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확대·인상한다. 프랑스 수도권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는 파리 올림픽 기간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3% 넘게 상승했다. 미군이 보유한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빈 무기고를 새 장비로 채우면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내 핵심 우군인
미국이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예정인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남부 도시 라파에서 어린이 18명 등 총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첫 라파 공습으로 한 남성과 아내, 3세 아이가 사망했다.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고 한다.이스라엘의 두 번째 공습에서는 17명의 어린이와 여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 중 약 절반 이상이 대피하고 있는 라파에 거의 매일 공습을 가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는 한국 대사도 포함됐다.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 시간) 소셜 미디어(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자국 주재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베니아, 에콰도르 대사를 21일 초치해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마모스타인 대변인은 “다른 국가에도 이와 동일한 수준의 항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마모스타인 대변인은 “이들에게 전달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미국 연방 하원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을 지원하는 950억 달러(한화 약 131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20일(현지시간) 처리했다. 공화당 강경파의 거센 반대를 뚫고 통과한 이번 예산안은 차주 상원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약 84조 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전원과 공화당 101명이 찬성했다. 반대표는 모두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이란의 대량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거의 막아냈다. 사상 첫 이란 직접 공격에 이스라엘이 자국 본토를 보호한 방법이 무엇일까18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량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거의 막아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을 막기 위해 4개 계층의 대공 방어와 동맹국의 지원을 모두 활용해 99% 방어율을 자랑했다. 이스라엘과 미국 정부는 공중, 해상 및 지상 발사 미사일의 조합으로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보낸 수백 개의 무기를 거의 모두 파괴했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구글이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 서비스 제공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직원 28명을 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8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시내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구글 사무실에서는 지난 16일 직원들의 연좌농성이 벌어졌다.구글 직원들은 이날 이스라엘 정부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님버스'(Project Nimbus) 참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구글 클라우드의 토머스 쿠리언 최고경영자(CEO) 사무실 등을 점
NYT “실제 증언할지는 불확실”트럼프, 존슨 하원의장 지지 표명도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시작되는 성추문 입막음 혐의를 둘러싼 형사 재판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증인대에 설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그렇다. 나는 증언할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증언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NYT는 전망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내 로켓 개발사와 손을 잡고 1시간 이내에 전 세계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 정보 계정이 온라인 공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유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유가는 석유 수출국회의와 지정학적 위험에 시선이 집중되며 상승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등에서 자국에 불리한 보도를 해온 아랍권 방송매체 알자지라의 취재·보도를 막기 위한 법을 제정했다.
31일(현지시간) 치러진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 주요 도시에서 집권당을 앞서고 있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소속 만수르 야바스 앙카라 현 시장은 개표가 46.4% 진행된 가운데 58.6%의 득표율로 집권당 정의개발당(AKP) 후보(33.5%)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승리를 선언했다.야바스 시장은 "선거는 끝났으며 우리는 계속 앙카라를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
핵심요약최근 러시아에서 한국인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러시아 언론을 통해 나오며 의문이 쏟아진다. 실마리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외교 관계의 변화가 있다.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 관계가 바뀌면 반응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러, 그간 탈북 문제 인도적 처리북한 항의에도 막후서 협조해와 우크라 전쟁 후 한러 관계 악화탈북자 처리 방침도 변경한 듯 간첩 혐의 대북 첩보활동 추측갈등 커지는 한러 관계 우려돼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체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 백모씨가 2개월 전에 러시아 당국에 의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는 사실이 지난 1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교량이 26일(현지시간) 대형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하며 순식간에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8명이 추락해 6명이 실종됐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볼티모어 항에서 스리랑카로 향하던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달리호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파탭스코강 하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교각을 들이받았다.사고 영상을 보면 선박이 다리에 가까워지자 불빛이 깜빡이고 꺼지면서 검은 연기가 피어
편집자 주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수세에 몰려 있다. 유럽 곳곳에서는 러시아가 승리한다면 다른 인접 국가들을 또 침공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여기에 EU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를 받아들이게 되면 이런 우려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유럽 국가들은 혹시 모를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중무장을 해야 할까. 벨기에 칼럼니스트인 위르겐 게르마이스(Jurgen Germeys)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유럽 국가들의 고민과 현실을 짚었다. ‘2차대전’ 트라우마 남아 있는 유럽“우크라 패배 시 우리도
미국 플로리다주가 14세 미만 어린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 법안(HB 3)에 서명한 뒤 공포했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SNS는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해를 끼친다"라면서 "HB 3는 부모가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더 큰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법안은 14세 미만 어린이의 SNS 계정 보유 금지에 더해 14~15세 어린이의 경우 부모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SNS 계정을 개설할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희생자가 137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24일 밝혔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조사위원회는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장 괴한 일당의 무차별 테러의 사망자가 24일 오후 기준 137명이라고 발표했다.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수사관 등으로 꾸린 조사위는 또 이 공연장에서 무기와 다량의 탄약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이상, 탄창 28개가 나왔다.전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자국 정부기관에서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퇴출하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AI 붐으로 인해 영국령 앵귈라의 국가 코드 도메인인 ‘.ai’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총 인구가 1만 6000명에 불과한 이 작은 섬나라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넘는 3200만 달러(약 430억원)를 도메인 수입으로 챙겼다. 사이먼 해리스(37) 아일랜드 고등교육부 장관이 집권 여당인 통일아일랜드당 대표로 확정됐다. 조 바이든(81)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51살의 미국 유명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스가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 중 한 곳인 인도가 양파 수출 제한 조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투병을 고백하자 가족과 각국 정치인뿐 아니라 불화설이 있던 시동생 해리 왕자 부부까지 곳곳에서 위로가 쇄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개가 리콜된다. 세계 식량 위기를 대나무로 헤쳐 나가자는 이색 제안을 중국 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사회과 교과서에 실렸던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이 ‘오염수를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인접국의 우려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최근 오염수 4차 해양 방류까지 하더니 자체 중학교 교과서까지 오염수 문제를 세탁하는 등 일본 정부의 치밀한 행태에 경계할 수밖에 없는 나라라는 지적이 일각서 나온다.◆日정부 의견 제시에 출판사 변경22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과 관련해 한 사회과 교과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편집자 주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구애가 거세다. 최근 미국은 필리핀에 거대 투자를 약속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데 힘쓰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이 미국과 긴밀해질수록 중국과의 갈등 수위는 높아져 역내 불안감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지적했다. 다음은 보웃 티다 발행인의 기고. 美 반도체 공급망 동남아 분산 의지한국·대만·중국 역할 대체 가능성도중국-필리핀 커진 갈등 파고든 미국미중 아세안 주도권 경쟁 치열 전망중국이 경기침체로 주춤하는 사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을 품
[천지일보=방은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는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일반인들도 올해 하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이 브라질에서 아이폰15의 조립을 시작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무장한 남성 한 명이 고속버스를 나포한 뒤 승객 16명을 인질로 붙잡고 약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다. 미국 하원이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한 틱톡 금지법안을 처리했다.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마련한 포괄적 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망명 러시아인 3개 민병대가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 일부 지역을 점령했다고 1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이 국경을 넘어오려다가 격퇴당했다고 반박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민병대인 자유러시아군단(FRL), 러시아자원병군단(RVC) 및 시베리아대대 등이 우크라이나군과 협력해 국경을 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민병대는 “푸틴의 독재로부터 해방된 러시아를 원한다”고 말했다.자유러시아군단은 이날 소셜미디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