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을 26일 마무리 했다. 전두환씨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27일 법정에 설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을 취소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지적이 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상황을 예의 주시중이라고 밝혔다.◆이산가족 작별상봉… 차창 밖 내민 손 꼭 붙잡고 ‘눈물의 이별’☞(원문보기)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의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친 26일 남북 이산가족들은 짧은 만남을 끝으로 눈물의 이
‘마지막 인사’에 통곡 … 떠난 버스 뒤로 큰절하기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의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친 26일 남북 이산가족들은 짧은 만남을 끝으로 눈물의 이별을 했다.북측 가족들은 이날 2박 3일의 일정의 마지막인 작별상봉과 공동점심을 오후 1시께 마치고 평양으로 가는 4대의 버스에 탑승했다.탑승이 완료되고 남측 가족들은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를 가족들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승강장으로 내려왔다.북측 가족들도 배웅하는 남측 가족들의 마지막 모습을 놓칠세라 버스 창을 열어 손을 내밀어 남측 가족들의 손을 붙
눈물로 인사하며 “오래 사세요” “빨리 통일 돼야지”대면 못한 가족들에 손편지로 애틋한 마음 전해한적 “연내 추가 상봉행사 합의… 10월말 기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눈물바다’라는 말이 딱 맞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0시 금강산호텔에서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상봉단의 작별상봉이 시작됐다.남북의 가족들은 길게는 68년 넘는 세월 만나지 못했던 혈육들과 3일간의 짧은 만남을 가슴에 담은 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저 “통일이 빨리 됐으면…”이라는 기약없는 말들만 오갔다.상봉행사에 참여한 가족들 대부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4일(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취소하면서 8월의 마지막 주말을 깨웠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김진표, 후보를 제치고 이해찬 후보가 당대표로 당선됐다.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등 최고위원도 새롭게 선출됐다. 안희정 무죄판결을 규탄하는 집회가 서울 주말 도심을 달궜다. 이날 이틀째 2차 상봉이 진행된 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은 26일 마지막 작별상봉만을 남겨두고 있다.◆폼페이오 방북 하루 만에 취소시킨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