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한 총리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국무총리실이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했다.윤
[서울=뉴시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하고 있다. 2024.03.1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1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대응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을 요청하면 가용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 여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대본에서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요청이 있으면 군도 가용 여건하에서 진료 지원 여건을 갖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군 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군의관을 중대본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파견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4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외래 진료를 확대하거나 군의관을 민간에 파견하는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군 당국의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에 따른 추가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장병들 의료 지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 의료 시스템이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군의관과 간호 인력은 다소 업무에 과중함이 있지만 가용 여건하에서 민간인 의료 지원을 위해 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 8900여명이 사직서를 내는 등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공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23일 밝혔다.또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구성해 범정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의사들의 반대로 제한적으로만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도 오늘부터 전면 확대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오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 고성군, 경주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등 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조치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14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2개 지자체(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이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 부처의 정밀 합동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대변인은 “강원 고성군은 지난 선포 시에는 현내면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번 우선 선포는 중대본의 합동 조사가 2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신속한 피해 지원을 실시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긴급 사전 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를 내렸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 500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진 중이다. 정부는 카눈 북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이며 최대풍속은 35㎧이다.오전 0시 30분 기준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전남 및 경남권,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다. 태풍 특보는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KHANUN)’ 북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카눈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위험지역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24시간 집중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8일) 용산 지하벙커에서 태풍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9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으로부터 태풍의 이동 경로와 대비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YTN 등 복수의 언론에 태풍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윤 대통령은 용산이든, 한남동 관저에서든, 수시로 점검하고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태풍 위력이 역대급이라고 알려진 데다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자 거듭 사과했다. 홍 시장은 윤리위에서 자신의 징계 절차 개시 여부 안건이 상정되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바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쉬는 날 골프를 친 게 그렇게 잘못인가’라는 한 지지자의 말에 “사려 깊지 못했다”며 “매주 하던 대로 한 것이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아 1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질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20일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로 착수했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제6차 회의를 개최해 홍 시장에 대해 징계 절차 개시 및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제7차 회의를 진행한다.윤리위는 홍 시장의 징계 사유로 윤리 규칙 제22조 2항을 근거로 들었다.해당 규정은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 기타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체의 해당행위를 하지 아니하고 특히
chatGPT 기사내용 요약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의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심의한다. 윤리위는 20일 오후 4시 30분에 징계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홍 시장의 징계가 확정될 시 윤리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단계의 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 홍 시장은 해당 논란에 나흘이나 돼서야 사과했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20일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심의한다.윤리위는
chatGPT 기사내용 요약홍준표 대구시장은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인해 당내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홍 시장의 징계안이 회부돼 20일 논의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자신의 행동에 공식 사과했으나 당내에서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홍 시장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홍 시장은 해당 논란은 문제가 없다며 자신 입장을 굽히지 않았으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징계안이 회부되자 하루도 지나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을 비롯해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9일 경북 예천 등 수해지역 34개 시군에 장병 1만 1천명과 장비 670여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은 이번 수해 피해 대응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장병 3만 2천여명과 장비 1210여대를 투입했다.군이 수해 현장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 특히 육군은 전날 6개의 ‘호우피해 복구작전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병대도 수륙양용이 가능한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를 수해 지역에 급파했다.중앙재난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18일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수해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각 상임위 일정을 연기하는 반면 이번 피해와 관련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일정은 남겨뒀다. 또 이들은 소위에서 논의된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오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한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각자 회의를 열고 일제히 신속한 호우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자연재난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