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년 새해에도 중동과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 비극이 이어질 전망이다. 휴전·종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염원에도 결국 또 한 해를 넘기게 된 셈이다.지구촌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준비하는 이번 주말 두 전장에서는 포성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생명이 사라졌다. 특히 3년 차에 접어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서로 최대 공격을 주고받으며 끔찍한 연말·연초를 맞았다. 이어지는 국제사회의 휴전 호소에도 이스라엘 당국은 앞으로 몇 달간은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유럽과 중동의 최대 분쟁 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황정리 세계무술총연합회 총재의 자서전 ‘나의 인생, 나의 무술’이 출간됐다. 전 세계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출간된 이 자서전은 황정리 총재의 인생 이야기와 무술에 대한 그의 심오한 고찰을 담고 있으며, 특히 저자의 친필 서명이 담긴 사전 구매 예약까지 이어지고 있다.자서전 출판사인 스마일스토리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예약 구매 시, 구매자의 책에 황정리 총재의 마음이 담긴 친필 서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 고객들은 특별한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해 사전 예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2일과 23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사업효과와 필요성이 부족한 58개 사업에 64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박규탁 의원(비례)은 "경상북도체육회가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22억원이나 되는 운영비를 도에서 지원하는 만큼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천년숲정원의 관리부실을 지적하며, 규모에 맞는 비용을 계획해 낭비
“3년 만에 다시 모여 기뻐”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죠” 저마다 부푼 기대·소망 전해 [천지일보=김한솔·최혜인·홍보영 기자] “태극전사들이 도하의 기적을 이뤄낸 것처럼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기적을 이루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이 제일이죠. 내년에는 건강하기만 해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을 보내고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1일 새벽 동해안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고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는 많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계묘년 새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국 해돋이 명소가 오랜만에 개방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야외 마스크 해제 등 방역조치 완화가 이어지고 3년 만에 대면 해맞이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내륙에서 가장 빠른 일출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시간은 오전 7시 31분이다. 이 시간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해돋이를 감상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추억의 명곡들로 1950년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직드라마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1950대의 인천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올 더 웨이는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피어났던 사랑과 꿈에 관한 이야기다. ‘연안부두’ ‘이별의 인천항’ 등 작품의 배경인 인천과 관련된 노래는 물론 ‘거리에서’ ‘젊음의 노트’ ‘님은 먼곳에’ 등 추억의 히트곡과 창작곡 ‘올 더 웨이’ 등 다양한 장르의 18곡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시·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ICT 혁명시대 공영방송의 가치 재정립과 공적책무 이행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미디어는 ‘본방사수’ TV에서 ‘스몰스크린’ 모바일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며 “지난 1980년대 언론통폐합으로 만들어진 공영방송 체제는 40년 가까이 지나 4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다. 2001년 수입액 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20일 바쁜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커피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자 한다. ◆크리스피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프롤로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제작사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작품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장대한 스케일과 서정적 감성이 모두 담긴 프롤로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프롤로그 티저 포스터는 우연한 만남이 운명적 사랑으로 거듭나게 된 ‘사랑의 불시착’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작품 특유의 감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패러글라이딩의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패러글라이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다양한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LG생활건강 ‘후 환유고 스페셜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이 금빛 찬란한 봉황의 기품과 아름다움이 담긴 ‘환유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환유 라인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를 대표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불사의 상징인 봉황을 모티브로 20년 이상 자란 산삼이 원료화돼 이 시대의 왕후들이 누릴 수 있는 피부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2006년 첫 출시 이후로 끊임없이 산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로얄 헤리티지를 선도하는 라인으로써 해금예찬, 궁중문화캠페인 등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인 가족이 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아칸소로 이주하며 정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따뜻한 감동과 깨달음을 줬다. 단순히 한인 가족의 이야기였기 때문이 아니라 한국에서 온 할머니가 등장하고 있으므로 가능했다. 이는 코리언 컬처다. 비영리 은퇴자 단체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세대 통합상을 시상한 것은 괜한 것이 아니다. 이 작품을 연출한 정이삭 감독은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국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이민자의 정서와 고통 그리고 극복을 다룬 작품은 이뿐만이 아닌데 최근 애플T
