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자상거래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70% 늘었는데 이중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제품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소비자 민원 건수도 3배로 뛴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전년(5215만 4000건) 대비 70.3% 증가한 8881만 5000건이다.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 3144만 3000건으로 36.7% 늘었다. 전체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규모보다 중국발 직구 규모가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짝퉁 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정부 부처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부 종합대책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직구매와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의 불만과 분쟁 수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통계청에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린 부지는 갯벌이 아니며, 잼버리 부지 매립이 시작 전부터 육지화가 돼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택 국회의원은 “여가부가 조직위원회를 담당하고 있고 사실상 정부 위주로 잼버리를 추진·운영했는데 잼버리가 파행된 책임을 전라북도와 새만금 탓으로 전가해 전북 새만금 예산을 5100억원 이상을 삭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이원택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으로 총 1조 715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1조 5678억원)보다 9.4% 증가한 규모다.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조 7153억원 규모의 2024년 여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가족 정책에 69.8%인 1조 1969억원이 편성됐다. 이어 양성 평등 정책 2407억원(14.0%), 청소년 정책 2352억원(13.7%), 행정지원 424억원(2.5%) 순이다.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가족 정책 분야가 16.6%로 가장 많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미래 신산업인 메타버스 산업의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허용·후규제’ 원칙을 골자로 한 규제혁신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메타버스 기술·서비스의 특징과 연관된 규제 이슈를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정부는 메타버스의 신산업 특성을 고려해 ‘선허용·후규제’를 원칙으로 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규제혁신 방안은 ▲기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2019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우수기업의 자격을 이어간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류 심사를 비롯해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가족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DL건설이 여성가족부(여가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직장 내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서류·현장 심사, 인증심의 등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DL건설은 ▲출산·육아 휴직 ▲육아·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사산 휴직 ▲임산부 정기 검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 ‘링키지랩(Linkage Lab)’이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 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 인증’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 개발과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64%가 중증 및 경증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운영, 접근성, 사내카페, 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검찰청, 경찰청 등 5개 부처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고위급 관계기관 협의회 제1차 회의를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 고위급 협의회는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부처별 추진과제와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고위급 협의회는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 주재로 위은진 법무부 인권국장, 최성지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원신혜 대검찰청 형사4과장, 이병귀
여가부 폐지 외 다른 언급無기재부, 정권마다 통합·분리대내외 복합 경제위기 변수독립적 재정위 운용 제시[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포함해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당선인은 기재부의 예산 기능 분리 필요성을 여러 차례 주장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달리 그간 기재부 재편에 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일각에서 기재부와 금융위원회가 통합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통합 시 우려되는 부작용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2021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인증마크 부여와 함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무료 컨설팅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정부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심사 시 가점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상장기업 전체 임원 중 여성은 5.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상장법인 성별 임원현항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246개의 전체 임원 3만 2005명 중 여성은 1668명으로 전체의 5.2%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코노미스트의 유리천장 지수 내 여성 임원 비율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이 25.6%임을 고려할 때 아직도 상당히 부족한
청소년 게임 규제 셧다운제실효성 부족, 역차별 문제 등점점 세지는 폐지론 목소리[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마인크래프트가 성인용 게임이 되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셧다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게임 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정책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전문가들은 셧다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간담회에는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승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지원 사업취업 필수교육 및 자녀에 진로상담 지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가 오는 25일 다문화가족의 자립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습 및 IT 교육 지원과 자녀 진로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상호 서명한다.지난해 포스코와 여성가족부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가 오는 15일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결제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서비스(돌봄페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돌봄페이는 정부 서비스 중 최초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구현된다. 아이돌봄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고유 결제수단으로 올해 10월부터 아이돌봄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정부에서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요금 일부를 차등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여가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농심켈로그는 17일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5년 첫 선정에 이은 두 번째로, 농심켈로그는 오는 2020년까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여가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성차별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을 찾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만나 “하나은행이나 국민은행 이외에도 성차별 문제가 있어 보이는 만큼 최대한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금융권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13년 남녀 채용 비율을 4대1로 사전에 결정하고 면접에서 합격권에 든 여성 2명을 떨어트린 대신 합격권 밖에 있던 남성 2명을 합격시키는 등 성차별 채용비리가 드러났다. 국민은행의 경우 20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청년일자리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 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31일 오후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청소년·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여성·다문화가족 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여가부의 추천을 받아 전국의 청소년과 취업 취약계층 여성, 다문화가족 등이 운영하는 카페 중 노후화된 시설의 새 단장을 연 1회 지원하고, 바리스타 전문교육도 진행해 수료생에게 스타벅스 바리스타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4월 양측의 업무협약이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청소년뿐만 아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결혼ㆍ출산ㆍ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을 열어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경제 5단체는 “우리 경제계는 결혼과 출산이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정부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박병원 경총 회장이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경제계는 결혼과 출산율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