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피살 사건과 겹쳐 남북관계에 변수되나최고지도자 사치품 구입 경로 아는 고위급 외교관이미 1년 3개월 전 일, 별다른 영향 없으리란 관측도청와대도 공개 대응을 자제하며 상황 관리에 주력 양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018년 돌연 잠적했던 조성길 전 주(駐)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1년 넘게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7일 뒤늦게 확인됐다.북한의 고위급 외교인사가 한국 망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관심사인데, 북한군의 우리
이탈리아 언론 “망명 요청 존재 안 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일 정보당국 등은 조성일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부부가 지난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공관을 이탈했다고 밝혔다.잠적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등 외국 정부의 신변 보호를 받으며 제3국으로 망명으로 타진 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국가정보원은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조 대사대리는 지난 2018년 11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데, 임기 만료에 앞서 11월 초 공관을 이탈했다”고 설명했다.정보 소식
(로마=연합뉴스) 3일 이탈리아 로마 남부에 위치한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관이 조성길 대사대리의 잠적과 서방 망명 타진설 속에 정적에 휩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