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식 ‘선택과 집중’비주력사업 과감한 결단전장·로봇·인공지능 주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포트폴리오’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아픈 손가락인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1995년 LG정보통신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26년 만이다.올해로 취임 4년 차를 맞는 구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안 되는 사업’에는 과감하게 메스를 들고, 잘 되는 사업에 주력해왔다.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에 힘을 쏟자는 ‘선택과
김태율 대표 연내추진 자신지분일부매각 진행설도 제기[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MB 매각을 놓고 시장의 눈치작전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아직은 현대HCN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 인수전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최근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CMB 적극적, 업계는 조심조심최근 CMB 고위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한 적극적인 M&A 추진상황이 보도되면서 업계의 호기심이 증폭됐다. 김태율 CMB 대표는 한 언론과의 질의에서 “현재 일부 통신사와 매각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르면
통신3사 모두 본입찰 참여24일 우선협상대상자 결정SKT vs KT 경쟁, 관전포인트[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예상을 깨고 현대HCN 인수·합병(M&A) 본입찰에 통신 3사가 모두 뛰어들었다. 입찰가격 조율이라는 큰 과제가 남아있지만 빅3를 모두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흥행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향후 관심사는 누가, 얼마에 현대HCN을 품느냐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의 2차개편의 구도가 정해지고 딜라이브와 CMB의 인수전 흥행수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15일 오후 2시 마감된 현대HCN 본입찰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도전장
SKB 추가인수 움직임에 시장동요현대HCN 공개입찰에 KT도 합류합산규제보다 공정위 승인이 난제[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의 인수전 합류, 케이블 3~5위 사업자 M&A 시장 등장 등 나날이 유료방송 시장 인수전(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덕분에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방송산업에서 점유율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의 수싸움 전개가 빨라졌다. 특히 내부 CEO로 주목받은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유료방송 시장 1위 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취임 초기만 해도 ‘인수설’에 대해 보수적이던 구 서
통신선로 지중화, 하수도, 도시가스 공사 병행… 60억 투입[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시청4가~남원대교 구간도로를 전선 및 통신선로 지중화,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노상 주차장 및 인도 정비 등 60억원을 투자해 시청 앞 도로(시청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청로 구간은 남원의 주요 도로로 무질서한 노상주차, 자전거도로 및 인도와의 단차, 경사진 인도로 인한 보행 불편 등의 문제로 정비의 필요가 대두돼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앞으로 도로 정비공사와 병행해 한전 남원지사와 통신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루겠다고 2일 밝혔다.이날 열린 시무식은 디지털 혁신 의지를 반영해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형태 시무식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하 부회장의 신년사를 영상으로 사전 제작, 이를 모바일 앱에 업로드 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시무식 영상에는 하 부회장의 신년사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새해 포부와 희망 메시지도 담아 공유됐다. 신년사에서 하 부회장은 먼저 5G에서 차별화된
올해도 변함없이 대한민국 경제·산업계는 다양한 이슈들로 다사다난의 한 해를 보냈다. 정부는 지난 16일 18번째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또 재계의 큰 별인 김우중·구자경·조양호 전 회장이 잇달아 별세하며,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통신업계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저물가·저성장이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에 진입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뜨거웠다. 자동차업계는 연말 노사갈등과 실적부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LG 가족으로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LG헬로비전은 24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구영 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LG헬로비전’ 사명도 확정했다.송구영 대표는 풍부한 현장 감각과 혁신 리더십을 갖춘 방송통신 사업 전문가다. 모바일 영업전략은 물론 방송∙통신∙인터넷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ICT산업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인터넷(IP)TV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블TV업계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위해 종합유선사업자(SO)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성진 한국케이블TV협회장을 비롯해 티브로드, 서경방송, CJ헬로, 딜라이브, CMB, 현대HCN, 금강방송 등 7개 SO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진출 및 유료방송시장에서의 구조재편으로 업계에 위기가 도래했다”면서도 “지역밀착형 매체라는 케이블TV의 강점을 살려 재도약에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참석 사업자들
과기정통부 조건부 인수 승인종합미디어플랫폼으로 발돋움결합상품 통해 가계통신비↓ 콘텐츠·기술개발에 2.6조원지역뉴스·채널에 1900억원네트워크에 6200억원 투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품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를 위해 지난 3월 15일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주식취득 인가(전기통신사업법)와 최다액 출자자에 대한 변경 승인(방송법) 건에 대해 조건부 인가 및 변경승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방송통신 업계 최초로 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LG유플러스가 인수를 추진 중인 CJ헬로비전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시민(가입자) 탄원서(1600여명)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달식을 하고 있다.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IPTV 등 국내 유료방송시장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잠식당했다.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출현으로 국내 유료방송시장이 급속도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어떻게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지 연재해 본다.웨이브, 낮은 요금제로 승부시즌, 색다른 시청환경 제공韓서 협업 강화하는 넷플릭스넷플릭스·웨이브, 亞시장 노려亞시장 공략 무기 ‘K콘텐츠’[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유료방송시장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헬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케이블TV업계 중 CJ헬로가 최초이다. 이와 함께 CJ헬로는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및 사업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스마트 수어방송 상용화로 CJ헬로는 시·청각장애인 대상 종합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4년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TV 이어드림’과 OTT 뷰잉 내 수어영상도서관 탑재 등 사
CJ헬로 인수 후 중장기 투자계획 밝혀“통신방송 미디어 시장 선도해 나갈 것”[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통해 통신방송 시장을 활성화하고 혁신 콘텐츠 발굴을 선도해 5G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18일 밝혔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열린 주요 경영진과의 정기 회의에서 CJ헬로 인수를 통한 미디어 시장 발전과 5G 생태계 조성 및 차별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 하현회 부회장은 5G 혁신형 콘텐츠 등 콘텐츠 제작∙수급과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5년간 2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헬로가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들이 손쉽게 논술 및 구술면접에 필요한 시사교양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특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세리시이오 지식TV’ 보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아울러 자치단체와 손잡고 비도심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세리시이오 지식TV 보급을 지원하는 ‘지역교육 날개를 달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첫 성과로 양양군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SERI 지식TV를 보급하는 계약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17일 체결했다. OTT 뷰잉을 활용해 지역 중·고교생들의 학습 여건을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인터넷, SNS 등 온라인 미디어에서 다양한 영상물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개국한 장흥방송이 ‘장흥군 유동인구 300만명 시대’를 앞당길 것이다.”장흥군이 2일 군청 회의실에서 ‘JH장흥방송’ 개국식을 연 가운데 정종순 장흥군수 이같이 말했다.이날 개국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JH장흥방송은 지역 관광 활성화,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영상홍보 강화와,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조직했다.개국식은 장흥방송이 자체 제작한 홍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료방송 M&A와 관련, 케이블 방송 종사자들의 고용승계 보장 문제 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에 관한 정부의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방송통신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방송통신기업 인수·합병 토론회에서 유료방송 M&A가 시청자 편익과 권리, 지역채널의 지역성, 방송 산업 상생 등에 미칠 영향 등을 두고 폭넓은 의견이 오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