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국내에 수입한 영화 ‘티탄’과 ‘아네트’가 제74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왓챠는 극장 개봉 후 스트리밍 서비스할 계획이다.왓챠는 올해 2016년 화제의 공포 영화 ‘로우’를 감독한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 ‘티탄’과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레오 까락스 감독의 9년 만의 신작 ‘아네트’의 수입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두 작품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입증했으며 ‘티탄’이 황금종려상을, ‘아네트’가 감독상을 받
녹지공원·퐁네프다리·진치령터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보건소가 27일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심근경색·뇌졸중 예방 등 시민건강을 위해 ‘로고라이트 홍보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보건소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진주시 비만 인지율은 35.6%(17년)에서 42%(18년)로 높아졌다. 시민들 스스로가 운동 부족임을 인지하고 있으나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실정이다.이에 시민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짐할 수 있도록 평거동 녹지공원, 이현동 퐁네프다리, 천전·가호동 진치령터널에 로고라이트 거리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호텔제주가 ‘2019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자선 음악회와 무료 마스터 클래스 등 가슴 따뜻한 행사로 구성된다.국내의 저명한 음대 교수진을 초청하여 무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는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제주도 내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름, 나이, 연락처, 희망일자를 유선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전공 악기는 바이올린과 첼로이다. 교수진은 ▲독일 베를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1988년 첫 매장을 연 뒤 26년 만에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진출한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풍의 정통 베이커리’를 표방하며 지난 1997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에 올랐다.회사 측 관계자는 “파리 진출은 지금까지 미국이나 일본 제빵계도 이루지 못한 일”이라며 “자국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프랑스 중심부에 매장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1945년 시작한 빵집 ‘상미당’을 모태로 성장해
2012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행사 개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무르’ 등 세계가 주목한 국내 미개봉작 예술영화가 대거 몰려온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2012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씨네큐브의 정기 기획전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무르’와 남우주연상 ‘더 헌트’, 여우주연상 및 각본상 ‘신의 소녀들’ 등 예술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화제의
김량 작가 엄청나게 추운 2010년 연말이었다. 프랑스에서 온 지 16년을 채워가고 있건만, 이렇게 추운 겨울은 처음이다. 영하 10도를 오르락거린다 하고, 150년 만에 몰아닥친 한파라고 하였다. 프랑스의 겨울은 체감온도보다 더 춥다. 저온다습한 기후에 북유럽에서 내려온 차가운 바람까지 더하면 혈관까지 추위가 파고드는 느낌이다. 이런 추위에 익숙하지 못한 파리지앵들은 지난 12월 8일 폭설을 맞으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프랑스의 겨울은 한국의 맵싸한 추위와는 거리가 멀다. 하여 내복은 물론이고 두툼한 외투가 필요 없었다.
황금종려상 태국 '엉클 분미'..아시아 영화 13년만에 여우주연상 줄리엣 비노쉬..그랑프리 佛영화 (파리=연합뉴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2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의 5번째 영화인 '시'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할머니이자 삶의 종착역을 눈 앞에 둔 60대 여성 미자(윤정희)가 시 쓰기에 도전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 윤정희의 1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이로써 이 감독은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경쟁
현대무용은 물론 개혁과 개척이라는 말이 언급되는 곳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종종 이사도라 던컨의 이야기가 오르내린다. 그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프라하의 봄’과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줄리엣 비노쉬는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존경하는 인물로 이사도라 던컨을 지목했다. 전 민주노동당 문화담당 정책연구원 목수정 작가도 좋아하는 인물로 이사도라 던컨을 꼽았다. 그는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이라는 책 제목으로 화제가 됐던 진보적인 작가다. 이사도라 던컨은 춤이라고는 발레가 전부였던 19세기 후반에 태어났다
4월이 가기 전 한번쯤은 방문하고 싶은 고장 전주에서 국제적인 영화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일반예매 시작 4일째인 4월20일까지 총 51편이 매진됐다. 때문에 영화제 기간에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특히‘퐁네프의 연인들’ ‘나쁜 피’의 배우 드니 라방이 전주를 방문, 2008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국제경쟁 섹션의 ‘캡틴 에이헙’으로 영화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드니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