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매년 봄 산란기를 맞아 아중호수 주변 기린봉과 아중습지를 오가는 두꺼비의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전용 생태통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아중호수 인근 두꺼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국립생태원과 환경단체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구간에 ‘U’형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이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됐다.또한 두꺼비 이동 안내판과 서행 및 우회 운전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겨울 나들이 여행지 가득매력적인 겨울 축제 진행신나는 체험 거리 풍성[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는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두꺼운 목도리에 털장갑을 껴도 집 밖으로 나서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힐링이 가득한 충남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온천 여행부터 역사문화 여행까지 충남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한다.◆청양 알프스마을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청양에서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충남도, 27일 시상식 개최11개 분야 23명에 도지사 표창 시상[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올 한해 충남 발전을 위해 힘쓴 도민·법인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선 충청남도 문화상, 지역복지, 성실 납세,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추진, 공공디자인 업무 추진,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 건축디자인문화제, 해양레저·관광 발전, 도정 발전, 야생 생물 보호관리 등 11개 부문 23명에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7일 전북 군산에서 공·사립 교육공무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교육공무직원 역사문화탐방연수’를 시행했다.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육공무직원의 1년간 노고를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또 체험과 특강을 통해 광주교육의 목표, 주요 사업 등을 안내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 교육’을 한마음 한뜻으로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참가자들은 첫날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기후와 환경에 관심을 가진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지역공약 실행 결실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685억원 투입자연환경복원 사업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6일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도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685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에 대한 자연환경복원 제1호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옛 장항제련소 주변에는 28만 5000㎡ 규모의 습지, 생태숲을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내달 26일까지 전북 무주군 반디랜드 내 무주곤충박물관에서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를 개최한다.1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가을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전시회에서는 국립생태원이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소속 작가들에게 요청해 그린 작품 40여점을 전시 중으로 ‘무륜주 선인장(작가 이정희)’ 등 오랜 기간 작가의 눈(관찰)과 손(스케치)을 통해 세밀화로 피어난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만나볼 수 있다.백경순 무주곤충박물관
대백제전 및 도내 축제·힐링체험15개 시군 주요관광지 찾아보기금산세계인삼축제·강경첫갈축제천안흥타령춤축제·계룡군문화축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기다리던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
[천지일보 서천=박주환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임직원이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장항 송림해변 복구에 총력을 펼쳤다.서천갯벌은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다.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이며,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의 중간 기착지로 국제적 중요성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이날 복구활동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임직원, 서천군 바다환경 환경지킴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무더기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 평리들(평리동·장지동)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육안으로 수원청개구리 7개체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수원시는 지난 4~6월 수원청개구리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관찰했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9일에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지난 6월 15일과 7월 5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 조사를 했다. 그 결과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충주호의 생태자연도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 탄력받게 됐다. 충북도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으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던 충북 충주호 일대 생태관광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립생태원은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및 종민동 일대의 생태자연도 등급이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2~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국민열람을 공고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이 일대를 환경부가 1등급으로 정기고시해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지난 1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철도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3일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4일 시에 따르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대는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된 이후 구도심 노후화를 가속하고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로 전락했다. 이에 시는 철도부지와 시설을 활용해 문화예술거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그중 1단계 사업인 철도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서식지 보전과 시민의 인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인천시,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저어새NGO네트워크 등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28일 저어새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인천시,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저어새NGO네트워크, 한국물새네트워크, 영종환경연합, 생태교육허브물새알협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충남의 여건 고려한 생태계 교란 생물 중장기적 관리 방안 모색방한일 의원 “생태계 교란생물 토착종 위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나섰다.‘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14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운영계획을 논의했다.외래생물 등 생태계 교란 생물은 최근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생물다양성 감소 원인 중 하나이다. 연구모임은 충남의 여건을 고려한 생태계 교란종의 중·장기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 도정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거제시,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 ㈜경동건설에서도 어민들에게 어떤 대책을 세워주겠다는 아무런 말도 없어요. 어민들에게 죽으라 그런 것 같아요.” 2020년 6월 낙동강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조작돼 거짓부실작성됐음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2022년 1월 평가서 작성업체는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 율포만어업대책위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거제남부관광단지 노자산골프장개발에 생태자연도 고시를 무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10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성시 관계부서 직원과 자문위원, 과업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약 3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관내 토지이용현황과 동식물의 분포 등 생태 특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이용 및 피복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모니터링했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8일 수원청개구리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다수 발견했다. 지난 5월 25일과 6월 29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 분포 조사’를 진행했고, 금개구리를 발견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수원시·멸종위기종복원센터·수원환경운동센터 등은 주간에 논·습지 등을 이동하며 육안
저어새 등 이동성물새 정기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1년간 물새 정기조사 통해 송도갯벌 중요성 강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30일 오후 송도 G-타워 8층 회의실에서 ‘송도갯벌(람사르습지) 저어새 등 이동성물새 정기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함께 한 진행한 이날 보고회에는 ‘저어새와 친구들’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남동구청, 국립생태원, 민관 기구와 국제기구로 이뤄진 인천저어새공존협의체, 저어새 및 물새 보전 관련 시민단체 등 약 30여명이
“철도 역사 100년 품은 공간으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20일 진주시에 따르면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은 4만 2077㎡ 규모의 옛 진주역 폐선부지와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활용해 구도심에 문화·예술의 거점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20년 옛 진주역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350억원의 예산으로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토지를 매입해 멸종위기Ⅱ급 야생생물(맹꽁이)을 임시 이전한 후 문화재 표본
각종 개발 행위 생태계 악영향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7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소형동물 인공수로 폐사·로드킬 저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건설위에 따르면 최근 각종 개발사업으로 소형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이동로가 단절되고 산란기 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공수로 폐사, 로드킬 사고 등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간담회에서는 소형 동물들의 수로 탈출로 설치 방안 연구결과와 설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여야 정책위의장 등 만나주요 현안 공약과제 전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핵심 현안 대선공약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해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각 당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며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10대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