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번 게이트 일대 10일 임시 개방청→일→미 외국군 주둔했던 금단의 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가을(9월) 정식 개방을 앞두고 오늘(10일)부터 열흘간 임시 개방되는 용산공원(13~14번 게이트 일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본지는 용산공원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해봤다.용산공원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용산은 고려 말 몽고군의 병참기지로,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는 왜군의 보급기지로 이용됐다. 또한 청일전쟁 이후에는 청나라군과 일본군이 주둔했고, 러일전쟁과 함께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일본의 무력에 의한 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19~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6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에 참석했다.러시아 모스크바 개최 예정이던 올해 OSJD 사장단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장국인 폴란드를 포함해 총 25개 회원국이 참석했다.OSJD는 매년 약 100회의 실무회의에서 유라시아 철도 운행 의제를 검토하고 사장단회의와 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의사결정을 내린다.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각국 사장단과 화물·여객·시설·차량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지난해 활동성과를
“판문점선언 이행률 0% 수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6.15 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가 1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이들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공동선언 발표를 보면서 전쟁 준비로 헛된 시간과 청춘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는 평화 통일국가를 꿈꿨다”며 “그러나 불과 2년이 지난 지금, 개성 연락사무소는 폭파되고 또다시 적대와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판문점에서 민족자주원칙을 천명하고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
文대통령, 국회 개원식 연설문만 9번 수정與, ‘국민 참여 한국형 뉴딜 펀드’로 보조 맞춰통합당 “돈만 써서는 국가 대전환 절대 불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예정된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국정의 도움을 당부하는 개원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회연설은 국회의원 임기 시작 후 48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역대 가장 늦은 개원 연설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 연설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국회비준 반대” 31.1%[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4명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남북관계 개선 조치의 제도적 근거 마련 등의 이유로 국회 비준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41.4%를 기록했다.‘북한 비핵화 선결,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국회 비준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31.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5%였다.판문점
“10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폐기돼야 마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회는 혈세 뜯는 압박수단 방위비 인상 거부하라”광주지역 진보연대,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3일 오후 광주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방위비분담금 협정안 국회비준 반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외쳤다.이들은 “한미한반도의 평화정착이 다시 위기로 내몰린 지금 미국의 요구가 일방적으로 관철된 10차 방위비분담금 협정은 폐기돼야 마땅하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발혔다.이와 관련, 오는 4월 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비준 절차를 앞두고 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역대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돌입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력 근로제 확대 등 노동 현안에 대해 사회적 대화로 해결하지 못하고 끝내 파업을 선택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는 “파업과 장외투쟁을 벌이는 것이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경제사회 주체의 중요구성원으로서 민주노총의 태도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탄력 근로제 확대 등 논의가 마치 경영계 입장만 반영한
장순휘 정치학박사 / 문화안보연구원 이사대한민국은 직선 대통령제를 선택한 민주공화국이다. 그러한 정치체제에서 새삼스럽게 자문해봐야 할 것이 있다면 과연 직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1인에게 헌법과 국민은 얼마만한 권력을 주었는가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다 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자명한 답변이고, 구체적으로 그 권한과 책임의 한계를 살펴보자는 것이다.분명히 권력(勸力; power)과 권한(權限; authority)은 상이한 것이다. 권력은 “남을 지배해 복종시키는 힘” 특히 “국가나 정부가 국민에게 행사하는 강제력”이라고 정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또다시 도마 위에“협상력 증대” vs “비준동의 대상 아냐”“정부, 원칙 없이 남북경협… 국회 무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부의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안이 8일 국회에 자동상정됐지만 여야 간극은 여전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는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안건에 올랐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가 비준동의 함으로써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내
국회,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남북교류협력법 개정 촉구교류협력사업 중복과잉 현상, ‘특별위원회’ 만들어 조율[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지자체시도지사가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 협력 활성화를 촉구하는 ‘15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31일 발표했다.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외 경기‧강원 등 인접지역 지자체시도지사 등은 국회 정론관을 방문하고 4.27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와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가 되도록 국회가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 취지와
