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시도의사회들이 15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벌였다. 북한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최근 북일 정상회담 관련 발언과 관련, 양국 간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계부채가 1천조원을 웃돌면서 정부가 전세자금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방침이다. 북한이 전날 쏜 순항미사일은 신형 지대함미사일의 시험발사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언급되는 인사들을 인천과 경기 지역에 대거 배치했다. ‘지방소멸’을 초래할 저출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월 31일 부활절을 앞두고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이 사순절을 지키고 있다. 성공회, 루터파 등 천주교와 대다수 개신교에서는 사순절을 기독교 절기로 정하고 지킨다. 이에 한국 천주교와 개신교계 지도자들은 사순절을 맞아 잇달아 메시지를 발표하며 이 기간 절제하고 예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는 시간으로 보내자고 권면했다.반면 몇몇 개신교 교단은 사순절이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절기고 로마가톨릭 당시 정한 절기라는 이유로 지키지 않고 있다.사순절, 지켜야 하는 절기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경에서 지키라고 한 절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할까.’국내 대표적 보수 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이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로에 서 있다. 예장합동 교단은 ‘여성안수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목회와 선교 현장에선 “여성 안수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예장합동 기관지 ‘기독신문’은 최근 교단 내 이러한 현실에 대해 조명했다.현재 예장합동 내 여성안수에 대한 시선은 세 가지다. ‘절대 안 된다’는 입장과 여성사역자 이탈을 위해 ‘보완할 제도를 마련하자’는 중도적인 입장이 있다.이 가운데서도 특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교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해마다 창조절(창조세계의 시간)을 지키는 가운데 ‘세계교회 창조절 조직위원회’가 올해 ‘창조절 안내서’를 배포했다.올해 창조절의 주제는 ‘정의와 평화가 흐르게 하라’며, 상징은 ‘거대한 강’으로 정해졌다. 개개인이 정의와 평화의 강에 합류해 거대한 신앙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라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안내서는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기도문과 창조절 기간 동안 설교에 활용할 수 있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나이지리아 플리토주 기독교인 농부들을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무슬림들이 습격했다. 이들은 기독교인들의 집을 불태우고 약탈하며 도망치는 기독교인들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한 기독교인은 “그들은 마을을 포위한 다음 우리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많은 사람이 죽었다. 나는 간신히 탈출했으나 온 집이 불타버렸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나이지리아 전역에서는 종교충돌로 약 350명이 사망했고 8만여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2억여명 중 무슬림 인구가 절반인 나이지리아는 상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우간다 난사나에서 한 무슬림 남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딸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기독교 박해 소식을 전하는 모닝스타 뉴스(Morning Star New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하와 아모티(28) 사건을 보도했다.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9일. 최근 들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꿈을 여러 번 꾼 아모티는 기독교인 이웃을 방문했다. 아모티의 이웃은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그에게 ‘예수로부터 비롯되는 영생’과 ‘죄사함’을 설명해줬고, 이를 들은 아모티는 예수를 영접했다. 이후 그들은 함께 난사나에 있는 교회에
평의회서 “완전한 독립” 선언동방정교회 내부 분열 잇달아키릴 총대주교 전쟁 두둔 발언[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러시아 정교회 산하 자치 교회인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총대주교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최근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평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계엄령이 선포된 후 러시아 지도부와의 관계는 사실상 끊긴 상태였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앞서 로마가톨릭‧개신교와 함께 기독교 3대 분파 중 하나인 동방정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프란치스코 교황 "관대함으로 사제직 수행" 유족에 애도 전문교황청 핵심부에서 한 시대를 지낸 이탈리아 출신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94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다노 추기경은 전날 밤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인 이달 9일 폐렴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한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의 누이에게 조전을 보내 "관대한 정신으로 사제직을 수행한 이 존경받는 교회의 사람을 선물로 주신 데 주님께 감사한다"며
본지는 앞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에 이어 HWPL이 전쟁종식·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DPCW 10조 38항)에 대한 내용을 살폈다. 계속해서 본지는 DPCW의 각 조항들을 실천하는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 조명한다.2015년 개설, 온오프라인모임 113회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출돌 빈번해종교·민족 간 갈등 끊이지 않고 반복 HWPL 이스라엘 파견팀, 종교인 섭외종연사 개설 후 종교 간 평화대화시작이스라엘