“퇴임 후 자신에게 부메랑 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원전 비리 하나로도 중죄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연일 촉구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은 대부분 통치행위 였던 박 전 대통령을 검찰을 이용하여 여론 몰이로 구속하고 또 이명박 전대통령도 증거도 없이 구속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16일에도 “시간이 지나면 텅 비는 모래시계처럼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며 “레임덕을 막기 위해 몸부림치면 칠수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가 17년 만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최초로 웨이브에서 월정액 독점으로 공개된다.31일 웨이브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포함한 국내 명작 영화 11편을 복원 작업해 고화질 해상도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은 기존 원본 영상의 화질 및 음질 상 문제점을 개선해 더 나은 품질로 제공하는 것이다.배우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과 희생당하는 가족사를 그린
최태원 차기 대한상의 회장 첫 공식 행보‘샌드박스 스타트업과의 대화’ 영상 공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회장과 차기 대한상의 회장으로 내정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이 청년 벤처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이 참석한 ‘스타트업과의 대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이 영상은 박 회장과 최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공유주거 하우스에서 청년 벤처인과 대화를 촬영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조강태 MGRV 대표, 김동민 JLK 대표, 송민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7일 “문재인 정부 말기가 되니 자기들끼리 꽁꽁 뭉쳐 국민들을 괴롭히던 그들 내부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하산 준비나 하시라”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이 되니 권력 내부가 곳곳에서 무너지는 현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원래 권력의 본질은 모래시계처럼 시간이 갈수록 윗부분은 텅 비게 되고, 윗부분이 텅 빈 모래시계가 되면 권력은 진공 상태가 되고 물러나야 한다”며 “순리에 따르지 않고 억지를 부리면 더욱 더 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설 특별수송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새로 정비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우선 전국 철도역에 설치된 ▲동선 안내표지 ▲거리두기 스티커 ▲방역수칙 안내문 ▲손소독제와 항균필름 등 방역물품 2344개를 재정비했다. 또한 열차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의 동선을 분리하고 손소독기·손소독제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한국철도는 열차에서 내리는 승객과 타는 사람의 동선을 분리하고 열차 타기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KTX 1162칸·일반열차 1031칸·광역전
인파없는 경포해수욕장 해맞이통제인원 수십명, 여행객 차단드론도 동원돼 하늘 순찰 활동[천지일보=신창원 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밝히는 첫 태양이 떠올랐다. 하지만 시민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새해 첫 일출 장면을 감상해야 했다.정부가 연말연시 방역대책을 강화하면서 동해안 해돋이 명소가 모두 통제됐기 때문이다.대표적인 해돋이 명소가 몰려 있는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모두 취소됐다. 1일 오전 경포해변 주변은 통제인원 수십명이 여행객을 차단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과 의료진 등에게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우체통 캠페인’을 16일부터 펼친다고 밝혔다.이달 16일 수원을 시작으로 18일 강릉, 20일 서울, 23일 대전, 27일 대구에 이어 28일 목포까지 전국 6곳을 순회하며 캠페인이 열린다.희망우체통에 비치된 엽서에 응원메시지를 써 우체통에 넣으면 의료진 등에게 전달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수만큼 일정금액도 적립해 소외계층에게 기부가 이뤄진다.희망우체통은 ‘희망으로 하나되어
코팅 등 핵심요소 풀체인지티타늄 코팅으로 업그레이드최상위급은 내구성 6배 강화[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코팅은 물론 열이 도달하는 면적, 열센서 등 프라이팬 핵심요소를 ‘풀 체인지(Full Change)’한 테팔의 차세대 프라이팬이 공개됐다.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이 13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을 선보였다.이번에 론칭한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의 가장 큰 변화는 코팅이다. 더 강력해진 내구성을 자랑하는 테팔 티타늄 코팅으로 업그레이드해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완벽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특히 테팔 차세대 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2시간 힐링 코스 에메랄드 바닷길 한국의 유럽으로 손색없어정동진, 1995년 ‘모래시계’ 후 새로운 명소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 기네스북에 올라[천지일보 강릉=이성애 기자] 23년 전으로 기억된다. 과거 강릉 원주에 사는 지인의 집을 방문했었다. 그 당시 정동진은 일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 원주를 출발해 도착했던 정동진의 아침은 알싸한 찬 공기가 얼굴을 시리게 했던 기억이 새롭다.정동진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이 있고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