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로마 가톨릭 샬롯 교구는 미 연방정부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8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이 교구는 작년 봄 교구 본부와 교회, 학교에 대해 약 1억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를 받은 곳이다. 이들의 자산은 작년 여름까지 1억 1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피터 주기스 주교는 작년 가을 교구 감사 재정보고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초래한 많은 어려움에도 교구의 전반적인 재정 건전성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이미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여름에 태어난 띠들 운수대통·대박文, 대운 5년… 임기 잘 끝마친다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여당 승리종교계, 갈수록 화합하는 운세보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해가 바뀌면 사람들은 앞으로 맞이할 새해의 운세를 보러간다. 사람에게 운세가 있듯 국가도 운이 있다. 이를 국운(國運)이라고 한다. 국운을 보는 이유는 미래에 어떤 환경에 처할 것인지 미리 알게 된다면 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역학가들은 예측된 ‘흉’과 ‘화’를 피해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해주며 신년 운세를 예측한다.이에 본지는 새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로마 가톨릭교회가 연방 규정의 세금공제를 이용해 납세자가 지원하는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최소 14억 달러를 모았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원금이 수백만명의 성직자들이 성적 학대 은폐로 거액의 합의금을 지불하거나 파산 신청을 요청한 교구들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AP는 분석을 통해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유행 구호 활동을 통해 10억명 이상의 신도가 있는 세계 최대 종교 기관이 35억 달러, 혹은 그 이상을 얻게 됐다며 최대 수혜자라고 밝혔다.종교적인 믿음을 장려하
문재인 대통령 하야 집회에 기하성 공동 총회장 참석“전광훈 목사는 선지자·애국자… 주사파 척결 위해 나와” 전광훈 “순복음교회서 75만 성도 서명 가지고 와” 주장3.1절 대형집회도 예고… “380개 교단 다 뛰어나와라”문 대통령 향해 어김없이 막말… “히틀러”에 비유하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각 교단 총회장님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는 3.1절 대회에 적극적으로 나오지 아니하면 여러분의 교단은 도태되고 말것입니다! 한국 최고의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도 나오길 바랍니다!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크리스챤아카데미 등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공식 발표“한기총, 현재 대표적 교단들 모두 탈퇴한 상황한국교회 70% 이상은 한기총과 관련 없게 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등은 개신교인 1000명과 비(非)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를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이날 포럼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와 크리스챤아카데미 그리고 대한기독교서회가 공동 주최해 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관광업계가 한국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1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무슬림 관광객은 51만 10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 5518명에서 9.8% 증가했다.상반기 무슬림 관광객은 중국, 일본, 대만 관광객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방한 무슬림 관광객은 2017년 87만명, 지난해 97만명이었다.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이 주로 가을과 겨울에 한국을 찾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조계종 “차별적 혐오 발언 참회하라”NCCK “한국당, 극우 정치 중단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지급’ 발언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그리고 이주·노조·인권단체들이 규탄하고 나섰다.외국인에게 똑같은 임금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발언한 황 대표는 과도한 최저임금의 부작용을 바로잡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들은 명백한 차별적 혐오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먼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 위원장 혜찬스님) 등 40여개 단체가 연대한
“문재인 정권 좌파 독재 우려한국 교회가 나서서 질타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경석 목사 등 일부 보수 개신교인들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보수 개신교 단체 ‘애국기독인연합’은 10일 ‘전 목사의 문 대통령 하야 촉구 주장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문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을 낸 전 목사에 대해 좌파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비난을 하고 있다”며 “왜 전 목사가 하야를 촉구하는가 하는 이유는 언급하지 않고 한기총이 한국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파계 승려들 몰아낼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제3기(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영국)가 전통사찰방재시스템 국고보조금 사건과 관련 조계종 내 사업관련자들의 소환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시민연대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전통사찰방재시스템 국고보조금 사기사건 철저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시민연대에 따르면 전통사찰방재시스템은 2011년 총 2500억원(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찰의 문화적 가치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
문재인정부 주요 복지정책 및 종교계 역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이태수 위원이 문재인정부의 복지 정책에 대해 “종교사회복지계가 종교별 사회복지 개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한종사협)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정부 주요 복지정책 및 종교계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강연을 맡은 이 위원은 ‘한국의 복지국가, 그리고 종교사회복지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그는 먼저 경제에 대해 “김대중 정부 이후 각 정부의 5년
