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피해 구제 위한 여러 방안 검토돼야”“남북대화 재개해 실질적 해결위해 노력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0일 북한이 최근 폭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 등에 대해 “남북관계 특수성상 손해배상 청구 등 사법 절차에 따라 문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리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돼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여 대변인은 “정부는 조속히 남북대화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8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 일원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 단지는 이달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오는 8월 11일 이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의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공공기관 예방대책도 점검하고 보완”“코로나 이후 핵심전략은 한국판 뉴딜”“국회·청와대·정부부처 모두 이전해야”“남북 간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해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했지만, 공식적으로 ‘피해자’라고 호칭한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라북도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전라북도 제외)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 5시 기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과 대전시에는 오전 4시 30분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라북도 지방은 시간당 최고 1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10~11일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살
7일 새벽 0시를 넘으면서 아나운서의 음성이 떨리기 시작했다. 바로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손에 개최지 이름이 써진 봉투가 있습니다”는 멘트였다. 그리고 곧바로 자크 위원장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평창(平昌, Pyeongchang)!”이라며 한국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공식 천명했다. 이윽고 남아공 더반의 밤은 아니 대한민국의 밤은 아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동포들의 밤은 순간 하나가 되었으며 황홀했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게 너무도 감사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모두는 눈물을 흘렸고, 부둥켜안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일 머리를 맞댔다. 한나라당 황우여·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방안을 강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양극화로 달려가는 세계를 하나로 부둥켜안고, 남북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원도에 대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구체적인 기회도 된다”고 평창 유치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와 함께 모든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전충남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밤사이 내리면서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낙뢰사고가 8일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대전과 충남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현재 충청남도(금산군), 전라북도(부안군, 김제시, 완주군, 익산시), 경상북도(상주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금산 72㎜, 대전 62㎜, 부여 36㎜, 논산 24㎜의 비가 내렸다. 7일 오후 8시30분께는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한 고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반드시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 통일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무안·신안 지역 당원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경제도약을 이룩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IT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하고 국민질서 확립과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와 같은 남북 대결정책으로는 세계인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데는 물론 성공에도 영향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8일 7시 10분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에는 시간당 15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도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7~8일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영월이 97.5mm 원주 97.0mm 제천 90.5mm 완주 88.5mm 익산 57.0mm 상주 47.5mm이다. 이날 오전까지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북 내륙지방에,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충청남북도 강원중남부 지리산 부근 남해안 지방에 돌풍과 천둥·번
국무부 "남북 모두 해야할 일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7일 "우리는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확실히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파키스탄군 수뇌부에 현금 350만달러와 보석 등을 뇌물로 건넸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WP는 이날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당시 전병호 북한 노동당 비서가 칸 박사에
7일 오후 4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7일)부터 8일 아침 사이 중부와 경상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7일부터 8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중부, 남부: 20~70mm(많은 곳 경기남부,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120mm 이상) ▲강원도영동, 울릉도·독도,
당사자로 지목된 김숙 前차장 "언급 적절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남북 정보당국자들이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얽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극비리에 상대 측을 교차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정보원 측은 이를 부인했고 남측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국내 인터넷매체인 통일뉴스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측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남측에서는 김숙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올해 1월 평양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