2050년까지 기독교인 증가성경책 보급, 해외 선교 증가무신론·불가지론 감소 전망[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향후 30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 총인구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종교를 가지지 않은 비종교인의 수는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고든콘웰대 세계기독교연구센터가 4일 발표한 ‘2022년 세계 기독교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기독교인은 25억 59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79억 5300만명)의 32%에 해당한다. 3년 후인 2025년엔 26억 3700만명, 30년 후인 2050년엔 33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
문방사우·인조실록 등 선보여…”한지 알리는 매개 역할 기대“현지 인쇄물 복원전문가 ”장인 정신 유지하는 한지 미래 밝아“이탈리아 로마에 새로 들어설 종이박물관에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한지' 관련 전시물이 비중 있는 위치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이탈리아 문화부 산하 국립도서기록물병리중앙연구소(ICPAL)는 로마 시내의 연구소 부지 내에 종이박물관을 설립해 정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로마에서 유일무이한 이 종이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종이의 역사와 고문서 복원 과정 등을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종이를 활용한 고문서 복원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가톨릭교회에서 말하는 기도는 하느님(하나님)과 인간과의 인격적 만남이요 대화로서, 자신의 정신과 마음과 몸을 하느님께로 향하여 그분의 말씀을 듣고 생활을 통해서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의 신앙행위입니다.가톨릭 신도들은 기도나 신앙행위에 앞서 성호를 긋습니다. 성호는 ‘거룩한 표’라는 뜻으로, 신자가 손으로 가슴에 긋는 십자가를 이르는 말입니다. 초기 그리스도교에서 시작된 성호는 로마가톨릭교회의 모든 의식에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 사태 100일이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31번 환자도 코로나 사태 100일을 며칠 앞둔 지난 24일 퇴원했다. 31번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인이고, 그곳에서 수천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순간 온 나라는 31번과 신천지를 코로나19의 진원지라며 마녀사냥하기 시작했다. 신천지에서 코로나19가 발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가 많이 나왔으니 신천지 신도들이 코로나 진원지라는 억지 논리로 지난 2월 18일부터 신천지에 대한 마녀사냥은 이어지고 있다.역사적으로 보면 마녀사냥은 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 중재로 교황 방북이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단으로 꼽히는 천주교. 그러나 중세 천주교의 부패는 극에 달했고, 그 부패의 최정점에 교황이 있었다. 그들의 부패를 95개조 반박문에 써서 내걸면서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오늘날 개신교의 모태가 됐다. 종교개혁 501년이 된 지금 천주교는 얼마나 개혁되고 변화했을까. 천주교의 과거와 현재, 천주교의 부패에 반발해 태동한 개신교의 탄생과정과 실태를 진단한다.‘바티리크스’ 바티칸 발칵돈세탁 의혹 사실로 확인성추행 전 세계에서 터져[천지일보=김성완
전 세계, 교황 방북 가능성에 ‘촉각’레알폴리틱 노선 걷는 국제정치인복병 만난 트럼프, 교황 방북 불편 문 대통령은 왜 교황방북에 힘쏟나종교계와도 약속, 비핵화 압박수단“교황방북, 김정은정권 정당화 악용”[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역대 최초 교황 방북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놨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방북을 제안했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흔쾌히 허락했다. 이후 국내외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북한의 극악한 인권상황을 외면하고 교황 방북에 앞장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교황, 베드로를 1대로 절대 권력화성경으로부터 점점 멀어진 가톨릭‘마녀’ 개념 만들어내 공표한 교황교회 쇠락할수록 ‘마녀사냥’ 극성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 중재로 교황 방북이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단으로 꼽히는 천주교. 그러나 중세 천주교의 부패는 극에 달했고, 그 부패의 최정점에 교황이 있었다. 그들의 부패를 95개조 반박문에 써서 내걸면서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오늘날 개신교의 모태가 됐다. 종교개혁 501년이 된 지금 천주교는 얼마나 개혁되고 변화했을까. 천주교의 과거와 현재, 천주교의 부패에 반발해
중세 종교재판소 세워, 마녀사냥 광풍무솔리니 히틀러 지지, 전쟁명분 제공[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지난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는 초대 교황 베드로가 묻힌 자리 위에 자리 잡은 중앙돔과 발다키노(천개, 天蓋)를 기준으로 십자 형태인 대성당 상부에서 이뤄졌다.1506년부터 약 120년간 재건된 바티칸 대성당은 ‘평화’의 상징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권위를 높이려했던 교황과 중세 가톨릭교회의 부패가 낳은 산물이다. 교황과 관련해 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 중재로 교황 방북이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단으로 꼽히는 천주교. 그러나 중세 천주교의 부패는 극에 달했고, 그 부패의 최정점에 교황이 있었다. 그들의 부패를 95개조 반박문에 써서 내걸면서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오늘날 개신교의 모태가 됐다. 종교개혁 501년이 된 지금 천주교는 얼마나 개혁되고 변화했을까. 천주교의 과거와 현재, 천주교의 부패에 반발해 태동한 개신교의 탄생과정과 실태를 진단한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톨릭’으로 지구촌에서 통칭되는 천주교는 성서를 경서로 하는
美 퓨리서치센터 조사결과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인 2명 중 1명이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지난 25일(현지시간) 내놓았다.먼저 ‘신을 믿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9명(88%)의 미국인은 신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성경 속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56%였고 ‘다른 영적 존재나 힘이 있다고 믿는다’는 32%, ‘신이나 영적 존재에 대해 믿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는 1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