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안 포획틀서 붙잡혀 확인[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철원에서 잡힌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총 23건으로 늘었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철원군 원남면에서 철원군이 ASF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포획 틀에 잡힌 멧돼지에서 ASF바이러스를 확인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해당 멧돼지는 지난 6일 오전 7시쯤 군인이 순찰하던 중 발견해 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다. ASF바이러스 확진 결과가 나오면서 철원군과 군부대는 ASF 행동 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생포한
7월까지 운영한 것으로 확인쇼핑몰 접은 뒤 보험료 등 체납[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최근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일가족 4명이 생전 쇼핑몰을 꾸준히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져 ‘생활고’에 빠진 이유에 대해선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7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가족 4명 중 첫째와 셋째 딸은 쥬얼리 쇼핑몰을 지난 7월까지 운영했다. 이들이 운영하던 쇼핑몰에서 판매되던 대표상품들의 평균 가격이 20만원이 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매출에서 남긴 이익은 최악의 상황이 아니었단 관측이 나온다.쇼핑몰 이윤은 임대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두고 과자·초콜릿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7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초콜릿·과자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가 가장 높았고, 이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기타(4곳) 순이었다.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행정처분
신고, 총 49건·83마리 접수[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부산 도심에 멧돼지 5마리가 또 출몰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멧돼지 2마리가 밤 12시 58분쯤 부산 사상구 보훈병원 주차장 부근에서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이어 강서구에 있는 경마장 부근에서도 멧돼지 3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앞서 전날인 6일 오전 7시 30분쯤 남구 대연동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해 경찰이 실탄을 쏴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부산에서 112에 접수된 멧돼지 출몰 신고는
정확한 결과, 3~4주 후 나올 것[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서울 성북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4명의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부검의 구두소견이 나왔다.서울성북경찰서는 6일 오전 8시쯤부터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70대 A씨와 40대 딸 3명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부검의는 시신을 살펴본 후 일산화탄소 중독이 사망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기 등의 세세한 부검 결과는 3~4주 후에 나올 것으로 추측했다.숨진 이들은 이달 2일 큰딸이 가구주로 등록된 다
DNA 검사로 신원 파악[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시신 1구가 3번째로 수습됐다.발견된 시신 1구의 신원은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인 것으로 DNA 검사를 통해 6일 파악됐다.해경 등은 전날 오후 5시 45분쯤 독도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 이날 오전 계명대 동산병원에 시신을 안치했다.
실습 이틀 만에 경찰 조사받아[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서울 시내 경찰서에서 실습 중이던 20대 예비 경찰관이 여자친구와의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위반 혐의로 예비 경찰관인 A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순경 임용을 앞둔 9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실습생으로 배치받은 A씨는 지난 8월 여자친구 B씨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경찰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방배경찰서는 “권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확인 중”이라며 “사망 장소와 방법 등은 확인해 줄 수 없지만, 권 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권 회장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갑질·폭언 논란에 휩싸였다. 녹취록에는 권 회장이 운전기사와 홍보실 직원에게 폭언하는 내용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그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 그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소방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1185곳에서 소방경계 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6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관서에선 수능 당일 전국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약식 통제단을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 직원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중요사고 발생 시 소방관서장이 현장 지휘 한다.특히 지진 발생 이력이 있는 해당 지역의 경우 특수구조단을 전진 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험장 화재 비상벨이 시험 시간에 오작동 되지 않도록 관련 조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소음 방지를 위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속보]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사망
반복 위반 이력 업체 45곳 점검[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45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고의·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까지 25일까지 중대한 위반사항(유통기한 위·변조 등)을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어긴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시행(4곳) ▲원료수불부 미작성(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됐던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관악경찰서는 6일 A(39)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58분쯤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요금 문제로 다퉜고, 행패를 부리다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으로 돌려보내졌다.그러나 A씨는 이튿날 오전 5시 40분쯤 PC방을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 이후 또다시 찾아와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손님 등에 의해 제압된 뒤 경찰에
“저수온으로 어장형성 어려워”[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잇따른 가을 태풍으로 9월 연근해 어업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밝혔다.6일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어업 생산량이 9월 잇따른 태풍 등의 영향으로 연근해 7만 7000t으로 집계돼 지난해(13만 6000t)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다.해수부는 감소 원인으로 9월 발생한 태풍(링링·타파·미탁 등)의 영향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를 꼽았다.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2만 2000t ▲고등어 8200t ▲오징어 6700t ▲전갱이 5200t ▲갈치 4100t ▲꽃게
11일~15일 식품제조·가공업체 대상[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오는 11~15일 절임배추와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식약처는 김장철에 다소비 되는 식품의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소비자가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식품 점검은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고춧가루, 젓갈, 양념류 등 김치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한다.점검 내용은 ▲비식용 수산물을 젓갈 원료로 사용하는 행위 ▲양념류에 타르색소 등 착색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찰이 외교부에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고(故) 장자연 사건의 마지막 증언자인 윤지오씨에 대한 여권무효 신청을 신청했다. 또 인터폴 사무총국에 윤 씨에 대한 적색수배 요청을 곧 진행할 방침이다.윤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4일 후원금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윤씨에 대해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발급거부 및 반납명령)를 신청하고 인터폴 사무총국에는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윤씨에 대한 적색수배 결과는 인터폴 사무국 심의를 거쳐 최소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
1월까지 600여곳 검사[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내년 1월 상순까지 젖소 농가는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검사를 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전국 젖소농장 5533곳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검사를 내년 1월 상순까지 해야 하며, 미흡한 곳에는 과태료를 물리겠다고 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젖소 사육 농가가 우유 생산량 감소를 우려해 구제역 백신 접종 명령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젖을 생산하는 특성상 도축장 출하가 잦지 않아 도축장 채혈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가 생긴다”며 “백신 접
‘하늘나라 간다’ 유서 발견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4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모녀의 집을 찾은 한 업자의 신고로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지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노모 A씨와 40대 딸이 발견됐다.경찰은 당시 출입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고,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문밖까지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을 이상히 여긴 업자가 신고했다고 말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강제로 문을 열고 집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조국 전 장관 사퇴 집회를 벌여 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정추진위원회’ 회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공수처 반대 집회를 벌이고 있다.
지표투과 레이더로 지질 분석[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이춘재(56)가 살해한 것으로 파악된 ‘화성 실종 초등학생’ 유골 수색을 경찰이 이틀째 진행 중이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화성시 A공원 일대에서 1989년 실종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인 김모(8)양의 유골 발굴 작업을 이어갔다. 발굴작업이 이뤄지는 A공원 일대는 김양의 유류품이 발견된 양산이 있던 곳으로 규모는 3600여㎡다.이곳은 이춘재가 유류품과 함께 김양의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곳과 100여m의 거리가 있다. 하지만 그가 지목한 곳은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에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의 시료에서 ASF바이러스를 검출했다.이로써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바이러스 검출은 총 19마리째가 되며, 연천지역에서만 8번째에 해당한다.이번에 발견한 폐사체는 전날 정오쯤 주민이 밭 주변에서 발견해 신고했다. 연천군은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폐사체를 매몰하고 시료를 과학원으로 이송했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