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영상물 유포자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같은 달 초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했고 최초 게시자와의 공모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풍자를 위해 올린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영상 유포자를 현재까지 A씨 등 총 9명으로 특정하고 3명을 조사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따스한 봄날을 맞아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휴(遊休) 공간이 탈바꿈한다. 복합문화공간과 야외광장 등지에서 연령과 장르를 넘나드는 4색(色) 무대가 시민들을 기다린다.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금·토 살롱콘서트 휴(休, HUE)를 통해 ‘패치워크로드’와 ‘사공’ ‘잭킹콩’ ‘김목인’ ‘생각의 여름’ 등 6인의 뮤지션과 ‘더웜스 × 모호프로젝트’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음악을 펼친다.간헐적 단식 콘서트는 복합문화공간 앞 야외광장에서 휴게소와 같은 쉼을 선사하는 ‘경인고속도로’, 요들싱어 ‘김현진’, 틱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10월 15일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영상물을 기획·제작해 고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광명스피돔과 각 지점에서 방영하고 있는 영상은 ‘경륜 30주년 추억 소환! 황당했던 경주들’이라는 영상물로 선수와 선두유도원이 주회 수를 오인했던 경주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출발 10㎝ 낙차, 경주 중 선수들의 과도한 견제 모습 등 지금은 추억으로 남은 7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이 영상은 광명스피돔과 각 지점에 송출되고 있으며,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 군사 정부가 전국적인 징병제를 발표한 지 몇 주 후, 시골에서 온 두 젊은 여성이 군부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정글로 향했다. 미얀마의 가장 큰 두 도시에 사는 30대 남성 2명은 2월 징집령 이후 징병 위협에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웃 태국으로 피신했다.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에 대한 저항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외신들은 혼란 속 미얀마 청년들의 반란과 도피를 조명했다. 지난 2월 징집법을 발표하고 3월 민간인 징집을 걸쳐 4월 군사 훈련을 시작하면서 미얀마의 부모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총선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과 범야권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192석의 ‘반윤거야’ 탄생과 여당 내에서도 특검법 찬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윤 대통령의 거부권 사용에는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에서 시작된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민주당은 총선 압승 이후 2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수위가 거세졌고 거대 의석수를 가진 범야권의 공세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에 내주 윤 대통령의 총선 관련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은 윤 정부 중간 평가로 언급되는데 정권 심판론에 불이 붙게 되면서 국민의힘은 처참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국민의미래) 18석을, 더불어민주당은 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법과 새로 추진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등이 22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제22대 국회를 이끌 여야의 화제의 당선인들도 여럿 탄생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에서 단독 175석, 야권 192석을 확보한 가운데 신중한 태도로 ‘다음 수’ 준비에 나섰다. 본지는 이 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법과 새로 추진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등이 22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조 대표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며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22대 국회 개원 즉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틈새라면나쵸 선봬… 매시업 상품 먹거리 인기GS25가 오는 12일부터 ‘맛’과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신상품 스낵 유어스틈새나쵸를 출시하며 점차 진화하는 펀슈머(소비 과정에서 재미 요소까지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유어스틈새나쵸는 GS25가 2006년에 맛집 제휴 1호 PB 용기면으로 선보이며 기록적인 판매를 써 내려간 틈새라면과 최근에 선보인 차별화 스낵 넷플릭스나쵸를 매시업(mash up, 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것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를 앞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대병원을 찾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비극적 정치테러 사건까지 선거에 소환했다”고 밝혔다.6일 민주당 강민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환자들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같은 지역의 최고 병원을 외면한 채 무작정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끔찍한 증오 정치의 산물인 야당 지도자에 대한 정치테러마저 선거에 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녹색정의당이 정권 심판을 위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대통령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제안했다.녹색정의당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치세력이 한 목소리로 정권심판을 외치고 있다”며 “정권심판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떤 정권심판이냐가 중요하다. 정권심판은 특정 정치세력의 승리가 아니라 노동자와 농민, 여성, 청년과 소수자 그리고 기후시민들의 승리여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영진 중·영도구 후보는 “저는 시민의 삶을 지키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사 커뮤니티에 군의관·공보의 진료지침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 첫 소환조사를 받는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는 4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게시글의 작성자 A씨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진행한다.A씨는 지난달 9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군의관 공보의 진료지침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에는 군의관·공보의들이 태업하는 방법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출석 통보만 한 것이며 실제로 출석을 할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소환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2일 체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집행했다고 밝혔다.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검찰청에 출석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1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됐다. 검찰은 전날 허 회장을 재차 소환했지만 병원 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檢, ‘소환 불응’ 허영인 SPC 회장 체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단계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1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를 향해 “MBI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수임료로 받은 범죄수익 22억원은 휴스템코리아 피해자들에게 반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 KIKO공동대책 위원회, 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이날 ‘직무유기 검사, 범죄수익 수수 변호사 이종근은 변명을 멈추어라!’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MBI 다단계 사기사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이 ‘나솔사계’에 총출동했다.28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각 기수를 하드캐리한 주인공들이 ‘솔로민박’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한 번 더’ 특집으로 기획된 이번 ‘솔로민박’에 가장 먼저 나타난 6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전 제 부인이 없으니 쓸쓸할 때가 많다. 두 번째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한 번 찾아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다음으로 등장한 11기 영식은 “연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주도 한 과수원에서 새 2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귤에 농약을 고의로 주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과수원 감귤에 일부러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 먹은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새 200여 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살아 있는 개체는 한 마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직박구리와 동박새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루 해군이 전력 및 유관 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함정 건조 프로젝트 사업자로 HD현대중공업을 낙점했다.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의 교량을 들이받아 붕괴를 초래한 화물선의 선주는 막대한 물적, 인적 피해를 낸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의 소송전에 휘말리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19세기 법 덕분에 정작 선주의 책임이 크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측이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며 지탄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사할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달라”며 소환도 촉구했다.이 대사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하고, 급기야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