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내만 갯벌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알려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물을 아무렇게나 방치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인근 주민이나 외지인들이 찾아 산책하거나 걷기 운동을 하는 등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러나 공원 경계 담장 옆에 전기제품과 자전거, 선풍기 등 폐기물들이 아무렇게나 쌓여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생태공원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게다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18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동주염전 체험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는 약 70억원(도비 26억·시비 44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안산시 대부동동 643-19번지 일원에 약 6만 3750㎡의 규모로 염전체험장을 비롯한 소금생산시설과 교육관, 체험관, 소금놀이터, 염생식물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안산9경(景) 중 하나로 안산
경기도, 외곽으로 둘레길 조성숲실·갯길·평화누리길·물길북한 개풍군 일대 한눈에 보여포천 협곡 동굴 자태 감상해길 곳곳에 사진 촬영 명소 많아25층 높이 시화나래 달전망대[천지일보 경기=김미정·김정자·송미라·이성애 기자] 경기도 15개 시·군의 끊겼던 외곽도로가 자연경관과 어울려 ‘경기 둘레길’로 탈바꿈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8일 김포, 시흥, 포천 등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찾아 탐방을 했다. 경기도는 외곽 860㎞를 연결해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군의 끊겼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안산형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전략 수립 용역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14일 간담회를 열어 안산시 소관 부서 두 곳의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이기환 위원장과 이진분 부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 관광과와 외국인주민정책과가 각각 추진하는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및 ‘안산형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대해 시 집행부 측의 설명을 듣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시에 따르면 동주염전 체험장
갈대·억새 어우러진 내만 갯벌옛 염전 정취도 느낄 수 있어민족사 아픔 간직한 소래 염전짜릿한 즐거움 ‘흔들전망대’드라마 ‘남자친구’로 유명세[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인 시흥 갯골. 이곳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보고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지난 2012년 2월에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갯골생태공원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환경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의 장을 마련한다. 방문객들은 갯골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자연의 품속에서 즐겁게 어울린다. 광활한 갈
시흥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 미술작품 감상할 수 있는 기회[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에 ‘공공미술프로젝트 갯골지경(之境)’을 통해 조형물작품과 아트벤치를 설치 완료하고 시민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공공미술프로젝트 갯골지경(之境)’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 시흥시가 주관한 사업이다. 지난해 8월 공모로 선정된 (사)한국미술협회 시흥시지부에 속한 작가 37명이 팀을 꾸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작업을 완료했다.이번 작업에서는 갯골생태공원내 염전체험장 주변에 ‘채염하고 있는 염부’ 조형물작품과
쉼과 힐링의 명소 안산17개소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운영[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1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안산’ 이미지를 높이고, 언택트 시대에 맞는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시는 우선 단원 김홍도(1745~?)가 태어난 성포동 노적봉공원 일대에 ‘김홍도 천년의 길’을 조성하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 공원레저팀이 관리·운영 중인 갯골생태공원은 기존에 있던 소금놀이터를 철거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소금놀이터로 새 단장했다.이번 개선 공사는 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용을 지원받아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갯골생태공원은 1930년대부터 천일염을 생산하던 소래염전 지역이었다.약 145만평의 갯벌과 염전이었던 이 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염전 일부를 복원해 염전체험장과 소금놀이터를 조성하고, 지하 120m 암반에서 끌어올
경기도 유일 내만 갯골기수성·담수성 다양한 생물다양한 체험거리 한가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인 ‘처서(處暑)’를 코앞에 두고 햇살은 다소 뜨거웠지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괭이갈매기와 왜가리는 갯벌에서 한가로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진녹색의 갈대숲은 약한 바람에 살랑거렸고, 썰물 때인지라 서해 바닷물이 서서히 빠지는 상태였다.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있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한여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로서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