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차량과 연동되는 전용 스마트폰 '폴스타 폰'을 공개했다.또 주요 모델과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폴스타는 23일 중국 베이징 시내에 마련한 스튜디오에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폴스타1·2·3·4 등 주요 모델과 콘셉트 모델 '폴스타 시너지'과 함께 폴스타 폰을 전시했다.폴스타 폰은 폴스타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산하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와 협업해 개발했다. 폴스타는 지리차와 스웨덴 볼보가 2017년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리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암하라주 군과 티그라이주 군의 무력 충돌로 5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엔은 전날 성명에서 이 지역 당국을 인용해 "4월 13∼14일 이후 알라마타 지역에서 양측의 무력 충돌로 집을 떠난 피란민이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란민은 끔찍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했다"며 "여성과 어린이 수천 명의 생존을 위해 광범위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암하라주 군은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이어진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사이의 내전에서 정부군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관광공사-인천테크노파크가 지난 22일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지속가능 ESG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 섬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역상생 프로그램, 문화·관광 지원사업 공동 추진 등을 담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의 인구소멸, 주민들의 문화·여가 소외현상 및 해양쓰레기 증가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 ESG활동의 일환으로 덕적도, 소이작도, 신시모도 등 옹진군 섬에서 300여명의 전 직원 워크샵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는 인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이민청 유치에 나선 김포시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로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민청 유치 논의는 인구감소·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한정된 외국우수인재, 숙련인구 유입 시대에 도래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민청은 출입국 사무를 보는 대민행정기관이 아니라, 외국인 사회통합·이민정책을 수립하는 정책수립기관으로 외국인 관련 업무가 다부처에 분산돼 있는 행정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외국인 정책의 전체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발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가 22일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부산교육청은 22일 하윤수 교육감이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개막식 및 개막토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학생·교사·학부모 간 상호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다.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난 4월 20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숲인 황령산에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른바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정식 명칭은 ‘도시 숲 확장 및 생물종 다양성 확대 도모를 위한 부산시민 황령산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 주제와도 같은 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가자들이 산에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주최측으로부터 지급 받은 도토리를 땅에 심는 행사이다.참가자들은 1인당 20개 이상의 도토리를 지급받고 등산로를 따라 봉수대로 올라가면서 주최 쪽이 지급한 도토리를 땅에 심고 또 하산할 때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5개소 중 나주읍성과 완도 청해진유적이 선정됐다. 충남 태안 안흥진성, 전북 남원읍성, 경북 예천 회룡포도 1곳씩 포함됐다.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의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 첫해인 올해 2억원을 지원해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22일 경남도청에서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와 접견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올해 맘프(MAMF) 축제를 계기로 양국 간의 경제교류 확대·경남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2024년 맘프 축제의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에 따라,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의장, 해외이주위원회 위원장, 주한필리핀대사, 마드리갈 싱어즈 필리핀 국립합창단, 그리고 필리핀 보이그룹 호라이즌 등 뮤지션이 문화교류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조선 중기의 장군 충무공 이순신.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은 4월 28일이다. 아산시는 이날을 전후로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고자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아산, 이순신 장군의 육체·의식 성장 터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45년(명종 즉위)에 태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친중국 행보'를 이어가는 인도양 섬나라 소국 몰디브에서 21일(현지시간) 총선이 치러졌다.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총선 투표는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낮 12시) 전국 여러 섬에 있는 600여개 투표소에서 시작돼 오후 5시 30분께 끝났다.유권자 28만4천여명은 5년 임기의 단원제 의회 의원 93명을 선출한다.이번 총선에는 6개 정당 및 무소속 후보 368명이 출마했다.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30분 뒤 개표에 들어갔다.개표 결과는 이날 늦게나 다음날 새벽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총선일은 당초 3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에는 청담동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오픈해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온라인 사업도 본격화한다.먼저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드립백과 원두 등 다양한 바샤커피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돼 미국인들이 긴장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이달 말께부터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periodical cicada) 2개 부류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들 매미는 각각 13년 주기(Brood XIX)와 17년 주기(Brood XIII)로 땅속에서 기어 나오는 무리로, 미국에서 이 두 부류가 동시에 출현하는 것은 1803년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재임 시기 이후 처음이다.13과 17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8일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전입자들에게 양평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4.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비전 중 하나인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입자를 포함한 군민 8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양평군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갈사모(갈산공원을 사랑하는 모임)의 하모사랑, 버디즈 2팀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양평읍의 역사·문화 설화에 대한 교양강의, 우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공간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했지만, 정작 이해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은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기존에 발표한 대정부 요구안대로 ‘2000명 증원 정책의 전면 백지화’ 이후 추계기구에 따른 과학적인 정원 계산이 (필요하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의대 증원 규모가 조정돼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는 변화가 없기에 의대생들이 돌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의회가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김해시 정책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지원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도시건설위원회 이미애 김해시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8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시 다문화 가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주배경청소년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이주배경청소년은 2019년 1679명, 2020년 1925명, 2021년 210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경남도 대비 증가율도 높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같은 데이터는 김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여행 수업을 시작했다.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여행 수업은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 잡기 좋은 시기인 초등학교 3 ~ 4학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교구 활동을 펼쳐,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며 다문화 세계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이다.이에 따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이주해온 결혼이주여성 강사 4명과 일반 강사 1명이 함께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세계문화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의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을 결정하고 김해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 조례안, 김해시 지역 축제장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또 시의회는 김해시장으로부터 요청된 김해연구원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기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김해지역 정책개발과 현안에 대한 대안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는 17일 금호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청년CEO가 운영하는 2곳(옹그릭, 위드벅스)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먼저 방문한 ‘옹그릭(대표 박치주)’은 옹기로 발효한 그릭요거트와 통복숭아 그릭요거트를 판매하는 사업장이다. 최근 발효유 시장이 눈에 띄는 가운데 옹그릭은 그릭요거트를 무유옹기에 전통방식으로 발효해 제품의 효능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박 대표는 “지역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며 농가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인시의회와 현안을 공유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희영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진석 용인시의회 대표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시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협력 강화와 함께 이민청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산시가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이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각각 공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말레이시아 대사관 방문은 지난 설 명절 안산시가 공식 발송한 이민청 유치 추진 관련 자료를 받아본 대사관 측에서 이민근 시장과의 면담을 제안하며 이뤄졌다.이민근 안산시장은 나자루딘 자파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를 만나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