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세대 막론, 공감 메시지 전해가족애 더욱 끈끈해지는 웰메이드 수작[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가 남녀노소 공감 가능한 메시지로 웰메이드 수작의 위엄을 보여줄 전망이다.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능한 메시지를 전하며 웰메이드 수작으로 인정받아 매 시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등 9개 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15일 유 장관은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을 찾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국립극단, 국립정동극장 등 국립예술단체와 예술의전당 등 총 9개 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공연 연습 중인 단체 단원들도 격려했다.특히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확대 선발 계획과 2024 파리올림픽 계기 ‘파리 코리아시즌’ 준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책임질 전망이다.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여전한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연말과 새해맞이 추천 뮤지컬로 사랑받았다. 이와 함께 곧 다가올 설 연휴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뮤지컬로도 각광받으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해당 회차 캐스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월 추천 가볼만한 곳’ 5곳을 선정했다. 이번 2월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다.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2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추천 여행지는 ▲레트로 여행, 동두천으로 가보자고!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경기 동두천) ▲까치발 건물을 아시나요? 태백 철암탄광역사촌(강원 태백) ▲젊은 공예가들이 만드는 레트로 마을, 부여 규암마을(충남 부여) ▲팔공산 북쪽 작은 마을에서 추억하는 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 공공체육시설 10곳을 선정했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 우수 공공체육시설 시상식’을 열어 전국 국민체육센터 10곳에 상을 수여했다.문체부는 2011년부터 지자체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우수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국민체육센터 중 1년 이상 운영한 222개소를 대상으로 하되, 지역 편차를 고려해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충청제주권·전라권·강원경북권·경남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유산과 연계한 학교 수업 우수사례로 5건이 선정됐다.20일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과 연계한 수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2023년 학교문화유산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시된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11편의 사례가 접수됐다. 학교문화유산교육 심사위원회에서 사례의 적절성, 우수성, 효과성(확산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선정된 5편의 우수사례는 인공
공연․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서할인 및 무료입장, 기념품 증정 혜택피로도 풀고 문화도 즐기고 '1석 2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수능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관련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기에 문화를 즐기며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지난 13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p!tt’의 슬로건(표어)이다. 해당 슬로건은 굿즈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도 대문짝만하게 놓여 있었다. 이는 영화제의 근간이 극장에 있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하지만 이 문구엔 ‘아직은’이라는 문장이 빠진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시시각각 극장·영화관, 그리고 영화제의 위기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문구가 위기를 반추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이 더욱 풍성한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전국 국립박물관·미술관 18개소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기간은 28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9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남원 열린관광지 준공식을 개최했다.‘열린관광지’는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정책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관광 취약계층이 관광지 이동 및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모두가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이번 준공식이 열린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해 고령자와 어린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천체관측이 가능하도록 특수 접안 설비를 도입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다섯 번째로 맞추는 감독과 배우의 호흡은 어떨까. 특히 장르적 변주로 늘 관객에게 새로운 장르를 선사하는 김지운 감독의 새로운 신작이 시선을 끌고 있다.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명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참석했다.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천지일보=이예진·윤선영 기자] 무더운 여름 밤을 웃음 바다로 만든 코미디언들의 축제가 열렸다. 많은 코미디언들이 부산 해운대 밤을 시원한 웃음 잔치로 만들었다.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부코페) 개막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다.더운 여름 날씨임에도 많은 관객들이 3000석이 넘는 자리를 가득 채우고 큰 함성으로 부산을 찾은 코미디언들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블루카펫에는 리빙카툰듀엣(Living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사찰 일주문 6건을 보물로 오는 28일 지정예고한다.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일주문(一柱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첫 번째 건축물이다. 대부분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선전기에서 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찰의 주불전(主佛殿) 위주로 문화유산 지정이 됐고, 기타 건물은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2021년까지 일주문 중에는 ‘부산 범어사 조계문’이 유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모두가 누리는 장애물 없는 여행을 위해 ‘2024 열린관광지’ 30곳을 새롭게 선정한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 열린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9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정책인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
‘Typhoon’ 그리스신화 ‘티폰’서 유래‘기상연보 50년’에 ‘태풍’ 처음 등장태풍 이름 140개 번갈아가며 사용[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남천의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농작물과 주택이 침수됐으며, 경기북부지역에서도 나무가 통신선 위에 쓰러지거나 나무가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집중호우와 거센 비바람에 전국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수만명이 대피했으며, 실종‧정전‧교통사고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K정신문화 완성하자’의 저자인 김원길씨와 박혜숙씨는 부부다. 이들은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특히 김원길씨는 육군 출신으로 전라도 광주 보병교, 경북 영천, 경주, 대구, 경기도 포천, 연천 등 전국을 다니는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전역 후 국가방위산업체 급료로 세계 6대륙을 다니고 지구 한 바퀴를 돌게 된다. 그때 김원길씨는 큰 충격을 받는다. 세계 각국에는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상징물이 있지만, 예부터 역사와 정신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은 이렇다 할 국가상징물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기민요, 북청사자놀음 등 전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30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7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이다. 7월에는 총 10건의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먼저 민속극장 풍류(서울시 강남구)에서는 향토적인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전통 공연들이 준
신라왕경 서쪽 방어하던 군사요충지신라시대 축성양식의 보편성 확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은 대구 금호강 북편유역에 위치한 함지산(해발 약 287m) 정상부에 축조된 대구시 기념물 ‘대구 팔거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대구 팔거산성은 금호강의 북쪽에 솟아있는 함지산 정상부에 축조돼 남쪽으로 대구 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호강과 과거 주요 교통로였던 영남대로가 교차하는 길목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신라왕경 서쪽의 가로축(횡축) 방어체계를 담당하는 군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엄마, 영문 타자기는 이승만 대통령의 필수품이었대요.”주말인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1층 전시실 안. 엄마의 손을 잡고 있던 한 남자아이는 전시장 한쪽에 쓰인 문구를 보며 말했다. 함께 있던 엄마는 “그렇네, 독립운동 시절부터 가방에 들어 있었다고 하네”라며 아이와 앞에 놓인 영문 타자기를 살펴봤다.한 노인은 전시된 낡은 굴렁쇠 앞에서 발길이 멈췄다. 노인은 “그렇지, 88올림픽 때 이걸 사용했어. 개회식이 아주 멋있었지”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전시장에 온 20대 커플은 “4.19혁명 이후 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특색있는 지역 음식과 골목을 소개하는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도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과 음식을 찾는 추세이다. 이를 반영해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에 소개된 곳은 최근 1년 동안 최소 3곳 이상 국내 여행을 하고,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20~40대 한국인 105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골목과 골목 맛집’을 묻는 설문조사다. 가이드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