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함세웅 신부가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일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며 농성에 나섰다. 칠장사 화재로 갑작스럽게 입적한 자승 스님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스스로 선택해 분신했다는 입장을 냈다. 이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추미애보다 못한 文·이낙연… 괴물이 정치” 함세웅(원문보기)☞함세웅 신부가 30
[천지일보=이지솔, 김성완 기자] 칠장사 화재로 갑작스럽게 입적한 자승 스님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스스로 선택해 분신했다는 입장을 냈다.돌연 입적에 교계가 충격을 받은 모습인데, 종단인 조계종은 침통한 분위기 속 5일장을 치르기로 했다. 분향소에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소신공양 자화장으로 경각심”조계종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자승스님이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말했다.소신공
30도 넘는 상파울루 날씨에도 추모객, 축구장서 수시간 줄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00년 2000년을 더 보내도 펠레 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유일한 전설이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남동쪽 항구 도시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 누워있는 전설적인 ‘축구황제 펠레’와 마지막 작별하려는 추모객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BBC 보도에 따르면 펠레의 관은 상파울루의 우르바누 칼데이라 경기장 중앙에 안치됐고, 팬들은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거리에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일부는 밤을 지새웠다. 상파울루의 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지만 부실 대응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증인 신분으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 출석한다.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 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총경)도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다. 행안위는 이 전 서장에게 참사 당시 총괄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충분한 지휘를 했는지 여부와 현장에 늦게 도착한 사유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서장은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느긋하게 뒷짐을 진 채 도보로 이태원파출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친민주당 성향을 띤 온라인 매체 2곳에서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들레는 이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외신 매체에서 희생자 상당수의 사진과 사연을 실명으로 보도한 점과 국내 언론에서도 대형참사가 발생 시 개인 정보를 보도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참사의 후폭풍을 최소화하는 데 급급한 여권과 이에 맞장구치는 보수언론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명단 공개 목소리를 맹렬하게 공격하고 정쟁 프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인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오는 12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정부가 지정한 국가 애도 기간이 5일로 끝났지만 추모행렬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총 10만 91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분향소의 일별 추모객을 보면 첫날인 지난달 31일 1만 9187명, 11월 1일 2만 6032명, 2일 2만 1237명, 3일 1만 5654명, 4일 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4일 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나라 전체가 추모 분위기인 가운데 오는 20일 개막 예정인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없을 전망이다.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5일 서울 시청역 7번 출구를 비롯해 부산, 춘천, 수원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56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 후 합동분향소에 6일간 11만명에 가까운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분향소가 설치된 이후 이날 오후 5시까지 모두 10만 9193명이 조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분향소의 일별 추모객을 보면 첫날인 지난달 31일 1만 9187명, 11월 1일 2만 6032명, 2일 2만 1237명, 3일 1만 5654명, 4일 1만 5486명 등이다. 이날은 오후 5시 기준 1만 1597명이 조문했다. 자정까지 합산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 기간 마지막날인 5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응규 원내대표, 홍성현 부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충남도청에 마련된 이태원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행렬을 이어갔다. ‘이태원 사고’는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즐기려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분향소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매우 안타깝고 믿기 힘든 사고다. 사상자와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응규 원내대표는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슬픔을 함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경기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 빈소에 일반인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김동식 구조대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투입됐지만 실종된 지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