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북중관계 새 장을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고 자오 위원장은 “중북관계의 더 큰 발전을 원한다”고 화답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북 사흘 차인 자오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방북 첫날인 11일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밝혔다.최 위원장도 분야별 교류·협력을 심화하자고 화답하면서 북·중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최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은 조선(북한)측과 함께 올해 양국 친선(우호)의 해를 기회로 삼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일 오후 북한에 도착해 공식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은 이날 특별항공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직접 공항에 나와 자오 위원장을 맞이했다.중국 최고위급 인사의 북한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다.자오 위원장의 공식 방북 일정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자오 위원장은 북중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
[천지일보=방은 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최근 이어진 갱단 폭력에 ‘공포의 도시’로 변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연거푸 갈아치웠다.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메신저앱 텔레그램의 개발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는 2021년 5억명이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억명으로 늘었다면서 “내년에는 이익을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
아프리카 이민자 출신 프랑스 여가수가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프랑스를 대표해 공연할 수 있다는 보도를 둘러싸고 인종차별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달 말 프랑스 잡지 렉스프레스는 말리 출신 프랑스 가수 아야 나카무라가 2월19일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국민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나카무라는 2017년 첫 데뷔 앨범을 낸 프랑스 대표 R&B 가수로, 이듬해 발표한 앨범 '나카무라'가 전 세계에서 120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가수다. 나카무라는 해외에서 가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한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목표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올해 중국 성장률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중국 미래에 대한 비관론이 만연한 상황에서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경제학자들은 장기
(베를린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식 행사장 밖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여행자의 필요'와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 등 모두 5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다. 2024.02.16
[천지일보=방은 기자] 프랑스 정부가 올여름 센강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개막식의 관중 인원을 애초 예상치의 절반인 30만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최대의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의 라이선스 협상이 결렬 위기에 몰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 6개월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충분히 낮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 판단을 위해선 향후 지표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럽연합(EU)의 12차 대러시아 제재를 스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단이 올해 7월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야엘 아라드 이스라엘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아라드 위원장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뤄진 프랑스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큰 도전”이라면서도 “프랑스가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7월 26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은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을 벗어나 센강에서 진행된다. 사방이 뻥 뚫린 열린 공간이다 보니 선수단이나 다중을 겨냥한 테러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10
(루사일=연합뉴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12일(현지시간) 2023 아시안컵 개막전 카타르와 레바논의 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을 찾아 개막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전쟁이 잇따르는 혼란한 정세 속에서 전략적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섰다. 3연임을 확정하고 줄곧 러시아와 밀착 행보를 이어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디커플링과 무역 재제 등을 꼭 집어 서방을 견제하면서도 글로벌 사우스를 중심으로 일대일로에 참가한 130여개국의 결속을 강조했다.양 정상은 중국이 추진해온 거대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국제회의가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 손을 맞잡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우크라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식 기조연설 후 인사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는 지난 10년간 풍성한 성과를 달성했고, 이런 성과와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0.18.
[천지일보=방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BRI) 포럼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 국제 현안 관련 공조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18일 중국 CCTV와 신화통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정상포럼 개막식을 마무리하고 별도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존경하는 푸틴 대통령, 내 오랜 친구, 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 정상포럼을 계기로 우군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17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포럼에 앞서 유럽연합(EU) 지도자 중 최우방으로 꼽히는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쟁으로 인한 국제적 긴장 속에서도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일대일로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중국의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축사업을 말한다.양 정상은 푸틴 대통령이 일대일로 포럼 시작 전 체류하고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2일(현지시간) 전쟁 중인 키이우에서 역사적 회담을 한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합의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EU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해 50억 유로(약 7조1355억원) 상당의 지원을 제안했다고 EU 외무장관들의 비공식 회담 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밝혔다.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또 전투기 조종사 양성 등을 포함해 앞으로 몇 달간 4만명을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우크라니아의 북원력과 사이버 방위 및 방어력 향상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1분 44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저장성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한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중한 관계는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시 주석
(베이징=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자국을 찾은 '시리아 학살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22일 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중국·시리아 정상회담 영상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아사드 대통령을 만났다.시 주석은 "아사드 대통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시리아의 스포츠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시리아는 신중국과 수교한 최초의 아랍 국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발전의 앞날과 운명은 양안 중국인들이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15일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제6회 ‘양안 청년 발전 포럼’ 개막식 축하 서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양안 청년들이 역사의 대세를 파악해 민족의 대의를 굳게 지키고 국가 통일을 수호하길 희망한다”며 “청년은 국가의 희망이자 민족의 미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양안의 청년들이 이 포럼을 통해 한마음으로 동행하고 좋은 친구가 돼 양안 관계의 평
24일(현지시간) 저녁 6시 '한국영화의 매혹스러운 스토리텔링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호주한국영화제에서 개막작 영화 '올빼미'가 상영돼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와 일반 관객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주최한 2023 호주한국영화제 개막 행사는 시드니 시내 도심의 최대 번화가 조지스트리트에 위치한 대형 영화관 이벤트 시네마에서 열렸습니다.영화관 건물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영화제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유조선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키스탄에서 등굣길 10대 학생 등 8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폐렴, 대상포진, 파상풍 등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을 25~30%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박물관에서 1500점 이상의 소장품이 도난 혹은 손상됐으며, 2년 전에 이미 경고가 있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263750]가 그간 베일에 싸인 신작 게임 ‘붉은사막’ 게임플레이 영상을 세계 시장에 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