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레저문화 확산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에코레일 자전거열차’가 관심을 받고 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길이 전국적으로 조성되는 시기와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열차 내에 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는 레포츠형 열차다.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자체들의 지원으로 11월까지 운영하며, 내년 3월부터는 다양한 자전거 코스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코레일관광개발 방태원 대표이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운송수단인 철도와 자전거는 최적의 조합”이라며 “열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주)은 21일 서울 본사에서 방태원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방태원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코레일관광개발은 창사 이후 사업 다각화 등 끊임없는 발전을 해오고 있다”며 향후 종합관광레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앞으로 기업 내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방 대표이사는 육군사관학교 37기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행정학 석사학
코레일관광개발-JR큐슈고속선 업무 협약[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부산-대마도’ 항로가 10월 1일 개설된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길기연)과 JR큐슈고속선(대표이사 마치 타카시)은 16일 코레일관광개발 본사에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달 1일 JR큐슈고속선 ‘비틀(Beetle)’과 KTX를 연계한 ‘부산-대마도’ 취항 기념에 맞춰 이뤄졌다.JR큐슈고속선이 운항하는 비틀은 ‘바다의 비행기’라는 별명을 가진 초고속 여객선이다. 비틀호는 부산항에서 대마도까지 1시간 정도면 갈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신간 (렛잇비 펴냄)은 종교현장에서 드러나고 있는 대형교회 문제, 성직자 비리 등을 고발하며 종교계가 변화할 것을 촉구한다.성직자들이 진리 구원 믿음 등을 내세우며 신자가 소비자라 생각하고 상품을 팔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개신교의 배타성에 대해 강도있는 사례로 비판한다.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작가인 저자 김나미 씨는 성스러운 직업이라는 성직(聖職)과는 거리가 먼 목사와 승려, 교회와 사찰의 모습을 낱낱이 드러낸다. 또 기독교, 불교 신자들에게 과연 믿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 연합회 소속 독일인 신부와 수사 7명이 국내에서 선교 체험 프로그램(MIX·Mission Exposure Program)을 하고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관계자는 “지난 21일 입국한 MIX 참가자들은 8월 29일까지 머물며 이들의 선배들이 해온 선교사업을 체험하고 선교에 대한 소명을 깨닫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선교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탄자니아에 이어 두 번째다. 참가자들은 31일까지 왜관수도원에 머물며 분도 가구공예사 견학, 초급 한국어,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재)사랑과행복나눔 관계자들은 이사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목사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 이사회 관계자는 “재단 측 이사들은 이사장인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사표를 냈고 이사장이 수락했다”며 “다시 사임을 반려해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재단 측 이사회 관계자는 “추측컨대 교회 측 이사회는 이사장에게 문서내용이 보고문서인지 결재문서인지 아리송하게 올리고 사인을 받았다”며 이는 위법사항이라고 강조했다.교회 측 이사회 관계자는 “교회 장로님들이 원로목사를 보호하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WCC ‘노르웨이 테러’ 세계교회 기도 호소 2위 - 목회자‧평신도‧전문인 100인 “한기총 해체하라”3위 - 종교단체,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중단 촉구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7월 마지막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가 차지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참혹한 테러에 대한 성명을 내고 노르웨이 국민을 위로하고 전 세계교회의 기도를 부탁했다.2위는 는 기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국내에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인에게 법원이 난민으로 인정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오석준 부장판사)는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인 A씨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난민인정 불허처분 취소소송에서 박해받게 될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법원은 A씨 외에 다른 이란인 2명에게도 마찬가지 이유로 난민인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가 기독교로 개종한 이유에 대해 일관성 있는 진술을 하고 있고 A씨가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도 신앙의 진정성을 확인해 주고 있다”며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2008년 제2기 사역을 생각하며 설립한 (재)사랑과행복나눔이 조직 내 분쟁으로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 재단 내 기존 이사진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측 신임 이사진 간 갈등으로 재단 예금지급금지 가처분신청이 지난 13일 법원에 접수됐다. 이에 조용기 원로목사는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예금지급금지 가처분신청 취하서를 접수했다. 조 목사는 취하서에서 “재단법인이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에 이사장직을 사임했고, 현 이사들에게 재단법인을 운영하도록 부탁했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국내 개신교 교회들은 초대형 건물을 지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사랑의교회가 신축 시행 허가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받으며 대형교회를 짓고 있다. 명성교회, 온누리교회 등은 신축중이거나 신축 계획을 갖고 있다. 신축을 하는 대부분 교회들은 기존 교회 건물로는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신축 공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 신축 규모와 비용이 사회에 비판을 받을 정도로 크다는 것이 문제다. 