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헤파호프홀딩스(헤파호프, 대표 정유식)는 말레이시아 국립이슬람대학교가 진행 중인 3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립이슬람대학교는 ‘IIUM(International Islamic University Malaysia) 에너지 프로젝트’에 헤파호프홀딩스를 최종 계약자로 확정하고, 최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이 향후 20년간 중장기 플랜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가 3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이 인도에서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발전소용 보일러 5기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20일 인도 현지 법인 두산첸나이웍스가 인도 국영전력회사 NTPC로부터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Karnataka)주 쿠드기 발전소용 보일러 3기 공급에 대한 수주통보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Chhattisgarh)주 라라 발전소용 보일러 2기 공급에 대한 수주통보서도 올 상반기에 받을 예정이다. 두산은 이 두 지역에서 수주한 보일러 설비를 자체 기술로 제작해 오는 2016년까지 순차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프라우나(PROUNA)가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Diamond jubilee)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접시, 머그, 보석함 3종 세트다. 윌리엄 에드워즈(William Edwards)와 협업한 기념 도자기는 영국 및 캐나다와 호주 등 영연방국가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 배정된 물량은 출시 직후 모두 팔렸다. 한국도자기 측은 “영국 왕실이 세계 유수의 본차이나 업체들을 뒤로 하고 한국도자기를 제조업체로 선택했다는 것은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두산매거진(발행인 박용만)이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두산타워에서 ‘제2회 지큐(GQ) 팝업 스토어’를 통해 얻은 수익금 3500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유니세프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학교 짓기’ 캠페인에 전달돼 아프리카 지역 교육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GQ 팝업 스토어’는 두산매거진의 남성 패션잡지 ‘지큐코리아’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국내 톱 디자이너와 국내외 유명 패션업체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자선행사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두산타워에서 故 이청호 경사의 세 자녀에게 장학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두산은 지난해 12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다 순직한 이 경사의 세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장녀는 중학교, 두 아들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 29조 1000억 원… 지난해 전망치보다 11% 높아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박용현(70) 두산그룹 회장이 2012년 신년사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술과 제품 경쟁력 제고를 강조하고 새해 경영전략과 목표를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근본적 원인으로 눈을 돌려 기술과 제품에서 세계 최고 기업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차이가 있다면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하고 차이를 메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의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조직, 시간과 힘의 낭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일본 동북부발 지진과 쓰나미 이후 첫 개장하는 14일 일본 증시의 움직임에 세계 금융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강진이 일본에 발발하면서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1.72% 하락한 채 마감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증시가 문을 닫아 지진에 따른 충격파가 지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이 파악돼 14일 증시시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세계 3위 경제 규모인 일본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11일 일본발 강진으로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 배럴당 11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2.25달러(2.03%) 내려간 108.30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4일 배럴당 110.65달러로 이후에도 소폭 상승하다 8일 11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전날 대폭 상승해 110달러를 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1.54달러(1.37%) 내린 113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11일 일본발 대규모 지진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양면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일본 강진 관련 금융시장 영향’에 따르면 일본 강진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엔화 약세로 대일 수입액이 감소해 대일 무역적자가 다소 해소될 수 있고 일부 제품의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엔화 약세 흐름이 빨라지고 장기화될 경우 국내 수출제품들이 가격경쟁력에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반응은 단기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11일 사상 최고 수준의 일본발 지진으로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빛을 발했다. 현재 일본은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등 통신수단이 마비돼 도쿄와 주변 지역에서만 400만 가구가 통신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한 이들이 인터넷에 일본에 있는 지인들 소식을 올리기 시작했다. 카라 등 현재 일본 내에 있는 연예인들 소식도 카카오톡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경제규모 2020년 10위권 내 진입… 인구 감소에 따라 2030년 이후 순위권 밖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2020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한 다음 2040년에는 세계 4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2010~2050년 중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위 10개국’ 통계를 발표, 한국이 2020년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후에 2030년 5위, 2040~2050년 4위로 올라 설 것으로 내다봤다. 구매지수력(PPP) 환율로 계산할 경우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아이패드2의 사진이 유출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닷컴이 아이패드2 사진을 입수·공개했다. 아이패드2는 오는 2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은 기존 제품과 전반적으로 유사하지만 둥근 형태의 뒷판(아이패드1)을 각진 형태로 바뀌었다. 제품 앞과 뒤에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뒷면 아래 모서리에는 외장 스피커가 장착됐다. 또 제품명 ‘아이패드2’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사진을 접한 현지 매체들은 “올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유출된 목업과 유사하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이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2011년 두산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373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11억 원의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과 대학생들이다. 연강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또는 등록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국가경쟁력은 우수한 인재에서 나오며 우수한 인재는 교육을 통해 육성된다”며 “학생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지난달 국내 카드실적이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월 국내 카드실적이 36조 4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12%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2.3% 감소한 수치지만 역대 1월 중 최대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이 20%를 넘은 것은 2012년 2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협회는 “국내 카드실적이 많이 증가한 것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이상한파와 폭설, 구제역 피해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상승하는 등 명목사용액이 증가하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말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43억 9000만 달러가 증가한 295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2933억 5000만 달러보다 26억 1000만 달러가 많은 수치다. 한국은행 측은 외화보유액이 늘어난 이유로 운용수익과 유로화 및 파운드화 등의 강세에 따라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것을 꼽았다. 달러·유로와 달러·파운드 환율은 지난해 12월 말과 1월 말에 각각 2.3%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애플의 야심작인 차세대 아이패드가 이르면 내년 2분기 초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대만 뉴스사이트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2 제조업체 중 하나인 팍스콘 중국공장이 이르면 2월 말부터 아이패드2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위치한 팍스콘 공장은 앞으로 100일 이내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에 대한 선적을 시작할 예정이며 초기 물량은 40만~60만 대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당초 1월에 아이패드2 대량생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감세를 2년 연장한다는 합의가 이뤄지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크게 올랐으나 장 막판 당국이 월가에 대한 내부거래 조사를 강화한다는 소식과 채권금리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돼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3p(0.03%) 오른 1만 1359.16p,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3p(0.05%) 뛴 1223.75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57p(0.14%) 오른 2598.49p로 장을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와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일부 경제 지표들이 호전되면서 낙폭이 줄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6.47포인트(0.42%) 떨어진 1만 1006.0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9포인트(1.07%) 내린 2498.23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80.54로 7.22포인트(0.61%) 하락했다. 아일랜드가 85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으나 포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한국과 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상(FTA) 쟁점 해결을 위한 추가협상이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일정으로 미국 메릴랜드주 컬럼비아에서 재개됐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한미 FTA 협상대표단은 이날 미 메릴랜드주 컬럼비아 타운센터 호텔에서 만나 추가협상을 시작했다. 지난달 11일 서울에서 이뤄진 FTA 합의 도출이 끝내 실패한 후 20일 만에 회동한 양국 협상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도 자동차 무역불균형 해소 방안과 관련된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큰 폭으로 올라서면서 전날 북한 포격 도발로 인한 하락폭을 만회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전날 떨어진 폭 이상으로 오른 셈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0.91p(1.37%) 오른 1만 1187.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62p(1.49%) 오른 1198.3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8.17p(1.93%) 상승한 2543.12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신규 실업자 수가 대폭 줄고 소비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