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다음달 초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된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를 내달 8일 발사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4월 8일도 가능한 날짜겠지만, 4월 초에 발사 가능성을 두고 용역업체와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마 이르면 이번 주말, 빠르면 다음주 초에 최종 날짜가 결정될 것”이라고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날짜를 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도 했다.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30 청년의 의견이 국방정책에 반영된다.국방부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제1기 국방부 2030 자문단’이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30 자문단은 현역병, 초급간부, 대학생, 기업인, 교직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 2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단장인 황민식 청년보좌역을 필두로 한 자문단은 내년 1월까지 병영, 자기 계발, 복지문화, 진로교육 등 4개 분과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안한다.자문단원들은 “2030 세대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이르면 내일(21일) 업무차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이 대사가 이르면 내일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으로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경기 안양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곧 귀국한다”고 전했다.정부는 오는 25일부터 호주를 비롯해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작전 반경 확대에 필수적인 ‘공중급유 비행시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방위사업청은 19일 KF-21 시제 5호기(단좌)가 이날 오전 남해 상공에서 공군 KC-330 공중급유기로부터 급유 장치를 연결해 연료를 공급받는 공중급유 비행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중급유 비행에선 급유기와의 연결, 연료 이송 등 공중 급유 기능 등을 확인했는데, 공중급유 능력을 통해 KF-21의 작전 반경이 최소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공중급유로 KF-21의 작전 반경과 운용 시간을 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을 쏴 올리며 한 달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섰다.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쏜 이후 33일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한 것인데, 북한이 가장 민감해하는 성격의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 등이 실시됐음에도 그간 뜸했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합참 “北단거리 탄도탄 수발 포착”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4분께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로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4분께 북한이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번 미사일은 각각 300여㎞를 비행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함경북도 화대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정확한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쏜 지 33일 만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지난 15일 대규모 증원훈련을 했다.한미 연합훈련에 이어 이번에는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서북도서 일대에서 잇따라 훈련을 한 것인데,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이라지만 되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양상이다.◆‘한반도 화약고’ 서북도서 일대서 훈련17일 해병대사령관이 지휘관을 겸직하고 있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해군 상륙함(LST-Ⅱ),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해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미2사단과 지난 8일부터 한미연합사단과 일주일 동안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훈련장에서 연합 통합화력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훈련 일환으로 한미가 지휘통제·기동·화력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K1A2 전차와 대공화기인 K30 비호복합, K21 장갑차 등이 훈련에 투입됐고, 한미연합사단의 강습돌파장갑차도 참여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방패(FS‧Freedom Shield)가 끝나가는 시점인데도 잠잠하다.이렇다 할 무력시위나 매체를 동원한 비난전도 벌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 속 최근 한달 간 도발에 나서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북, 최근 한달 간 절제된 대응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월 14일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이후 한달 여간 미사일 발사 무력도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그에 앞서 북한은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두 개의 교전국 국가’로 규정하더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1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대응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을 요청하면 가용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 여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대본에서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요청이 있으면 군도 가용 여건하에서 진료 지원 여건을 갖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군 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군의관을 중대본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파견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4일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시작된 다음날부터 북한이 사흘 연속으로 남쪽을 향해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시도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지난 5일 낮 12시부터 7일까지 북한이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를 향해 수차례 발사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신호를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합참은 민항기와 선박 피해를 우려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에 전파 교란 정보를 공유했다.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GPS 교란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2여단)이 지난 4일~8일 5일간 자유의 방패(FS :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작전수행능력 강화와 행동화 숙달을 위해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전투태세훈련은 전시상황을 가정해 여단과 예하부대의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신속한 전시전환과 초전 대응능력 숙달, 실전적인 고강도 훈련을 통한 부대 생존성과 전시 작전수행능력 강화, 개인별 전시 임무 수행능력 향상 등을 중점에 두고 있다.우선 개전 초기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소집훈련, 적의 국지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52사단 장병들과 관계자들이 24년 FS/TIGER 연습 등의 일환으로 여의도 일대 방송국에서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52사단, 1방공여단, 1경비단과 특수전 사령부 백호부대 영등포 경찰서 및 소방서등 16개 부대, 9개 기관 360 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민, 관, 군, 경의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 절차를 숙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육군 UH-60 헬기에 탄 특임대원이 24년 FS/TIGER 일환으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 국가중요시설 합동 테러대응 훈련에서 레펠을 이용해 군견과 함께 지상으로 투입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52보병사단, 1방공여단, 1경비단과 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영등포경찰서 및 소방서 등 16개 부대, 9개 기관 36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