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국 완성차·배터리 업체가 자국의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의 해외 진출 동향’을 18일 발표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약 1407만대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중국은 이 가운데 약 60%(841만대)를 차지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경제력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리튬이온배터리(LIB)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규모가 235GWh로 전년 대비 27% 성장할 전망이다. 5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ESS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ESS 시장 규모는 235GWh로, 금액기준 시장규모는 약 400억 달러(약 53조원)로 전년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LIB ESS 시장은 연평균 10.6%의 성장세를 보이며 2035년에는 618GWh, 금액으로는 800억 달러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SNE리서치는 전망했다.ESS는 전력을 보관할 수 있다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재난안전상황실에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를 공급했다.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호우,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다.LG 매그니트는 독자적인 ‘블랙 코팅’ 기술을 표면에 적용해 깊이 있는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넓은 시야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는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는 이날 강원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주요 부품도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한다.LG전자는 화재나 누전 등 침수 가전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유의 사항도 적극적으로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이나 수리 없이 그대로 제품을 말려서 사용하면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LG전자는 앞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다양한 공간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에 적합한 136형부터 8K 해상도 272형에 이르는 다양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 라인업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화면과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원공급장치(PSU)를 분리해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한 163형 LG 매그니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카카오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아 연간 발행하는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로 세 번째 발행이다.카카오는 지난 2020년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으며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에 발간해 왔다. 보고서의 전문은 카카오 기업사이트 내에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2022-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여름 무더위에 6월부터 에어컨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가 29일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자가 점검 방법을 소개했다.먼저 에어컨은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연결한다. 멀티탭으로 다른 기기와 병행 연결하거나, 전원 코드를 연장한 경우 화재의 원인이 된다.에어컨 전원 코드가 손상된 경우 서비스센터에 A/S를 신청하면 한다.실외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이 외부로 잘 방출돼야 한다.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바람 방출구를 막으면 과열로 화재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에어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급성장한 ‘펫팸족’ 시장에 맞춰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펫 케어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료, 용품 등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쇼핑 플랫폼이다.삼성전자는 소비자가 펫 모니터링, 펫 돌봄 콘텐츠, 펫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스마트 펫 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삼성전자는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인 5월 한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삼성전자 임직원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달간 집중 후원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나눔의 달’ 캠페인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돼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더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하루 1명씩 총 20명 아동 지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나선다.LG전자는 최근 구글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인공지능 교육 선도 학교인 부평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용 IT 기기와 솔루션 등 최신 에듀테크(EduTech, Education과 Technology의 합성어)를 집약한 ‘LG-구글 미래교실’을 처음으로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LG-구글 미래교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구글의 교육용 SW 플랫폼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전자칠판,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태블릿 PC인 울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양정숙 국회의원이 부가통신사업자로 하여금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전기통신서비스의 이용약관을 신고하도록 하고 전기통신역무의 제공 중단 등에 따른 손실보상의 기준 및 절차 등이 포함되도록 규정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27일 ‘카카오 갑질 데이터센터 화재 피해 보상 감감 무소식’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카카오는 지난해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불편을 겪은 고객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유료서비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여당을 중심으로 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때리기가 활발해진 모양새다. 그간 거대 포털 기업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검색 알고리즘을 조종하거나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표절하는 등 독과점을 남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규제 논의가 이어졌다.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소상공인·소비자 권익 침해’ 토론회가 국민의힘 정책위원화와 박성중·김승수·최승재 의원실 주최로 열렸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순종 전(前)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네이버 광고성 정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이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성금은 강릉을 비롯해 이달 들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삼성은 그간 국내외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과 구호 물품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온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규모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나섰다. 회사의 성장 전략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구성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6일 SK온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사옥에서 ‘SK On, Drive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지동섭 SK온 최고경영자(CEO), 진교원 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서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대비해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성 및 생존성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선다.30일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서비스 장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서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끊김 없는 디지털서비스 구현으로 안전한 디지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안정성 및 생존성 강화 ▲신속한 장애 극복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대응력 및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대비해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성 및 생존성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서비스 장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서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 방안’을 30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끊김 없는 디지털서비스 구현으로 안전한 디지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안정성 및 생존성 강화 ▲신속한 장애 극복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대응력 및 복원력 제고 ▲디지털전환 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야기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마련한 대책이 윤곽을 드러낸다.29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같은 대형 부가통신서비스의 통신장애 시 이용자들이 사업자에 제기한 피해 민원을 정부가 분석하고 공개하는 법안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 부가통신사업자로부터 서비스 안정성 등에 관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사들에게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세대 인터넷 기술의 발전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전달하겠습니다.”새로운 인터넷 환경인 ‘web 3.0’을 위한 웹서비스 및 탈중앙화 된 데이터 저장 기술의 국내 선두기업 테넷디에스 김수로 회장은 “우리는 현재 다가올 web 3.0 시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의 분산 저장의 성공에 이어 알레오 프로젝트 역시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다”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분산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 안전법 연구반’을 구성하고 3일에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기간통신망의 재난뿐만 아니라 디지털 서비스,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안정성 관리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각종 재난관리체계, 보호규정 등이 여러 법령에 분산됨에 따라 대상 사업자의 법체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일원화된 법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법률, 서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차세대발사체 탑재될 터보 펌프를 시험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전날 오후 3시 25분쯤 차세대발사체 상단용 10t급 터보펌프 시험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터보펌프는 로켓의 엔진에 사용되는 연료공급 장치다. 화재가 발생한 뒤 펌프로 투입되는 추진체 공급을 차단하고 비상정지 절차에 돌입해 대응했다. 이후 나로우주센터 내 소방 인력이 출동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 화재 상황을 종료했고 오후 7시쯤 모든 현장 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