제1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민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동두천 미군반환 공여지인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송 의장은 “경기정명(京畿定名) 천년을 맞은 올해, 경기도민의 자부심을 높이고자 제정한 첫 경기도민의 날을 맞게 돼 뜻깊다”며 “조례를 만들고 예산 반영하느라 애쓰신 도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도민헌장을 바탕으로 도
美 전략자산 전개비용 놓고 이견 조율중간선거 전 타결 봐 성과로 이용할수도 있어 관측[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미국이 내년 이후 적용되는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8차 회의가 4일째 계속되고 있다. 연내 국회 비준까지 마쳐야 하기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국국방연구원에서는 장원삼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 등 양국 대표단이 총액·협정·유효기간·연증가율·투명성제고방안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양측은 16∼17일 이틀 일정을 갖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 정부의 국정운영 점수에 대해 65점이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17일 오전 방영된 MBC ‘100분 토론’ 800회 특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와 비슷한 점수를 주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남북관계에 대해 대반전을 이룬 숨 가쁜 기간이라면서도 경제사회적으로는 밝음과 어둠이 함께 있었던 기간이라고 평가했다.정부가 대통령 인기에 얹혀 간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 총리는 “대중이 최고 권력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언론도 그렇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내각이나
32.2%p 차이… 더블스코어30~40대, 3배 가까이 ‘찬성’국회는 찬반 공방으로 진통[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0월 정기국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처리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0월 6~7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안 처리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8.0%로 반대(25.8%)보다 무려 32.2%p 높았다. 성·연령·
“평화반대자로 남을까 우려”판문점선언 국회비준 고삐11월 남북국회회담 가시화[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4선언 공동 기념행사를 계기로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추진 고삐를 당김과 동시에 연내 남북 국회회담 개최 의지를 밝히며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하고 곧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한국당이 그 지지층조차 설득할 수 없을 정도로 진전된 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이야말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와 남북국회회담 개최에 자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몰려野, 정상회담이어도 ‘송곳검증’한국당 지명자 이종석엔 ‘역공’[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내각과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7일 재개된다.지난주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청문회가 대거 열렸다면 이번 주는 5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몰려 있어 청문회 정국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 구성을 위해 적극 엄호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여당과 비록 여론의 관심이 18일 남북정상회담에 쏠리더라도 2기 내각 인사들에 대한 ‘송곳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장순휘 청운대교수, 정치학박사, 문화안보연구원 이사 비준(批准)이라는 것은 ‘헌법상의 조약체결권자가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동의하는 절차’를 말하며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기구인 국회에 동의를 얻는 과정이다. 국가원수 또는 내각이 다시 비준을 하는 이유는 조약이 국가와 국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사항이므로 최종적으로 심사하고 검토할 기회를 갖는 절차를 통해 국익을 최우선하는 것이다. 민주국가의 헌법은 대부분 중요 조약의 비준에 대해 국회의 동의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획득한다. 물론 서명된 조약에 대해 비준권자가 반드시 비준해야 할
3차 남북정상회담 전 비준 추진민주당 “한국당 결단만 남았다”한국당 “지금은 시기상조” 반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8일부터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전에 국회에서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가 이뤄지도록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를 추진하는 이유는 ‘국회는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민주 “획기적이고 전환적인 계기될 것”한국 “金 비핵화 구체적 의지표명 없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이끈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와 관련해 6일 여야 반응이 갈렸다.민주당은 이번 방북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힌데 반해 보수진영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이 불확실하다”며 평가 절하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적극 지지하고, 이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내에서의 모든 협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면서 3차 남북회담 일정이 확정된 데 대해서도
北 민화협 축전 보내와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한길로 매진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 후원회장 김형진)가 3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5층 그랜드볼룸 백두에서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용선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장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추미애·박광온·김한정·노웅래·남인순·원혜영·이재정·송갑석·김정우·박주민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또한