일각에서는 한국교회에 대형화 바람이 불어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종교 편견 버리는 것 중요” 2위 - 여의도순복음교회 갈등 심화… 일부 장로 공개 시위 3위 - 종교계, SNS로 세상과 소통하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7월 넷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가 차지했다. ‘종교가 갈 길-종교자유와 인권침해’를 주제로 한 천지일보 창간 2주년 기념 종교포럼이 2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기조발제에 나선 김형석(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무엇보다 종교적 편견을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위는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신도가 주지 승려에게 과거 보시(布施)한 적이 있다면 이후에 건넨 돈도 대여금이 아닌 보시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불교 신자 이모(54·여) 씨가 빌려준 3500만원을 돌려달라며 승려 김모(44) 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이 씨는 2007~2008년 두 차례에 걸쳐 3500만 원을 김 씨에게 빌려줬으나 되돌려받지 못했다며 대여금 청구 소송을 냈고 김씨는 운영하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는 25일 노르웨이 테러와 관련 논평을 내고 “범인의 말만 인용해 기독교의 근본주의와 결부시켜 기독교를 폭력적 종교로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교회언론회는 “노르웨이 경찰당국이 범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근거로, 그를 ‘극우 민족주의자’ ‘기독교 근본주의자’라고 밝힌 것을, 일부 언론들이 그대로 보도함으로 그의 행위와 함께 기독교에 대한 비난도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기독교의 교리는 폭력을 조장하거나 폭력적인 방법으로 타인의 생명을 빼앗으라는 가르침이 전혀 없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개신교인 100여명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해체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한다.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동 청어람에서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목회자 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주최 측은 “100인 선언은 금권선거 연루 당사자인 길자연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하는 어이없는 특별총회를 개최해 다시 한 번 한국교회를 조롱거리로 만든 한기총은 해체되어야 한다”며 “한기총의 현실이 우리와 한국교회의 모습임을 통탄하며, 우리가 부패
입장권 구입・거리응원・홍보 현수막 등 동참[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종교계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순오 목사)는 2011기독교시민운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시 교회연합축제를 개최하는 등 대회홍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당일에는 여자 마라톤 경기 거리응원(20개팀) 및 거리공연(14개팀)을 구성해 응원과 공연을 함으로써 대회홍보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입장권 구매와 경기에 직접 참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교단법 상관없이 담임목사 거부 가능 2위 - 가족 핍박에도 교회 떠나 신천지로 가는 교인들 3위 - 선운사 ‘승려노후 수행마을’ 1단계 완공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7월 셋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이 차지했다. 교회 분쟁에서 가장 큰 문제인 목사 거취에 있어 교인들에게 유리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교단법과 상관없이 교회 구성원이 담임목사의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2위는 이
길자연 목사 대표회장 인준 특별총회 결과 비판… 개혁 의지 표명[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금권선거 사태가 지난 7일 특별총회에서 길자연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하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한기총 해체운동뿐만 아니라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한국교회와한기총개혁을위한범대책위원회(범대위)는 19일 ‘한국교회 에 우리의 입장을 표명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도자들과 함께 조직을 정비해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범대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장로 간 대립 고조[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로들 간 대립이 점점 심화되는 형국이다. 교회 사유화 논란으로 일부 장로들이 공개 항의시위에까지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25명은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 기도원에서 열린 성회에서 조용기 목사 부부를 향해 “교회를 사유화하지 말라”며 시위를 벌였다.이날 장로들은 기도원 밖에서 ‘김성혜 사모는 조용기 원로목사 기념관 건립비 100억 원을 속히 반환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기도원 내로 들어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종교와 종교인 책임 강조[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종교가 갈 길-종교자유와 인권침해’를 주제로 한 천지일보 창간 2주년 기념 종교포럼이 2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기조발제에 나선 김형석(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철학박사) 교수는 무엇보다 종교적 편견을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형석 교수는 이날 “정치인들의 편견과 종교인들의 편견이 가장 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종교자유와 인권침해의 원론적 문제를 짚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예전에 교회 청년들과 대화한 내용을 예로 들면서 “내가 가진 종교가 중
‘종교가 갈 길-종교자유와 인권침해’ 포럼 개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천지일보(사장 이상면, 인터넷 뉴스천지 www.newscj.com) 창간 2주년을 기념해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를 주제로 종교가 갈 길을 생각해보는 종교포럼이 20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천지일보 이상면 사장은 “언론이 왜 종교를 다루느냐는 질문을 가끔 듣는다”며 “우리나라는 어떤 종교를 갖고 있든 종교인이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래서 종교인이 곧 사회인”이라면서 종교를 다루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이어 ‘종교가 바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