내달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앞두고 ‘할랄’ 반대엑스포 기간 개신교 보수 측은 이슬람대책세미나 진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무슬림들의 먹거리 시장을 공략하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이 내달 17~19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개신교 보수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개신교계 언론에서는 반 이슬람 감정이 담긴 보도가 등장하고 있다.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시장 약화로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할랄산업은 이미 수년 동안 개신교계 보수 진영과 마찰을 빚었지만, 기업들의 관심도는 줄지 않고 있다.이번에 열리는 할랄산업
개신교 정당기독자유·기독민주·진리대한당한국교회 보수진영 입장 대변정치참여에 사활 건 기독당과격 표현 정책공약도 나와불교 정당그린불교연합당 ‘대통합’ 다짐“분열된 국가·국민 대화합해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 정당들은 이번 총선에서 어떠한 정책을 내걸고 있을까. 특히나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개신교 정당들은 정책에서도 그 면모가 드러났다.◆기독자유당 “정치 포기, 모든 것 포기”가장 활발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기독자유당은 정책 공약 개론에서부터 “기독교가 정치를 포기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청사 뒷마당 야외무대에서 (주)리더세이브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행사에는 리더세이브 동행 봉사단과 신천지 서울교회 자원봉사단 등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나눴다. 25일 아침에는 KBS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 LTE 생중계’에서도 취재를 나와 이 같은 사랑의 현장을 방송했다. 3년째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봉사자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맛있는 김장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담근 김치 30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과 불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난 4월 28일 ‘2013 불교사회적기업 네트워크Day 개막식’에서 SK행복나래(주)로부터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한 후원금 749만 500원을 전달받았다.SK행복나래(주)는 SK의 대표 사회적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위한 협력의 장을 넓히고 있으며 201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의 사회적기업이다.SK행복나래(주)의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후원금 전달은 그간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다양한 분야의 불교계
불교·개신교 인사들 “생명·평화·정의·화합 위해 도울 것”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 두루 살피며 경청할 것 요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 정부가 시작됐다. 종교계가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종교계 인사들이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새 정부에 거는 기대를 담은 희망사항을 속속 내놓았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박근혜 대통령이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발휘해 ‘불통’ 꼬리표를 떼길 기원했다. 자승스님은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민 통합과 한반도 평화 공존의 기반 속에서 세계 평
산과 어우러져 그림 같고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곳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대웅전(大雄殿) 내 삼세불상에서 땀과 눈물이 흐르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불상에서 흐른 땀과 눈물은 가슴을 타고 무릎 위에 흥건히 고였고 이 불상은 15일간 살아 있는 사람처럼 땀과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다음 해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경제위기가 닥쳤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 도산, 대량실업 발생, 명예퇴직 등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쳤다. 불상의 이 같은 이적은 나라의 어려움을 미리 알려줬던 것은 아닐까. 송광
불교계 전문인력 중심의 재능기부 인력풀 운용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사)날마다 좋은날(이사장 김의정) ‘사회적기업 전문(특화)지원 사업단’이 28일 조계종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불교계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보노단의 구성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프로보노단은 전문성 재능기부를 통해 불교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업무의 전문화와 업무추진의 효율성 도모,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자문을 강화해 불교계 사회적기업이 조기에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코자 하는 차원에서 구성
박원순 시장 첫 공식행사 ‘서울 명예시민의 날’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44년간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한 마리아 베르틸데(73) 수녀가 서울명예시민증과 훈장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첫번째 공식행사로 28일 ‘2011 서울 명예시민의 날’에 참석해 외국인들에게 시민증을 수여했다. 그 가운데 마리아 베르틸데 수녀는 15년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카운슬러 역할을 해온 벤자민 휴스(46) 변호사 등 15명의 외국인과 함께 이 상을 수상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첫 공식행사로 명예시민을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불교계 사회적기업 ‘(주)연우와함께’가 MRO(기관‧기업‧단체 등에서 사용하는 소모성 자재)구매대행 사업에 진출한다. ‘(주)연우와함께’는 “MRO구매대행 사업에 진출함으로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수익의 사회 환원을 통한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해 균형 있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불교계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MRO구매대행 사업은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구매아웃소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주)아이엠플랫폼’과 ‘(주)연우와함께’가 업무협약을 맺음으
정치·문화 등 7개 분야 32명 위촉… 지구촌 빈곤 문제 해결 모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7개 분야의 주요 인사 32명을 기아대책 식량지원 캠페인인 ‘스톱 헝거(Stop Hunger)’ 위원으로 위촉했다.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은 우간다, 케냐, 짐바브웨, 인도, 필리핀 등 8개 국가의 기아 현황을 보고받고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을 위해 스톱 헝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가졌다.주요 인사 32명은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