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총선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관련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선거를 이유로 이 대표가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재판부는 정치 활동과 재판은 별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대표의 불출석이 계속될 경우 “강제로 소환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강제 구인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 시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관련 고발이 이뤄질 경우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 아래 주동자에 대해선 구속 수사까지 검토하기로 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명백한 법 위반이 있고 경찰 출석에 불응하는 의료인에게는 체포영장, 주동자는 검찰과 협의를 통해 구속 수사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됐을 때 정해진 절차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윤 청장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며칠 후 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서민 제64대 천안교도소장이 22일자로 취임했다.서민 소장은 1991년 교정간부로 공직에 입문 후 2016년 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수원구치소 보안과장, 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서울동부구치소 부소장,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대구구치소장, 원주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서민 소장은 “인권과 질서가 조화로운 수용관리, 규정과 원칙에 입각한 기관 운영을 할 것”이라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부서 사무실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무차별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가 이어지자 사형제의 부활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월 법무부는 사형 집행시설이 있는 전국의 교정기관 4곳의 시설을 점검하고 실제 집행이 가능한 곳은 서울구치소 한 곳인 것을 확인했다.유영철·정형구 등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흉악범죄자를 사형 시설을 갖춘 서울구치소로 이감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에 수감된 사형수는 총 59명이다. 이 59명 중에는 잔혹한 살인과 존속 살해, 총기 난사 살인, 방화 살해 등으로 국민에게 공포와 충격을 준 범죄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이 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인터넷에서 밀가루나 소금을 마약류로 속여 돈만 가로챈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1심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마약·향정),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의 이수 등을 명했다.A씨는 지난 2019년 3월 원주시에서 ‘코카인 전문 텔레그램, 페루서 들여온 오리지널 코카인입니다’는 내용의 마약류 판매 광고 글을 같은 해 6월 11일까지 총 119차례 게재한 혐의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올리는 게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 등의 진술을 하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 194건을 확인해 작성자 65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52.3%인 34명이 10대 청소년으로 집계됐다.검거된 미성년자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림동,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작성자 5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중 3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붙잡힌 인원의 절반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촉법소년에 대해서는 교육과 훈계를 하는 쪽으로 처분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문제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강한 처벌을 하는 것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오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 ‘살인예고’ 글이 폭주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54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46명에서 6시간 만에 8명, 전날 오후 7시 30명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24명 늘었다.온라인 살인예고 글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올라오기 시작해 지난 3일 서현역 사건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폭증하고 있다.경찰은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엔 서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상에서 시비 끝에 벌거벗은 40대 취객은 경범죄로, 취객의 시비에 휘말려 폭력을 행사한 40대 행인들은 공동폭행죄로 벌금 10만원씩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A(47)씨,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B(40)·C(45)씨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0시 19분쯤 횡성군의 한 식당 앞길에서 행인 B와 C씨에게 시비를 걸어 서로 다투다 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퍼진 ‘마약 음료’ 사건에 가담한 일당이 과거 보이스피싱 조직에 활동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중국에 체류해 국내 조직에 범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추적 중이다.서울경찰청 관계자가 10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브리핑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마약 음료 사건으로 검거된 일당 중 총 3명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활동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건 당일 마약 음료를 건넨 여성 1명과 중계기를 이용해 변작한 김모씨, 마약을 제조 전달한 길모씨다.경찰 관계자는 “마약
[천지일보=홍보영, 김빛이나 기자] 강남 학원가에서 퍼진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의 구속 여부가 10일 결정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을 꾸민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길모씨,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김모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을 검거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을 꾸민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2시 48분께 인천에서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학부모 협박에 사용된 전화번호 중계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와 B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가 나와 파장이 계속된 가운데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을 경찰이 검거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한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을 꾸민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 관련해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1명 늘어 피해자의 학부모 1명과 기존 피해자들을 포함해 총 8명이 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가 나와 파장이 계속된 가운데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1명 늘어 피해자의 학부모 1명과 기존 피해자들을 포함해 총 8명이 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2시 48분께 인천에서 B씨를 체포했다.B씨는 학부모 협박에 사용된 전화번호 중계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검거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가 나와 파장이 계속된 가운데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2시 48분께 인천에서 B씨를 체포했다.B씨는 학부모 협박에 사용된 전화번호 중계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검거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A씨는 마약 음료를 강원 원주에서 직접 제조한 이후 퀵서비스와
[천지일보=김정필, 홍수영 기자] 먹이를 주다가 고양이가 할퀸다는 이유로 거꾸로 매다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군인들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발버둥 치는 고양이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동물보호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의 방법과 결과 등에 비춰 그 죄질이나 범정이 절대 가볍지 않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실형을 받은 강력범죄를 모아봤다. 남편의 폭행을 신고한 배우자를 때리고 신체에 소변한 50대 남성이, 오랜 시간 동급생을 괴롭혀 극단적 선택으로 내 몬 10대들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또 양다리를 걸친 여자친구에 당시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에 처해졌다.◆ 아내 폭행 얼굴에 소변 뿌린 남편 실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실혼 배우자를 폭행해 경찰서를 오갔다는 이유로 신고한 배우자를 폭행하고 배우자 신체에 소변을 보고 뿌린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실혼 배우자를 폭행해 경찰서를 오갔다는 이유로 신고한 배우자를 폭행하고 배우자 신체에 소변을 보고 뿌린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황승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상해, 보복협박, 보복폭행)과 특수재물손괴 협의로 기소된 A(54)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 3일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인 B씨(49)가 원주시 본인 소유 건물에서 A씨에게 당한 폭행 피해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6∼8
1심, 2심 모두 부당해고 판결“청원경찰 정규직 고용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청원경찰 노동자의 실제 사용자이며, 청원경찰법에 따라 직접 고용해야 함에도 웰리브를 통해 간접고용해오다 2019년 4월 1일 정리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고 법원이 재확인했다.20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면서 1심 부당해고 판결에 불복해 대우조선해양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청원경찰의 임용, 면직, 징계, 근무 감독, 교육, 봉급과 수당 지급, 퇴직금과 보상
원주민 “토지 강제수용” 주장시민단체 “文, 직권남용” 지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원주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을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발되는 등 정권 교체에 맞춰 고발이 늘어나는 모양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원주민 이호근씨 외 33명과 우계 이씨 판서공파 종중은 이날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관련자들로 지목된 고발 대상은 이 고문을 비롯해 김필수 전 성남시 도시개발과장,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