회로, 2024년도 제2차 국가대표선발에 순위점수가 부여된다.또 바다에서 유일한 해양스포츠 종목인 요트가 국민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17개 시도의 대표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대회 결과는 부산광역시가 총점 730점으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제2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2024 청소년 골프 꿈나무 선발대회가 기흥구 골드컨트리클럽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열렸다.이번 대회는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용인시와 용인시의회가 후원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인 선수를 발굴하고, 골프 대중화 등 체육진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경기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아카데미 소속 학생을 포함해 40팀 160명이 참가하며, 경기는 각 부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2라운드 진행해 우승자를 선정했다.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은 인사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2024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기 왕중왕전 게이트볼 대회가 16일 용인특례시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건전한 생활스포츠인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동호인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시의회와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다.용인시 각 지회 5팀씩 15팀과 협회 1팀 총 16팀·160명이 참가하며, 우승·준우승·3위 등 팀별로 시상을 진행했다.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게이트볼은 단순한 여가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관계를 맺고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신진서 9단은 지난 9일에 진행된 결승 1국에서 김명훈 9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
[보스턴=AP/뉴시스] 시세이 렘마(에티오피아, 왼쪽)와 헬렌 오비리(케냐)가 15일(현지시각)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제128회 보스턴 마라톤 남녀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렘마는 2시간06분17초, 오비리는 2시간22분37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24.04.16.
[레버쿠젠=AP/뉴시스] 레버쿠젠의 팬들이 14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레버쿠젠이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것을 축하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베르더 브레멘을 5-0으로 꺾고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우승,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2024.04.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챔피언 Gen.G(젠지) 팀에게 우승 상금 2억원과 우승반지를 전달했다.우리은행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고 젠지 팀에게 우승 상금 2억원과 우승 반지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지난 1월 개막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은 총 10개 팀이 참여해 100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약 2만명에 이르는 팬들이 운집하기도 했다.조병규 행장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2024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14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수셴-정위(세계 7위)를 2-0(23-21 21-12)으로 꺾었다.한국 여자복식 조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5년 이경원-이효정 이후 19년 만이다. 지난달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을 제패한 이소희-백하나는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소희-백하나는 1세트 1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궜다.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플로리안 비르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크게 이겼다.레버쿠젠은 전반 25분 빅터 보니페이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5분 그라니트 자카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고, 비르츠가 후반 23분과 38분, 45분에 잇따라 축포를 터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선두 레버쿠젠(승점 79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2022년에 이어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이번 시즌 벌써 3개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이저대회 우승 두 번을 모두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