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24일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휴게소를 현장 점검하고 민자 전환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 최인호·김민철·박상혁·이소영·조오섭·한준호·홍기원은 이날 오전 서울-양평고속도로 강상면 종점에서 1㎞ 떨어진 곳에 건설되고 있는 남한강 휴게소를 현장 방문했다.현장 점검에 참여한 민주당 이 의원은 “도로교통공사(도공)가 229억원을 들여 휴게소 주유소 건물을 다 지어놓고 뒤늦게 민자 전환했다”며 “이례적인 결정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200개가 넘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 28명이 군의 KC-330 ‘시그너스’ 공중 급유기 편으로 25일 오후 4시께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 28명이 탑승한 공군 수송기 KC-330은 오늘 오후 3시 57분경 서울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수단 교민들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약 1170㎞를 육상으로 이동해 다음날 오후 2시 40분쯤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했다. 이들은 포트수단에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당 몫 국회부의장을 맡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즉시 총파업을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부로 12일째”라며 “민생과 국가 경제 피해가 막심하다. 이번 파업으로 석유화학 업계의 누적 출하 차질액도 1조 173억원에 달한다”고 적었다. 또 “수출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주유소에 휘발유도 동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0일 화물연대 및 지하철 파업 등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려고 하지만 불법은 안 된다”며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파업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을 지키는 일을 중단없이 제공해야 하는 사명이 있고, 그게 정부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 수석은 우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 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는 아무런 명분도 없으며 경제와 민생 회복을 바라는 국민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정부의 안전운임제 TF 제안에
군에서 비축하던 210t도 민간에 풀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호주에서 군용기로 긴급 공수한 요소수 2만 7000리터(ℓ)가 11일 국내에 반입됐다.국방부는 “전날 현지로 급파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인 시그너스(KC-330)가 오늘 오후 5시 25분께 김해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들여온 요소수는 구급차에 우선 공급되고 물류, 수송 등 국민생활 필수 분야에 공급된다.산업부는 “이번 긴급 공급으로 구급차 운행은 최소 향후 2개월간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이 자체적으로 들여오는 요소·요소수
승용차당 1회 10ℓ 구매 가능공업용 요소 관세 0%로 인하국힘 “정부 실수 국민에 전가”[천지일보=명승일·김누리 기자] 정부가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를 두고 구매량 제한과 실적신고 등을 의무화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내렸다. 정부는 불안심리 때문에 매점매석을 하거나 사재기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지만, 정부의 늑장대응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줄지 않는 기류다.정부는 ‘요소수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11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발 요소·요소수 품귀 사태로 국내 공급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유통망 관리에 착수한 것이다. 김부
임시국무회의 열고 대응책 마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요소수 품귀 사태에 대해 11일 “정부는 매점매석 금지 고시에 이어, 국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요소와 요소수에 대한 긴급 수급 조정 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 “정부는 요소수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범부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가용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긴급한 물량의 조속한 수입을 위해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중국과 소통한 결과, 1만
대체 수입처 발굴 노력도 병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8일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과 관련해 “우리 측의 우려를 중국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도 중국과의 교섭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중국 정부 측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우리 측의 우려 사항이나 구체적인 필요 물량에 대해서 중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중국을 대체할 요소 수입국 발굴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미 정부는 호주
“주4일제, 국가정책 시행으로 아직 일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음식점 총량제를 두고 “당장 시행한다는 것은 아니고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야권이 음식점 총량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전문전시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먹는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속설을 통해 고용환경이 넓다 보니, 많은 자영업자가 뛰어들어 수만개가 폐업하고 그만큼 생겨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제가 성남시장 때 고민을 잠깐 했
군무원 1명 양성 판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16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함동참모본부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이날 오전 국방부 영내 주유소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작년 11월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이번
“지역 내 소비진작 등에 기관들이 책임감 가져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먼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기준에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명시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경영실적 평가기준과 방법은 운영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하되, 경영목표의 합리성과 달성 정도, 주요 사업의 공익성과 효율성, 재
파주 방문 당시 아들 수료식도 있어‘의원간담회’ 형태로 정치자금 사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아들 서씨의 논산훈련소 수료식날 인근 식당과 주유소에서 정치자금을 지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의원간담회’ 명목으로 지출이 있던 당일 추미애 장관은 경기 파주의 군부대를 방문해 논란이 예상된다.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실이 18일 공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추미애 장관은 2017년 1월 3일 충남 논산군 연무읍에서 3차례에 걸쳐 정치자금을 결제했다.구체적으로 주유소에서 5만원, 훈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현 정권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이끌고 갈 비전과 능력이 없다”며 “어쩌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돼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첫째,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소득주도성장, 기계적 주52시간제, 탈원전 등으로 경제를 망쳐왔는데, 선거가 끝나고 코로나19가 진정된다고 갑자기 없는 능력이 생기겠나. 더 근본적으로 능력도 능력이지만 방향성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둘째, 현 정권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달리기 국토종주 12일째를 맞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일 “국민의당은 반드시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정치의 장, 실용적 중도의 길을 열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반드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작동시켜 국민의당을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400km 국토종주를 뛸 수 없다면 기어서라도 반드시 이루겠다. 그것은 국민 속에 있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며 “거대양당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국민의당의 의지와 진정성이기 때문이고 기득권 양당이 무너트리는 나라를 이대로 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토종주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 한 주유소 앞에서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토종주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 한 주유소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치하는엄마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주유소 등 도로점용 진출입로 안전시설 의무화를 위한 도로법 개정 및 태호유찬이법·해인이법 통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