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년 전부터 계획했던 어머니의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출국 전날 전쟁이 터져 물거품이 됐다. 너무 다행이지만 어머니 상심이 크셔서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발발된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사망자가 수천명이 넘은 9일, 이스라엘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내 성지순례객들 사이에선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가족이나 지인이 이스라엘에 있는 이들은 애를 태우고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김모씨는 “친한 친구의 언니가 이스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시 거주하는 정치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친교의 장’을 만들겠다.’ 서울시 소재 1만 2000여곳의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모인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 상임대표 이예경 목사)’가 ‘서울시조찬기도회’ 조직을 신설하고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예배를 가졌다. 서기총 사무총장 박원영(서울나들목교회)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옥토교회)는 ‘다윗 왕의 영적 멘토들’이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서 “
20대 대통령선거 한 달 흘렀다 윤 당선인 축하 예배 참석하며 극우 보수 개신교와 ‘유대감’ “편향적 행보 화합과 어긋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치열했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한 달이다. 보수 기독교 일각에서는 연일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실세를 자처하며 그 영향력을 피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 후보는 대통령 당선 이후 한국교회 보수층 목회자들이 주최한 감사 예배에 참석해 인사를 전하는 등 ‘끈끈한 유대감’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내가 만들었어!” 지난 3월 15일 서울 성북구 사
오미크론 불구…역사박물관 앞 수천명 집결 전광훈 주도 광화문 10만 목회자 대회 열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러분,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자 이제 우리 광화문광장의 집회가 다시 한번 시작이 됐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국민혁명당 당 대표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다. 19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정권교체를 해 달라고 기도하는 대규모 ‘목회자 집회’가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여파로 일일 확진자가 10만여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수천명이 몰리는 집
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약 성경의 첫 권이다. 세리 마태가 기록했으며 AD 70년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태복음에는 구약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어떻게 성취됐는지에 대한 내용이 큰 골자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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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편은 히브리 성경에서는 테힐림이라고 불렀으며 ‘찬양의 노래들’이란 뜻이다. 영어성경은 Psalms이며, 한글성경도 ‘시들의 책’이란 뜻을 살려 이름을 붙였다. 이스라엘 역사의 여러 단계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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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구약성서 중 이스라엘 역사서의 한 책으로, ‘왕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란 뜻을 갖는다. 열왕기상은 다윗이 죽은 후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해 선지자 엘리야의 이야기로 끝난다. 솔로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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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룻기는 본서의 주요 인물인 룻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내용은 룻1:1에서 본바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유다 베들레헴 사람인 엘리멜렉과 그 아내 나오미, 두 아들이 흉년으로 모압 지방에 거주하
25일 광화문광장서 범투본 ‘전국연합성탄예배’성탄예밴데… 성조기, 태극기 이어 의장기도 등장 한기총 전광훈 목사,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막말“문재인은 헤롯왕… 내려오면 나처럼 메시아 왕 될 것”“예수를 영접하세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게 기쁘지 않은 거에요. 예수가 내 속에 오면 내 인생을 박탈할까봐 겁을 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목사님, 예수 믿으면 담배도 못하게 하고 술도 못 먹게 하고 그러니 못 믿어!’ 그럽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예수 믿고 교회 다니면서 담배 피우시라니까요? 내가 담배 사드릴게.”“헤롯왕이 멍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정유성 목사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에 이어 ‘찬양인도자를 위한 10계명’을 공개했다. 정 목사는 ‘함께 만드는 예배자들의 이야기’ 웹진 올포워십에 글을 게재했다.10계명은 ▲옆으로 비켜서라. ▲항상 기억하라 ▲말씀 안에 거하라 ▲권위 있는 리더가 되라 ▲콘티의 완성도를 높이라 ▲그만 말하라 ▲인도하라 ▲돌발 상황에 대처하라 ▲성장하라 ▲새 노래로 찬양하라 등이다.정 목사는 먼저 찬양 사역자의 본질은 그 자리에 참석한 회중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별히 찬양 인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라합과 여호수아의 정탐꾼, 17세기, oil on canvas, Beaux-Arts 미술관, Nimes, 프랑스기생인 라합은 비천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족보에도 나오는 사람이다. 마태복음 1장 5절에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여기에 나오는 라합이 기생라합인지는 명확하게 증명할 수 없지만 시대를 계산해보고 성경에 나올 만한 연유를 생각해보면 예수님의 조상일 확률이 높다.견고한 성이었던 여리고를 함락시키기 위해 여호수아는 정보를 수집하러 두 정탐꾼을 보내게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언약궤를 모시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다윗, 작자미상, 16세기경작자미상이라 할지라도 그림의 제목을 정할 때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소품들을 가지고 그 시대의 유행했던 그림의 사조들을 연관시켜 시대를 정하고, 그 시대의 문화나 종교와 유행들을 살펴보아 유추하게 된다.16세기이면 유럽에서는 기독교시대이므로 아직 종교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때이므로 성경의 스토리 중에서 찾아보면 된다. ①언약궤를 운반을 하고 있고 그 앞에 ②수금을 가지고 연주하는 사람이 나오며 그 앞에는 각종 악기로 연주하는 병사들이 나온다.
비스 박사, 美보수교회 찬양 지적“찬양, 특정인에게만 맡겨선 안 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부흥집회 등 한국교회 대규모집회를 가보면 참석 교인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박수를 치고 양손을 하늘을 향해 드는 등 열성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반면 늘 드리는 주일예배나 삼일예배 때에는 박수조차 어색한 분위기다. 미국의 복음주의 교회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G3 집회’의 창립 책임자인 미국 조시 비스 박사(Dr. Josh Buice)가 이러한 현상을 분석해 처치리더스닷컴(ChurchLeaders.co
‘고통·죽음’ 인류의 종교성 조명… 절망 속 희망 노래기념주일인 29일, 지난해 촛불집회 시작된 날과 겹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는 29일은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기념주일이다. 이날은 지난해 정권교체를 만들어낸 촛불민주화운동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이날 국민들은 주변에 산재한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다며 스스로 촛불을 들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촛불민주화운동 1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이 겹쳤다는 점을 조명하며 음악회 ‘깊은 탄식 속에서’를 준비했다. 17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 개혁을 외쳐온 김동호 목사가 또다시 세습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김동호 목사는 19일 개인 페이스북에 ‘회개불가(悔改不可)’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의 신앙고백”이라며 “하나님의 심판은 ‘회개 불가’로 나타난다. ‘회개 무용’으로도 나타난다. 그땐 회개할 수도 없고 회개해도 소용없다. 그게 심판”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사야 6장 10절에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